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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롯데 백화점 푸드 코트 떡볶이가 날 속였어....

James1004 2013. 11. 1. 23:36

 이럴수는 없다.....

이럴수는....

 

백화점 떡볶이라서 더 맛있기를 바라지는 않았지만....

 

간만에 만나는 후배가 뭐 좀 사달라길래

 

장소가 '잠실역'이어서 자연스럽게 가까운

'롯데 백화점' 푸드코트로 갔다.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었지만, 이곳 떡볶이 맛은 어떨까 싶어서 떡볶이를 주문했다.

사실 색깔이 완전 내 스타일 + +

 

그런데 가격이 후덜덜.....

양은 너무 적고...

 

튀김은 밀봉되어 있는 것을 주는데...

오징어 튀김 한종류 뿐이었다.

 

떡볶이도 비싸고 튀김도 비싸고.....

하지만, 은근히 기대가 됐지. + + .

 

 아 ~이 떡볶이 비주얼 하나만큼은 바로 내가 원하는 바로 그 빛깔 + +

하지만.......

 

튀김도 떡볶이도 ....맛도 양도 가격도 하나도 만족스러운게 없었다. .....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사기'였다.

 

양이 너무 적어서 옆 가게에 가서

떡꼬치를 두개 샀다.

 

역시 가격은 후덜덜 + +

 

하지만, 옆 가게에 파는 이 떡꼬치는 아예 기본이 안되어 있었다.

 

너무 딱딱해서 씹히지가 않는것이었다........

 

결국 먹다 버렸다.

 

 

떡볶이, 튀김, 떡꼬치에 '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했지만.....맛은 없고.....배는 고프고....

 

"이럴수는 없어 ..ㅠㅜ"

 

 

 

 

백화점 음식이라고 다 맛 있을거라고 믿은 나의 어리석음을 탓할 뿐.......

 

 

 

 

결국.....롯데리아에 가서 햄버거 세트를 하나 더 먹었다.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하 하 하

 

 

 

 

그냥 웃지요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