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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벽증? 편집증?.....그냥 오덕?.....모르겠다 ^^

James1004 2013. 10. 30. 00:53

다이제?

이 과자....맛있습니다.

 

그런데...저는 이 박스가 이뻐서 샀습니다.

물론 먹을 겁니다. + +

 

간지 나는 무광 직사각형 박스.....

 

반대편 모습입니다.

 

모서리1

 

모서리2

 

아직 1년 정도는 더 안 먹고 저장해도 되겠지만.....

 

이걸 보니...뜯어야 겠습니다.

 

 이렇게..이쁘게 + +

 

앗!....이렇게 들어 있을 줄이야 + +

 

 6개가 들어있네요

 

 "ㅋㅋㅋ 일주일간은 만화책 보며 야식 걱정은 안해도 되겠군!~~"

 

최근에 구입한 에반게리온~~ + + ~~코믹 트리뷰트~

에바 팬이라면 당연히 소장할 책입니다.

 

야식으로 한봉지는 좀...약하겠네요....양을 보니

 

오호~~무슨 과자에 이런 정성을 들여 음각을 ㅋㅋㅋ

 

통밀14%를 자랑하는 과자라능~~

 

 

 

 

 

 

저 과자를 보며.....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 안에....'박스 오덕' 있다.

 

저는 만화책도 이렇게 박스에 들어있는 거라면 일단 사고 봅니다.

 

'한정판' '박스판'에 대한 집착이 .....병으로 발전한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 .

 

사고나서 아직도 못 보고 있는 '아키라' ....하지만 박스안에 들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저는 이걸 사야만 했습니다.....

 

마찬가지로....'캔디 캔디'....아직 한권은 고사하고 10장도 못봤습니다.

하지만...그냥 저 박스에 들어 있는 책을 보면 흐뭇해집니다.

 

 

 

 

 

 

다이제를 왜 샀을까요?....

 

....-.-

 

다행히 뜯어서 먹었으니.....위안이 되지만....

솔직히 맘 속에는 뜯지 말고 그냥 모셔두자 라는 생각도 스쳐갔습니다.

 

 

헐!

 

과자를!

 

모셔두다니!

 

 

 

저는 무서운 병에 걸려 있습니다.

 

 

 

 

 

 

 

 

 

 

 

누가 저를 좀 치료해 주세요....

 

 

 

 

 

 

이쁜 여자 '아이돌 그룹'의 '비주얼 멤버'의 키스로 치료 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잠이나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