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친가와 외가를 다녀와서 제가 바로 한일은....ㅋㅋㅋ
이왕이면 다홍 3권을 보고~~사진을 찍고....
사실, 우선순위는 아니었지만...2권까지 보고 푹 빠져서...멈출수가.. + +
이젠 4권만 눈 빠지게 기다립니다. + + .
드디어~~작년 7월에 발행된 현재까지는 마지막 단행본인 3권입니다~~
이왕이면 다홍 3권 순결해제!
새책 뜯는 이 묘한 기분 ~~
이번 표지도 너무 깔끔하고 이쁩니다~~
ㅎㅎㅎ
이런 그림체가 이뻐 보일줄이야~~
우리가 주목해야 할 멘트는
"기관총을 갈겨대면...." 입니다.
ㅡㅡ
음...작가님....그르지 마요...
환상이 깨집니다...
이번호의 컬러 펼침 일러스트입니다~~
'우진'이네요!
대실망!
다홍이랑 우진이를 같이 그리시든지....아니면 주인공인 다홍이를 그리셔야지...
이게 무슨! 제목 배반적 액션인가요! + +
그나마~~초판 부록은~~다행스럽게도 다홍이가 보이네요~
아~~진짜 이뿌다~~
ㅎㅎㅎ
1,2,권과 마찬가지로~~표지 일러스트와 그림이 같습니다~
자세히 보면, 1,2권 부록은 플라스틱 코너가 다듬어지지 않은데 비해...3권은 '귀도리'가 되어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해주시지...ㅡㅡ....
괜히 서운하네...
이런거 모으는 맛은~~2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원래 책을 볼때 과자나 빵같은 군것질을 꼭 하는데요~
어제는 이녀석을 같이 먹으며~
집앞 외제 과자 떨이점에서 산 1000원에 5개짜리 ^^ 와플입니다~
사실 저는 '와플'이라는거 잘 안먹어 봐서 잘 모릅니다.~~
일단 한입! 깨물고 씹었는데...뭔가 심심 한겁니다.
아.....안에 '쨈'같은게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저의 고정관념을 박살내는 반전이....
ㅎㅎㅎㅎ
어쩐지..싸더라 ㅋ
과자, 빵은....쿨피스와 함께....
자 배신의 와플을 먹으며 '이다홍3권' 스타트!
개거지에서 꽃미남으로 변신한 동갑'지섭'이의 방을 정리하며 나온....지섭이 어머니의 유품중에 머리핀....
다홍이의 레전드급 '설득'으로 지섭이는 '집착'에서 벗어나는데....
감동입니다.....
나도 만화책 모음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해..다홍이를 원한다! 다홍아!~~~
노인정 바자회에서 돌아가신 어머니 유품을 모두 처분하면서....가장 아끼던 머리핀도....
어떤 소년에게....넘기는 지섭이...
좀...짠해요...+ +...
그렇다고 '눈물'나게 감동적인건 아니니까...오해는 마시고 ㅋ
개거지 지섭이 때문에 기죽었던~할아버지는 다홍이의 한방으로 신분 급상승!
다홍이의 남존여비 가족 개조 프로젝트는 승승장구!
앜~~이 그림체 미치게 귀엽다!
어떻게 이렇게 그릴수가 있나요~~작가님~
사랑합니다~~^^~~
보는것만으로도 '힐링!'
거지에서 미남으로 거듭난 지섭이 때문에 가족들도 멘붕!
그리고...예상했던...묘한 분위기...서시히....등장하십니다~~
우진이 독주 체제에서....지섭이와 경쟁체제로
하지만, 일단은 .... 표면적으론 별거 없어 보입니다만....이 떡밥....작가님은 그냥 던진 수는 절대 아닐듯! ^^
앜! 귀여워! 귀여워! 이그림 그대로~~
액자로 담아서 벽에 걸고 싶다!
다홍이 표정봐 .+ +.
'남존여비 무개념 가족들'의 마지막 관문인 '제약회사 이혼남' 코스 시작됩니다.
우연히 코엑스에서 만난 이혼남과 이혼녀...
할아버지의 막내 아들 신주혁은 자신을 대차게 버리고 이혼한 언니가 건네준 반지를 쿨하게 집어 던져버리고...
옆에서 지켜보던 다홍 커플은 반지를 찾습니다.
다홍이는 뭘해도 레전드!
'소중한 걸 버리면 나중에 되찾고 싶어져도 돌이길 수 없게 되잖아요'
......이 멘트에서 우진이는...
데자뷰를 느끼고.....
이제.....다홍이의 정체를 알때가 되었습니다~~
예상외로....그 '때'가 너무 일찍 찾아오고 ㅋㅋㅋㅋ
작가님~~전개가 너무 시원해요~
무슨 숨겨두는 카드가 없어 ㅋㅋ
그리고 엄마의 퇴원으로 가족 상봉!
저 안경쓴 아빠는 첨 등장하는듯....+ +
아슬아슬 골때리는 가족들의 고기 파티가 이어지는데.....
우진이네 엄마는 다홍이네 아빠에게 안기고....
진실 대폭로!
여기서 잠깐 가족사 정리...
다홍이의 새엄마는 아빠와 동거중에 우진이네 집으로 시집을 갑니다.
우진이에게도 미선씨는 새엄마, 하지만, 도윤이는 친엄마...
뭐....좀 복잡하지만, 결국 3권에서 모든 진실은 시원하게 까발려지고~~
남존여비 대장 할아버지는 옛날 애인과 함께 등장한 며느리가 밉기만 합니다~~
하지만, 새 남편은 그녀를 지켜주네요 + +
이래야 남자지...
갑자기 나타난 아빠는....다홍이에게 '영국'으로 가자고 제안하고....
일단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로 하는 다홍이....
아빠와 엄마 가족 모두를 등지고 가출.
하지만, 과학수사?ㅋㅋㅋ로 우진에게 딱 걸리고.....
우진의 집에서 몇일간 영국으로 갈지 말지를 결정하기로 하는데.....
지지부진하게 꼬지 않고 시원한 전개를 보여주는 '이왕이면 다홍'은 3권에서 새로운 갈등을 연출합니다~~
뒤의 내용은 직접 책을 구매하시거나, 대영해 보시길 권합니다~~
로맨틱 코메디 같은 가벼운 장르의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저지만, 센스있는 작가님의 개그 코드나 너무 귀여운 그림체에 사로잡혀
지금은 열혈신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심심할 때 마다 꺼내서 '훈훈해지는 용도'로 '이왕이면 다홍은 앞으로도 전권 초판 컬렉션으로 갈거구요~
기회가 되면, 작가님의 전작들도 좀~~찾아봐야 겠어요~
다음권이 나오려면 앞으로 한,두달은 더 기다려야 할것 같네요~~
1년에 2권 단위로 발행 되더라구요~~
물론 '파티'로 연재분도 실시간 사수 할 거구요!
3월 전에 나왔으면 좋겠다.... + +
설날 다음 날에 리뷰하는 이왕이면 다홍 3권 이었습니다~~^^~~
이로서~~시에스타, 펠루아 이야기에 이어 저의 3번째 파티 코믹스가 책장을 장식하게 됩니다~~
순정만화 읽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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