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영화를 보고 일행들과 '하코야'라는 일식 라멘집에 왔습니다.
보통 때 같으면...보수적인 저는 처음 오는 곳이라 불안과 기대가 같이 머리 속을 헤집을 터인데..
제가 사는게 아니라서..아무 상관 없었답니다. + + .
무책임선장 테일러...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닝겐이 + + ....
프렌차이즈인것 같은데, 자신감 넘치네요!
점심시간때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겨우 줄이 줄어서 저희 차례가 오더군요
기다리면서 주문할 음식을 정하라고.....이렇게 메뉴판이 ...
생라멘, 돈부리 전문이라는 컨셉답게 메뉴는 심플합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잛고 굵게!
저는 이것 저것 볼 필요도 없이 바로 이 메뉴였네요 + +
시원한 매운 라멘!
오예~~~~~~~~~~
아카사카!
3명이 가서 주문한 메뉴입니다~
아카사카는 재미있게도 3단계
당연히 저는 3단계로....하려 했지만, 친구들과 국물을 공유하고자 하는 이타적 감성 작용
한발 물러섰네요...속으로 아쉬워 미칠 뻔...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인기 하락중인~~매우미 등장 ~~~+ +
Here Comes Meumii~~~~~~~
친구의 가츠동
살짝 먹어봤는데 고기가 엄청 두껍더군요 + +
친구의 규동
불고기 덮밥인데....뭔가 좀 아쉬운 맛이었어요 + +
"매운 라멘.....나의 아카사카...언제 나오니..."
친구들 메뉴가 나온지 10분도 넘게 지나서야.....아카사카 등장 --....
결국 친구들은 다 먹고 저는 그런 친구들의 눈치를 보며 먹어야 했다는....
OTL...
기나긴 기다림과 함께 나타난....아카사카!
음...비주얼은 좋네요!
생면을 국물 위로 부상 시켜자 국물색이 조금 누렇게 변했지만..
기본적으론 맛이 괜찮았습니다.
싱거울줄 알고 걱정했는데, 충분히 매운맛이었어요.
3단계가 무지 궁금해지기도 했구요
+ +
ㅎㅎㅎ 계란이 귀엽게~~
그리고.....국물만 남은 아카사카....
주황색에 가까운 국물
머랄까.....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특별히 트집을 잡을 맛은 아니지만, 확실히 '진하다'라는 느낌이 부족했다고나 할까요....
음.....^^.....
"나.....점점...비중이 작아지는 느낌이야...."
코엑스에서 라멘집으로 유명한듯 한 '하코야'
가격이 살짝만 착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구요.
다음에 또 가게 되면 반드시 3단계로 제대로 테스트 해봐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저는...집으로 + +
참고로...'호빗2'를 봤는데 엄청 재미있었습니다.!
연말 초강추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