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먹은것 외에는 생각나는게 아무것도 없다.
집앞 '홍짜장'에서 짜장을 포장해서 가져와 먹어봤다. + +
옛날 짜장맛~홍짜장
가격대 성능비는 우수하다.
하지만...집에 와서 먹으니 가게에서 먹는 것 보단 맛이 떨어진다.
색 다른 맛의 즐거움....홍짜장.
그래, 담부턴 '포장'보단.....매장에서 ^^
경험적 진리는 무엇보다 오래 남지.
어머니 생신때 먹다 남은 케잌을 처리했다.
...솔직히...그때는 이거 버려...했지만....어제 내게 이 케잌은 참 소중한 일용한 양식이었어.
저 '파리 바게트' 쵸코렛이 제일 맛있었던것 같기도 하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누가바'
C.F같은거 나오진 않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녀석을 먹을까....
딸기맛이 있다는건, 최근에 안 사실...
정말 이쁘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건.
너무 맛있다는 거다.
너무...
세상엔 맛있는게 너무 많다.
사람은 아무리 힘들더라도, 포기하고 싶더라도 더 살아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다.
먹어본 맛있는 음식보다 먹어보지 못한 맛있는 음식이 더 많다는 사실을 실존적으로 인식한다면....말이지....
오늘은...또 어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