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마음은 급합니다. 길 건너에서 그녀를 위해 꽃다발을 들고 서있는 그를 보았기 때문이겠죠... 신호가 바뀌면 그에게로 달려가겠죠... 그렇게 뛰어가는 그녀는 잠시후 자신에게 생길 일을 상상도 못했을 것입니다. 사고는 순식간이었고.... 그는 절규합니다.....오늘은 그녀의 생일인데 말이죠. 오직 이거리에서 '꽃다발'만이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피해자 X의 헌신'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냐고요?천만예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한번 볼까요? 예상과는 다른 이야기 전개에 실망하셨나요?아니면....뭔가 찡하는 느낌을 받으시진 않았나요? 올해 여름 휴가시즌에도 죄없는 강아지들은 거리로 버려집니다.절대 약자의 위치에 있는 그들은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충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