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1,000원짜리, 1,500원짜리 김밥만 먹다가 '강남'에만 존재할 것 같은 럭셔리한 '김밥'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이제 동네 '김밥천국'에는 가기 싫어졌습니다.....
7호선 학동역 근처에 있는 '다옴'
일단 외관부터 다릅니다.
우리는 '클라스'가 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클라스이길래~~"
솔직히 이렇게 주는 국물조차 맛있습니다.
먼가 쫌 정갈한 느낌?
제일싼 2,500원짜리 야채김밥입니다.
제가 '단무지'를 싫어해서 단무지를 빼고 다른 야채로 채워달라고 주문해 봤습니다.
저는 원래 밖에서 사먹는 김밥 정말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돈없고 시간 없고.....그래서 먹는거다....라고 생각했는데.
'다옴'에서 김밥 먹고 생각 완전 바뀌었습니다.
'김밥'
원래 맛있는겁니다.
다 똑같은거 같은데 묘하게 집에서 한 김밥처럼 정성이 느껴지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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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반했어!"
그리고 아쉬워서 하나 더 시킨 메뉴는 '라볶이'
가격은 역시 동네보다 1,000원 더 비싼
4,500원
같이 온 미식가 후배 말로는 팔도 비빔면에 사용하는 면발을 쓰는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프'도 사용하는것 같아요.
맛이 묘하게 중독성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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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매운맛이어서 저를 미치게 합니다.
계란, 만두는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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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1000원 비싸도 좋으니, 우리동네도 이런맛좀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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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걸 먹으려면 학동역에 가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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깝깝하네...
간만에 나와 호랑이님 폰케이스 타입D와 함께 외출한 1월의 마지막 수요일~~~밤
김밥천국 다 없어지고, '다옴'으로 죄다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1,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매주 다른 메뉴에 도전해 보겠습니다.....는 훼이크.....맨날 '라볶이'만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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