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는 없다.....
이럴수는....
백화점 떡볶이라서 더 맛있기를 바라지는 않았지만....
간만에 만나는 후배가 뭐 좀 사달라길래
장소가 '잠실역'이어서 자연스럽게 가까운
'롯데 백화점' 푸드코트로 갔다.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었지만, 이곳 떡볶이 맛은 어떨까 싶어서 떡볶이를 주문했다.
사실 색깔이 완전 내 스타일 + +
그런데 가격이 후덜덜.....
양은 너무 적고...
튀김은 밀봉되어 있는 것을 주는데...
오징어 튀김 한종류 뿐이었다.
떡볶이도 비싸고 튀김도 비싸고.....
하지만, 은근히 기대가 됐지. + + .
아 ~이 떡볶이 비주얼 하나만큼은 바로 내가 원하는 바로 그 빛깔 + +
하지만.......
튀김도 떡볶이도 ....맛도 양도 가격도 하나도 만족스러운게 없었다. .....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사기'였다.
양이 너무 적어서 옆 가게에 가서
떡꼬치를 두개 샀다.
역시 가격은 후덜덜 + +
하지만, 옆 가게에 파는 이 떡꼬치는 아예 기본이 안되어 있었다.
너무 딱딱해서 씹히지가 않는것이었다........
결국 먹다 버렸다.
떡볶이, 튀김, 떡꼬치에 '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했지만.....맛은 없고.....배는 고프고....
"이럴수는 없어 ..ㅠㅜ"
백화점 음식이라고 다 맛 있을거라고 믿은 나의 어리석음을 탓할 뿐.......
결국.....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 세트를 하나 더 먹었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하 하 하
그냥 웃지요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