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서는 안 될 이야기 Part 2

Lego Story/J.1004's Lego Play 2012.12.18 10:41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꿈을 꾸었습니다.

 

 폭군 왕으로부터 시작된 삐뚤어진 가치관으로 뒤 덮힌 남쪽왕국을,

 

 차별이 없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드는 꿈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힘없고 가난한 백성들을

 

 영주들과 지주들의 억압에서 구해내기 시작합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왕국에 명성을 날리는 관료로 성장하게 되는 청년의 친구.

그는 영주와 지주들을 위한 관료가 아닌 백성을 위한 관료의 길을 택합니다.

 

그는 잘못이 있다면, 왕족에게도 서슴없이 법의 심판을 내리는 용기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관료로서의 삶은 평탄치 않았습니다,

 

 가난한 평민 출신 관료를 싫어하던 명문 가문의 영주들과 지주들은 그가 넘어질 때마다 비웃으며

 

 그가 다시는 재기 하지 못할 것이라고 떠들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백성들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희망의 불꽃을 꺼트리지 않았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뒤에 남왕국의 백성들은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귀족 대신

 새로운 왕으로 평민 출신의 를 선택합니다.

좌절하지 않고 불꽃을 지킨 세월은 헛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왕이 된 그는 왕관을 쓰고 왕좌에 앉아서 권력을 누리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정의의 불꽃을 손에 든 채 갑옷을 입고 불의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랜 친구였던 청년을 불러 왕국의 정의를 위해 같이 일해 주기를 부탁합니다.

하지만, 왕이 된 후부터 그에겐 더욱 혹독한 시련이 시작됩니다.

 

 왕국 최고 권위의 세 예언가 Jo, Joong, Dong은 그를 최악의 왕이라며

그가 왕국을 망치고 있다고, 민심을 그에게서 돌리게 합니다.

 

 개혁 정치를 싫어하던,

영주들과 기사들도 하나, 둘 그에게서 멀어져만 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그를 지지하던 백성들도 그에게서 멀어져만 갑니다.

 

왕국은 새로운 왕을 추대하고, 그는 조용히 자리를 내 줍니다.

희망의 불꽃을 손에 쥔채로....

 

 홀로 된 평민 출신 왕은 그렇게 새로운 왕에 의해 쫒겨납니다.

 

 그렇게 모두에게 버림받은 평민 왕은 고향으로 내려가서 평범하게 살아갑니다.

하지만, 새 왕은 쫒겨 난 왕을 감옥에 가두려 모략을 꾸밉니다.

평민이 귀족들을 심판하며 주제넘게 왕이 되면 그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

모두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새 왕은 그를 감옥에 가두질 못했습니다

 

 친구도 그를 볼 수 없었습니다.

 

 높디높은 바위 위에서 평민 왕은 지나온 나날들을 회상했습니다.

젊은 시절 불 붙였던 불꽃이 이제 꺼질 것도 예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환호 속에 왕국의 주인이 되어 백성들의 친구가 되었지만,

바위 위에 있는 그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정의롭던 삶을 살던 왕은 그렇게 정의를 곁에 두고 바위 아래로

자신을 던져서 영원한 쉼을 택합니다.

 

 그리고 왕국을 지키던 희망의 불꽃, 정의의 불꽃도 ....꺼져버렸습니다.

 

 자신이 아닌 타인을 위해,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평민 왕은 훗날 노란 갑옷을 입은

 황금의 왕이라 불렸습니다.

그가 죽어서야 사람들은 통곡했고, 왕국은 슬픔으로 가득 찼습니다.....

 

 많은 이들은 그를 북쪽왕국의 하수인이라고 욕하기도 했고,

왕에게 어울리지 않는 언행을 일삼는 다며 그의 천한 출신을 욕하기도 했습니다.

왕국을 파탄으로 만들었다며 예언가들과 영주들은 그를 저주 했고,

 그를 왕으로 추대했던 많은 백성들도 그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그를 쫒아낸 새 왕은 자신의 본색을 드러냈고,

백성들보다는 오직 자신과 자신의 측근들만을 위한 귀족정치를 펼치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하나, 둘 옛날의 평민 왕을 떠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쥐들의 왕'은 서서히 죽어가며....왕국은 다시 혼란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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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청년은 자신의 불꽃을 친구에게 건넵니다.

 

 그리고 청년은 이 짧은 말을 남긴 채 유유히 사라집니다.

 

 친구 이 불꽃을 다시 자네에게 맡겨서 너무나 미안하네,

하지만 지금 우리 왕국에는 이 불꽃을 필요로 하는 백성들이 너무나 많다네,

부탁 하네. 친구, 내가 한 잘못을 기억하고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주게나,

그리고 내가 준 이 불꽃으로 다시 왕국을 환하게 밝혀주게나,

내 마지막 소원이네.

 

오직 자네만이 할 수 있네!

 

 

 

 

 

 

 

 

 

 꿈에서 깬 이미 백발로 변한 그 청년은 친구의 말이 귓가에서 잊혀 지지 않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손에 친구가 준 불꽃이 있다는 것 깨닫게 됩니다.

그 불꽃은 이미 친구가 바위에서 영원한 쉼을 선택했을 때부터 새로운 주인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그 손에서 불꽃을 태워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미 늙어 버린 그지만, 친구와 함께했던 불꽃같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밤을 지새워 정의를 이야기 하며 가슴 부풀었던 날들을 떠 올리며,

왕국에 다시 정의의 불꽃을 피워 올릴 꿈을 꿉니다.

 

 그리고 그를 지지하는 기사들이 만들어 준 새로운 초록 갑옷을 입습니다.

백성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담쟁이 검'과 푸른 기사가 건네준 '진심의 방패'를 손에 듭니다.

 

 이제야 깨닫습니다.

친구의 손에서 영원할 줄 알았던 '불꽃'.....그리고 사라졌던 그 불꽃이...

그 불꽃이 자신의 손에서 다시 타오르게 될것을...

 

 

 

이 모든 것이 하늘이 그에게 내려준 '운명' 이었음을....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초록 기사'

 

 

 

 

 

 

 

 

 

 

 

-James1004-

 

 

정확히 한달 전에 처음 '대통령이 될거야' 라는 타이틀로 연재하기 시작한 시리즈를

한달만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될거야 1편 보기

http://james1004.com/319

 

대통령이 될거야 2편 보기

http://james1004.com/322

 

대통령이 될거야 3편 보기

http://james1004.com/334

 

대통령이 될거야 4편 보기

http://james1004.com/346

 

대통령이 될거야 5편 보기

http://james1004.com/349

 

 잊혀져서는 안 될 이야기 Part 1

http://james1004.com/351

 

잊혀져서는 안 될 이야기 Part 2

http://james1004.com/352

 

 

그간, 제 블로그루리웹 그리고 레고 커뮤니티 통해 약 10만명 저의 정치 컨텐츠

'대통령이 될거야 시리즈'를 보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잊혀져서는 안 될 이야기'라는 두가지 이야기를 끝으로

저의 '대통령이 될 거야 시리즈'는 막을 내립니다.

대통령 투표 D-1에 말입니다.

 

처음 컨텐츠를 만들 당시의 동기는 '레고'라는 장난감으로 남들이 하지 않는 컨텐츠를 만들겠다는

저의 일관된 소신 때문이었습니다.

[이제껏 누구보다도 이 원칙은 잘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당연히 '정치적 중립 입장'에서 만들었고,

레고 커뮤니티'브릭인사이드'를 제외하고는 제 컨텐츠가 특별히 문제가 된 곳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마지막 컨텐츠를 올리며 이 '정치적 중립 입장'이라는 저의 원칙을 내려놓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 국민중 75%참여정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싫어합니다.

당연히....저는 25% 안의 사람입니다.^^.

 

'투표'는 미래를 결정하는 '퍼포먼스'입니다.

그런데, 저는 오늘 '과거'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저는 '과거'를 보면 '미래'를 충분히 예견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대통령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나라의 미래를 좌우 합니다.

 

미래를 좌우할 사람인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무엇'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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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다스릴 사람들이 바로 '나와 내 가족'이다 라고 생각하고 느낄 사람

아주 철저하게요....

 

그렇다면, 지치지 않을 것이고, 거짓하지 않을 것이고, 최선을 다 할 것이고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며 사랑할 것입니다.

 

 

저는 생각해 봅니다.

 

 

 

우리에겐 그런 '대통령'이 있었다고 말입니다.

 

잠깐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신약 성서에는 '구세주 예수' 나옵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신의 형제 자매처럼 사랑합니다.

정의를 말하며 복음을 전합니다.

위선자들과 목청껏 힘을 다해 싸웁니다.

 

하지만, 결국 그를 따르던 사람들에 의해 십자가형이라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 합니다.

그의 죽음 뒤에 여러 사람들의 모습들이 나옵니다.

 

반대파의 괴수를 처단한 기쁨으로 편한 잠을 자는 유대의 지도자들과

아무 생각 없이 로마의 속박을 견디며 살아가는 백성들과

새로운 '구세주'를 기다리며 하늘을 바라보는 또 다른 백성들과

그에게 병고침과 위로를 받은 힘없는 사람들의 눈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 앞에 비겁했던 제자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를 배반했던 '유다' 그를 끝까지 따르겠다 해 놓고, 도망간 수제자 '베드로'

 

 

저는 지금 우습지만, 제 블로그를 통해 비겁하지 않기 위해 이글을 씁니다.

 

'노무현'이란 사람을 지키지 못했던 수많은 힘없는 사람중에 하나였고,

이제는 이렇게라도 '참회'하며 그가 남긴 '용기'의 흔적을 흉내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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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한민국 역사상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정의로운 대통령

국민을 진정 사랑했던 유일한 대통령

 

 

저는 5년이 지난 지금 다시 찾아온 유일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만 좀 설쳐라' 합니다.

순수한 장난감으로 뭐하는 짓이냐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는 할 수 있는게 달랑 두개 뿐입니다.

 

하나는 '투표'

또 하나는 이렇게 진심을 알리는 '글을 쓰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5년만에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하늘이 우리를 위해 주신 기회입니다.

 

하지만, 10년 전, 그가 당선 되었던 때보다 지금 상황은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혹시나 아직 어느 쪽을 지지해야 하는지 결정을 못한 사람들 중에, 그 옛날 '노무현' 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이가 있다면

 

그가 어떻게 국민과 나라를 사랑했는지 아는 이가 있다면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때의 추억을 떠 올리게 하고 싶었습니다.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정의로운 사람과 그가 믿었던 정의로운 친구가 있습니다.

 

독재자와 그의 딸이 있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무엇이든, 하늘은 그 뜻을 이루겠지요.

 

하지만, 저는 초조합니다.

 

 

 

블로그를 쓰면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도 이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구나 ....느꼈습니다.

 

'노무현'을 추억하는 사람들 중에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분들께 이 이야기를 꼭 전해 주세요.

 

우리에겐 1표가 너무나 소중합니다.

 

우리에게 있었던 소중한 사람의 이야기를 꼭 다시 이야기 해주세요.

 

 

하루가 남았습니다.

 

우리에게 '단 하루'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전 믿습니다.

 

정확히 하루가 지난 내일

 

다시 울게 될거라구요.

 

그때는 한 없이 기뻐서 울거라구요.

 

 

 

 

 

 

신약성서, 아니 신,구약 성서 중 최고의 백미를 이야기 하며 글을 마칩니다.

 

 

 

 

예수는 훗날 수 많은 사람들 앞에 '부활'하여 사람들에게 '생명의 길'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James1004

 

 

 

 

Trackbacks 0 : Comments 3
  1. Favicon of http://hayhay.tistory.com BlogIcon hayhay 2012.12.18 12:07 Modify/Delete Reply

    레고 보다가 울뻔했어요 ㅠ.ㅠ

    • Favicon of https://james1004.com BlogIcon James1004 james1004 2012.12.18 12:18 신고 Modify/Delete

      ^^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글 쓰다 울었어요......

      저와 같은 곳을 바라보신다면, 꼭 주변 분들에게 전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2. 2018.12.27 22:05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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