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이 되고 5월이 찾아올 즈음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이제 곧 '히데' 기일이구나...
제가 군에서 전역했던 1998년 3월 ....
저는 해방된 기분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즐겨찾던 '애니메이션 비디오 테입' 판매점에서
'히데'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의 영웅은....너무나 허무하게 그렇게 갔습니다.
아직도 100% 죽음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사고사이자 의문사인채로...
전역후 2달만에 들은 가슴아픈 소식에....
'삶'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있게 성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옛것들을 추억하는 즐거움?으로 살아가고 있는 요즘.....
제 인생에서 참 많이 좋아했던 저의 영웅을 추억하고 추모하려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그저..'히데'를 좋아했던 사람들과 함께라면 ....그런 '공감'은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습니다....
누구라도 '히데'를 추억하는 분들은 포스팅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히데를, 히데를 사랑했던 기억을 나눌 수 있기를....
https://www.facebook.com/HIDEeverfree
기일인 5월 2일은 토요일입니다.
'히데' 관련 행사가 있다면 잠시라도 나갔다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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