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
이 과자....맛있습니다.
그런데...저는 이 박스가 이뻐서 샀습니다.
물론 먹을 겁니다. + +
간지 나는 무광 직사각형 박스.....
반대편 모습입니다.
모서리1
모서리2
아직 1년 정도는 더 안 먹고 저장해도 되겠지만.....
이걸 보니...뜯어야 겠습니다.
이렇게..이쁘게 + +
앗!....이렇게 들어 있을 줄이야 + +
6개가 들어있네요
"ㅋㅋㅋ 일주일간은 만화책 보며 야식 걱정은 안해도 되겠군!~~"
최근에 구입한 에반게리온~~ + + ~~코믹 트리뷰트~
에바 팬이라면 당연히 소장할 책입니다.
야식으로 한봉지는 좀...약하겠네요....양을 보니
오호~~무슨 과자에 이런 정성을 들여 음각을 ㅋㅋㅋ
통밀14%를 자랑하는 과자라능~~
저 과자를 보며.....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 안에....'박스 오덕' 있다.
저는 만화책도 이렇게 박스에 들어있는 거라면 일단 사고 봅니다.
'한정판'의 '박스판'에 대한 집착이 .....병으로 발전한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 .
사고나서 아직도 못 보고 있는 '아키라' ....하지만 박스안에 들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저는 이걸 사야만 했습니다.....
마찬가지로....'캔디 캔디'....아직 한권은 고사하고 10장도 못봤습니다.
하지만...그냥 저 박스에 들어 있는 책을 보면 흐뭇해집니다.
다이제를 왜 샀을까요?....
....-.-
다행히 뜯어서 먹었으니.....위안이 되지만....
솔직히 맘 속에는 뜯지 말고 그냥 모셔두자 라는 생각도 스쳐갔습니다.
헐!
과자를!
모셔두다니!
저는 무서운 병에 걸려 있습니다.
누가 저를 좀 치료해 주세요....
이쁜 여자 '아이돌 그룹'의 '비주얼 멤버'의 키스로 치료 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잠이나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