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밀린 책 리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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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쫒겨 살다보니, 인생에 남는게 없는것 같아서 말이죠.
"족쇄"가 완결 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ㅠ.ㅠ
OTL.....
sorry to be late....
아직 서점에 완결권인 4권이 깔리지는 않은것 같은데......
그래도 '매니아'들은 온라인 구독을 통해
'족쇄'의 결말을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상황일텐데....
내가 책 리뷰를 해서 뭐하나...라는 생각도 하지만,
생각해보면....세상에는 저처럼 항상 늦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들을 위해 '등대'가 되려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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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지금 생각해보면......글쓰는걸 좋아하는 본인의 참았던 욕구불만을 해소하고 싶어서는 아닐까 싶기도 하오만.....
어쨌든간에
Go.
책을 넘기면 찡한 사진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18살이라니......
세상에 '장수만세'
+ +
작가님의 반려견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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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게 뭉클하네요
휴가철이 되면 피서지에 '반려견'을 버리고 오는 무리들이 있다고 합니다.
'가족'....을 버리는 법은 없죠.
18년간 힘들때나 기쁠때나 함께 해온 가족....
작가님 멋지심
그런 의미에서.....국내 최초 '반려견 유기 반대 레고 뮤직 비디오' 한편을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피해자 X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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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만든 곡입니다.
^ ^
물론 비상업적인 목적으로......
^ ^
여기까지.
뒷면입니다.
저책 무지 보고 싶네요.
"좀비가 있어도 여고생은 잘살고 있어요"
+ +
음....
스타일 쩌는군요.
저 노랑 머리 언니는......
족쇄를 채워주고 싶게 생겼네요.
1,2,3권 표지....하나같이 모두 예술인데요.
이번 3권이 최고입니다.
+ +
작가님. Respect.
흑백도 컬러도 모두 너무 완벽하네요.
두둥~~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James1004의 4권 리뷰 전에 대충 쓰는 족쇄 3권 리뷰 진행합니다.
+ +
Go
대외적인 네이밍은 '남매'이지만, 이야기를 파고 들어가다 보면.....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것 같은 ....
서로 사랑하고 결혼해도 무방할 보통의 비주얼 쩌는'연인'입니다.
남자는 얼빵하고, 여자는 살인이 취미이신......
발란스가 아주 포스트모던한 커플이라는 특징이 있지만서도....
여하튼.....컬러 일러스트로 4800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위를 더하고 있는
개념비?적인 산뜻함을 탑재했습니다.
찬양 받아 마땅하다.
흑백도 정말 예술이지만, 컬러 색감도 개성 만땅이십니다.
피부에 보라빛이 감도는게....마치 '좀비'같은.....
싸늘한 느낌이 '제목'인 '족쇄'라는 어감과 회오리치며 걸맞게 느껴집니다.
그림에 대해서는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곧 출간될 4권 리뷰에서 하는걸루.....
일단 이만화에서는 40대건 50대건......다 꽃 중년입니다.
+ +
희망이 있어.....내게도.....
남매의 후견인격인 '임변호사'와 남매의 고모가 같이 술한잔~
한마디로 '묘한 관계'입니다.
저는 처음에 이 꽃중년들이 서로 love love하게 되는걸까....싶었습니다만......그런건 아니더군요.
어느덧.....20년 전으로 타임머쉰을 타고....아픈 추억 여행을 하게 되고.....
알고 봤더니.....임변호사는 '고모'의 새언니이자 '남매'의 엄마를....애정하는 것이었던 것이었다.
참고로 남편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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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따위야! 이만화 ㅋㅋㅋㅋ
근친 + 불륜 + 배신의 3박자가 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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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쩌면 'BL'보다 더 무서운 만화일지도....
한편....결혼을 앞두고
남편은 당당하게 아버지에게
"저 딴집 살림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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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막장은 없다!
정략 결혼의 희생양이 되어 .... 들어온 불쌍한 엄마....
ㅠ.ㅠ
이쁜 언니들 고생하는거 보면 맘이 아퍼.
남편은 당당히.....'외도'를 PR하고 .....
아주...개 철면피 새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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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많았지만, 막장 드라마의 배경 설정을 모두 갚춘 집안 내력이 3권 초반부를 열불나게 수 놓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남매의 엄마만 불쌍....ㅠ.ㅠ.....
한편....남매는....어릴적 자주 가던 별장으로.......
아.....이제 '키스'는 기본이구나......
추억은 방울 방울.....
그리고......고모에게 고백....
"저 근친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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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노래가 떠올랐습니다.
떠 오른 김에 들어봐야겠습니다.
김경호 '금지된 사랑' Live @ 윤도현의 MUST
ㅠ.ㅠ
그리고......헛된 설득.....
'이보세요...고모님....애들은 이미 빠졌어......절대 빠져나올수 없는 수렁에...'
we call i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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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너 참 무섭다.
헉.....
또....
죽이냐
+ +
그리고.....!%#$^%^*&(*))(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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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저는 이만화 '족쇄' 1권을 보며 눈이 빠지도록 몰입했고....이번 3권에서 ....
건너면 안되는 강을 건너는 남매의 사랑에....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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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색다른 감동까지 느꼈습니다.
얼빵한 오빠를 향한 어쩌면 너무 대단한? 사랑.
'여자'들의 사랑은 정말 무섭습니다.
사실. 이 사랑.
"희생"이라고 느껴지겨든요.
암튼 '남자' 입장에서 정말 희한하게 감정이입되며....대리만족? 비스므레한 것 까지 느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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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저리 얼빵해도 저런 언니에게 사랑 받을수 있구나....라는 '희망'....
색다른 '모에'....라는 생각이 드네요.
밑도 끝도 없이 계속 내용을 퍼붓고 싶지만....여기까지.
정말 초강력 추천작
"족쇄"
꼭~~~~보시길 바래요.
완결권이 넘흐 기대된다~
요즘은 단행본에서 거의 볼 수 없는 '후기'도 잼~~
요즘 작가님들 마감에 쫒겨 이런거 만들지 않는것 같은데요.
민송아 작가님은...뭐랄까...
'단행본'을 구입하는 독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배려? 예의'..뭐 이런게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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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나온걸....왜 이제야 알게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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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이렇게라도 알릴수 있게 되어~~너무 좋다!
족쇄 1,2,3권 ~~
두고 두고 보게 될 만화가 될 거예요
+ +
이것으로 간단?한 저의 '족쇄' 3권 소개를....마칩니다.
오늘도 단골 서점에 들러 물어봤어요.
"족쇄 4권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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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나왔다네요.....
물론...여러분들이 제 리뷰를 보실때쯤엔 나와 있겠지만...^^ 말이죠.
간만에...'흥분'을....
자...
그럼...이제 저는 다시 '돈' 벌러....
ㅠ.ㅠ
아.....재벌 딸 재롱 부리며....만화책 보며....살고 싶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족쇄' 두남매 이야기에 대한 리뷰 페이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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