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면....그꿈을 닮는것 같습니다. 저는 감성적인 사람이라, 새벽을, 추억을 좆아 다닙니다.그리고 그렇게 머리속으로 상상하고 과거를 뒤적이다 보면.... 늘 '만화/애니메이션'이라는 정거장에서 머물고는 헤벌죽....맘이 편해지곤 합니다. ...인생의 애니메이션이라는게 있다면...제게는 바로 '빨강머리 앤'입니다. 책으로 만나기도 전에 T.V 애니메이션에서 먼저 만나버린 고전.... Anne of Green Gables 앤의 모든것이 사랑스러웠고, 다이애나와의 우정이 부러웠습니다.그 시절, 그시대의 낭만을 잘은 알 수 없지만, 저는 T.V 속 앤을 통해 공감했던것 같습니다. ...그런 제가 드디어....'앤'을 폰케이스로 옮겨오는데에까지 다다랐네요^ ^ 행복합니다. 꿈을 꾸고...꿈을 닮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