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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해라! 공룡 떡볶이가 있다!

James1004 2013. 9. 26. 03:02

 

 

 

 

 

죠스와 아딸, 아딸과 죠스로 살아가던 송파 떡볶이 라이프에

경종을 울려준 '공룡 떡볶이'

 

참으로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

 

처음 갔을때 '순대'를 못 먹은 아쉬움이 상당했는데~~

오늘은 드디어......

 

 

 

방이본점!

 

하지만, 아직 다른곳에 분점은 없는 상태!

하지만 곧 생길것이 확실시 되는 ...

 

전에는 보이지 않던 입간판!

골목 안쪽에 살짝 숨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없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보시다시피......'튀김'이 메인입니다!

그리고 그말이 진실입니다!

 

저 붉은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어라~~

 

튀김의 퀄리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고속 터미널 '청년 손 튀김'과 함께 제가 먹어본 최고의 튀김입니다!

 

어묵~~

 

먼가 처음 왔을때와는 다른 모습들이 눈에 띄네요~~~

왕새우! 2500원!

 

다음엔 이걸 꼭 시켜 봐야겠어요~~~

 

테이블마다 집게와 가위가 있습니다~

어묵과 튀김을 잘라 먹는데 쓰입니다. + + .

 

그리고 감동의 매우미 등장!

 

Here Comes Meumii

 

 

그리고 저의 주문 세트가 등장!

 

저는 이렇게 4가지가 모여있어야 제대로 행복한 '떡볶이'를 즐기는 기분이 듭니다.

 

이중 하나라도 빠지면......쫌 슬퍼져요 ㅠㅡ.

 

그래서 떡볶이 가게에 갈때는 항상 '일행'이 있어야 합니다.

저걸 도저히 혼자서는 먹을 방법이 없기에.

 

어묵 정말 이쁘죠? ^^~~

저는 아딸이나 죠스나 여기나 저기나.....어묵 맛의 차이는 크게 잘 못 느끼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오면 왠지 기분은 좋아져요~~

 

왠지 이번 어묵 국물은 좀 싱거운 느낌이 들긴 했지만 + +

 

 그리고~~~시뻘건 '국물 떡볶이'

언젠가 부터 유행을 타는 국물 떡볶이~

숫가락을 이용해 떠먹는 컨셉은 상당히 좋지만, 저는 아직도 볼 때 마다 신기하기만 하네요~

 

그리고 국물 떡볶이를 취급하는 모든 가게가 다 '밀떡'만을 고집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 +

아무래도 여자들의 입맛을 의식한것같기도 해요.

 

저는 '밀떡'을 좋아하지 않아서....국물 떡볶이를 쌀떡으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 누군가는 만들어주겠죠~

 

새우랑 오징어를 주문했어요~~

정말 이곳 튀김은 예술입니다~

보는것 이상의 천상의 맛이예요!

 

정말 일식집 스키다시? 튀김 퀄리티보다 더 좋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드디어 처음 먹는 '공룡 순대'

비주얼은 백점 만점에 백점입니다!

 

"저번에 못 먹었던 순대를 먹어주겠어~~"

 

제가 좋아하는 허파!

허파 없이 그냥 순대만 먹으면 정말 아쉬워요~~

 

순대는 제가 좋은 타이밍에 왔는지 정말 환상적입니다.

 

전 이제 공룡 떡볶이 '홍보대사'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있어서 여쭤보니, 가마솥에서 찐다고 하네요.

정말 맛이 다릅니다! 다르고요!

 

순대 맛없는 떡볶이 집은 정말 가기 싫은데 여기 순대 정말 강추입니다.!

 

 "내 고향 니뽄의 맛 그대로+ +....일식 튀김!~~싸랑한다!"

 

가위로 잘라서 먹는 튀김은 새우의 씹히는 맛과 느낌이 정말 좋구요

오징어는 신기하게 '다리'와 '몸통'을 구별하여 주문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모듬'으로 한번 다 맛 보시는 것이 좋을거예용~~

 

"진격의 매우미! 돌격 붉은 바다!"

 

이렇게 먹는 국물 떡볶이!

아직 못 드셨다면 가까운 '국물 떡볶이' 가게를 들러서 드셔보세요~

특히 밀떡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만족하실 거예요~~

 

떡볶이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국대 떡복이' 국물 떡볶이를 대중적으로 알리고 있죠.

 

이날 양념의 맛은 처음 왔을때 보다 더 맛있었네요

이 맛 딱 유지 하면서 영업한다면, 송파 제일 떡볶이 되는건 제가 봤을때 따 놓은 당상입니다.

 

국물 떡볶이를 2~3군데에서 더 먹어봤는데, 공룡 떡볶이가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고토'의 '청년 손 튀김'이 좀 더 스페셜한 느낌은 있는데

저는 '맛'으로만 따지면 이곳 레시피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청년 손튀김은 튀김가루를 뿌리고 깔끔한 맛은 있지만, 너무 심심해서 저같은 와일드한 남자 사람의

입맛에는 맞지 않네요.

.

.

.

하지만, 이래도 저래도 '밀떡'

 

죠스아딸이 제 입맛에는 훨씬 잘 맞습니다.

 

확실히 죠스나 아딸의 쌀떡 맛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걸 느끼게 됩니다.

 

공룡 떡볶이는 주요 3메뉴에서 튀김, 순대가 엄청난 맛의 우월함을 보여주지만

정작 '떡볶이'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는게.....

 

혹시나 '쌀떡'으로 새로운 메뉴가 나온다면

 

 

 

제가 공룡 떡볶이 분점1호를 낼 생각입니다. ㅋㅋㅋ

 

"우왕~~어트케....너무 많아....남겼어~~~~~~~~"

 

같이 간 일행이 다이어트를 하지는...아무것도 안 먹길래....저 혼자 먹다가...

 

"낙오" 했네요.

 

OTL...

 

저는 이렇게 전쟁터를 방불케 지저분하게 먹습니다~

^^

 

떼돈을 벌고 있는 '공룡 떡볶이'.....

 

이쁜 주인 언니 말씀에 따르면....보통 밤에는 이거의 약 3배 정도의 영수증이 쌓여있다고 하네요. + + .

 

빨리....분점 계약을....

 

 

 

 

 

 

~~일단 '공룡 떡볶이'가 현재까지는 이부근에서 확실한 '갑'인건 사실입니다!

 

단지 메인디쉬~~인 '떡볶이'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ㅋㅋㅋ

 

그게 제일 아쉬워요~~

 

 

 

사장님~~~'쌀떡' 메뉴 추가 안될까요?

아참~1인용 세트 메뉴도요~^^~

 

 

 

공룡 최초 열혈 방문기

http://james1004.com/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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