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겁쟁이들의 모임인 '착한 친구들'은 항상 악당들을 피해 숨어서 모여 놀곤 합니다.
오늘은 그런'착한 친구들'의 결성 1주년을 기념하는 기쁜날이었습니다.
못된 해적들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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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서 악당들과 대적한
'친구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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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악당들에게 호되게 당했지만, '친구6호'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2가지 몰랐던 사실들을 깨닫고 있습니다.
한가지는 악당들의 주먹이 생각처럼 강하지 않다는 것과
또 하나는....친구들과 함께라면 더욱 용기있는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착하고 용기있는 '친구'가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James1004-왕따, 따돌림, 학교관련 폭력 사건을 접할 때마다 분통이 터진다.
나만 그런것은 아닐것이다.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어릴때부터 나쁜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나는 어릴 때부터 '나쁜 사람'은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그 '나쁜 아이'는
부모의 잘 못된 교육과 방치로 단 몇년만에 만들어 지며, 그로인한
책임은 선한 사람들과 사회가 지는 '비극'이 잉태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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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지금의 학원폭력의 심감성은 대단하다.
물론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나도 가끔 학창시절을 생각하면, 나를 괴롭히던 몇명의 '나쁜넘'들이 떠오른다.
국민학교[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거쳐 항상
그런 아이들이 몇명씩은 기억난다.
[솔직히 나에게는 '나쁜아이들'보다 '나쁜 교사들'이 더 큰 상처로 남기는 하지만...말이다.]
여하튼 지금 생각하면, '용기'라는 것이 없던 시절의 씁쓸한 기억이 되버린 '나의 학창시절'
괜히 내게 시비를 걸던 녀석들,
당시 심하게 폭력과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들을 지켜볼 수 밖에
없던 '겁쟁이 내 모습'이 많이 후회스럽다.
물론, 성인이 된 지금도 용기가 넘친다고는 말 못한다.
하지만, 만약 지금 내가 그런 불의한 상황을 접하게 된다면
다시는 후회하고 싶지 않다.
'용기'라는 것이 '쓸데없는 자기 손해'라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낳을 지라도
'태권도 단증'에게 미안한 짓은 이제 안하고 싶다
라고..일단 다짐은 해본다.
테스트 할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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