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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간만에 '여자사람'이랑....치킨을...+ +

James1004 2013. 11. 17. 02:24

 생전 처음 보는 '여자사람'과 2시간 넘게 '대화?'를 한 날....

우리가 고른 저녁 메뉴는

"깐부치킨"

게다가...내 취향대로

 

매운 치킨

 

이름하야....

 

"불사조 치킨"

^^

비주얼은 100점 맛은 90점

 

매운맛은 빵점 ㅋㅋㅋ

 

한마디로 이름이 아까운 치킨...불사조는 꺼녕 일반 프랜차이즈 매운치킨의 반만큼도 맵지 않았다.

 

KFC의 코울슬로 같은 저 샐러드는 맘에 들었따 + +

하지만, 추가주문은 계산을 따로 해야 한다.

 

^^ 괜찮아~~ 괜찮아~~

그런게 합리적인 식당 문화야!

 

매우미...잠깐 등장했다가..뻘쭘해서 사라짐 ㅋㅋㅋ

 

첨보는 언니에게 잘 보이겠다고 내민 레고....

치킨집에서 '레고'를 만들었네....

 

^^.....지금 생각해보니....쫌.....ㅋ

 

집에와서.....밤새 이것 저것 계획하며 책을 보다....결국은 또 야식을....먹었지

 

"불닭 볶음면!"

 

차라리 이게 불사조보다 더 맵다!

 

 

귀찮아서 따로 고추가루와 후추를 추가하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로도 충분히 맛있는 야식.

..

먹었으니...또...책좀 보고...

.

.

.

 

 

간혹 동호회에 레고를 판매하곤 하는데, 시세라는 것보다 싸게 팔기 때문에 금새 팔린다.

그런데, 희한하게 이배는 안팔리고 남았다. + + .

 

산지 2년도 넘은것 같은데.....간만에 보니까 참 멋지네~그냥 심심해서 기록이라도 남김!

 

멋지다! 멋져!

 

 

매일 먹는것과 장난감과 책이 아니면....무슨 남길 내용이 없는 삶이네.

 

 

 

주말이 나를 스쳐지나간다.

 

쫌 춥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