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0

아침 등장.

1년 365일, 4계절 언제나 똑같다.아침이 시작되기 전의 그 순간, 밤에서 아침으로 갈아입는 짧은 그 순간 우리가 '새벽'이라고 부르는 '그것'은 언제나 이렇게 어둡고 서서히 밝아지고 귀찮은듯 아침에게 자리를 비켜준다. 임무교대라고 말하며. 녀석은 짧아서 소중하고, 그래서 비싸보인다. 1년, 365일 언제나 그렇다. 새벽은 비싸보인다. 그렇다고, 아침이 싫은건 아니다. James1004's Photo & Poem

달동네 옥탑방의 낭만...

설날, 추석이 되면 다들 뿔뿔히 흩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을 찾아갑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서울이지만, 자주 보지 못하는 노총각 '갑' 우리형을 만나러 형이 사는 달동네 옥탑방을 향해 갑니다.날이 서서히 저물던 '추석'날 늦은 오후 형이 사는 동네는 차로 잘못 들어갔다가는 빼도 박도 못하는 양방향 차들 진입으로 곤란을 겪는 일이 다반사...주차하는데도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형이 사는 옥탑방은 언제나 '낭만'적입니다.특히 이렇게 해가 지는 저녁무렵이 되어갈 때쯤.... 아...정말 운치 있습니다. 멀리에 아파트도 보이지만, 주변은 전부 재개발이 필요한 집들 뿐입니다. 형의 옥탑방은 동네에서 가장 고지대 지역중 하나.....전망이 기가 막힙니다.또, 바로 뒤에는 산이 있어서 공기도 좋고, 아침이..

하이엔드 디카 'LX-7'을 '겟'했습니다.

요즘...주머니 사정은 별로입니다만....필요에의해서 새로운 '장비'를 모셔왔습니다.파나소닉 하이엔드 똑딱이인 'LX-7'입니다. 사실 곧 다음 모델인 LX-8이 출시된다고 하는데.....구입 시기는 좋지 못했습니다. 신품과 중곡가격의 차이가 별로 나지 않을 정도로 그 성능을 인정 받고 있는 녀석입니다. 꽤나 이쁘네요 + + LCD창에는 비닐이 붙어있네요+ + 내장 플레쉬도 있습니다.물론 절대 안 쓸거구요... 이건 구매 할때 받은 사제 가죽 케이스입니다. 정품보다 더 좋네요+ + 이건 정품 가죽 케이스 꺼낼까 말까....고민하다 꺼냈습니다. 일단 저는 이런 특유의 '나는 가죽이야!'라는 티를 내는 브라운 색을 싫어합니다.-- 역시 별로입니다. 깨끗한 중고를 구입했는데, 전주인님께서 아예 사용을 안하신듯..

아이폰 사진도....사실....꽤 쓸만하다.

미러리스 카메라와 DSLR 카메라가 있기 때문에 폰 카메라는 사실 거의 쓰지 않지만, 가끔씩 페이스북에 올리는 사진이나 셀카[아주 가끔....ㅋ]를 찍을 때는 '아이폰'을 쓰곤 한다. 어제 찍은 사진이다.디테일하게 보정하지 않아도 페이스북의 보정툴로 이정도 느낌이 나와준다.다시 한번 놀랬다. 아이폰.....참 대단한 녀석이다.우리동네 하늘이 저렇게 멋있었나 + + 밤에 찍는 야경도 꽤 쓸만하다.이사진도 페이스북에 올렸던 사진인데.....괜찮다. 이건 비오는날 흔들리며 찍은건데도....나름 느낌있다. 이태원 거리를 찍은 사진... 아이폰으로 사진......더 자주 찍어야 겠어 + + 당신의 아이폰은 안녕하십니까? ^^

JUN IN WONDERLAND.....1

현존하는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우리...쭌영이과 함께 그 언젠가....파주 프로방스에서.....찍었던.....사진들... 나중에........BMW 사면..꼭.....이쁜 언니들...태우고.....다시 가야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이쁜곳.......휼륭한..데이트 코스다..... 사진이라는 예술이 가지고 있는 많은 영역에서...인물사진이 차지 하는 비중은 거의 절대적이다..... .......많은 이들이.....꽃과 산과 들과.......아름다운.....세상을 담고 싶어하지만.. 그 보다 훨씬 많은 이들은....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자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것과.....의미있는것을....담고자 한다. ...나는.............그저.....내 주위의 ...내가 아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