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보는 '여자사람'과 2시간 넘게 '대화?'를 한 날....
우리가 고른 저녁 메뉴는
"깐부치킨"
게다가...내 취향대로
매운 치킨
이름하야....
"불사조 치킨"
^^
비주얼은 100점 맛은 90점
매운맛은 빵점 ㅋㅋㅋ
한마디로 이름이 아까운 치킨...불사조는 꺼녕 일반 프랜차이즈 매운치킨의 반만큼도 맵지 않았다.
KFC의 코울슬로 같은 저 샐러드는 맘에 들었따 + +
하지만, 추가주문은 계산을 따로 해야 한다.
^^ 괜찮아~~ 괜찮아~~
그런게 합리적인 식당 문화야!
매우미...잠깐 등장했다가..뻘쭘해서 사라짐 ㅋㅋㅋ
첨보는 언니에게 잘 보이겠다고 내민 레고....
치킨집에서 '레고'를 만들었네....
^^.....지금 생각해보니....쫌.....ㅋ
집에와서.....밤새 이것 저것 계획하며 책을 보다....결국은 또 야식을....먹었지
"불닭 볶음면!"
차라리 이게 불사조보다 더 맵다!
귀찮아서 따로 고추가루와 후추를 추가하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로도 충분히 맛있는 야식.
..
먹었으니...또...책좀 보고...
.
.
.
간혹 동호회에 레고를 판매하곤 하는데, 시세라는 것보다 싸게 팔기 때문에 금새 팔린다.
그런데, 희한하게 이배는 안팔리고 남았다. + + .
산지 2년도 넘은것 같은데.....간만에 보니까 참 멋지네~그냥 심심해서 기록이라도 남김!
멋지다! 멋져!
매일 먹는것과 장난감과 책이 아니면....무슨 남길 내용이 없는 삶이네.
ㅋ
주말이 나를 스쳐지나간다.
쫌 춥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