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다! 먹는다! ....하며 결국 지난 토요일에야 먹게 된~~
"징거 더블 다운 맥스"
최근에~~학동역 KFC를 자주 가게 되네요 + +
KFC에서도 아침메뉴를 파네요 + + ~~
오잉? 몰랐는데 KFC 30주년?
제 생각에는 최근의 'AI'때문에 닭 재고가 많이 남아서....처분하려는 걸로 보이는데요...ㅡㅡ
일본 관광객이 많아서인지....몰라도 일어 메뉴판이...+ +
그리고~~KFC는 역시 대놓고 '프리 리필~~'
2014년 들어 철저히 소외당하는.....'매우미' ㅋ
일행들과 다양한 버거들을 주문했습니다~~
평소같으면 '닭'을 먹었겠지만~이날은 작정하고 간거여서~~그냥 버거만 시켰네요.^^.
AI따윈 원래 무서워 하지도 않는데~~
덕분에 닭값이나 좀 저렴해 졌으면 좋겠어요~~
자~~~오픈 준비 완료!
광고지와는 전혀 다르게 조그마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비싼넘이라서 그런지 포장에는 신경을 많이 쓰네요~
이녀석이 바로 '더블 맥스'.....뭔가 좀.....어색하네요...
광고에서 본 녀석은 파워풀하고 반듯하게 생겼었는데.....
음....뭔가 달라...
여하튼 이녀석이 제가 그동안 그토록 궁금해 마지 않던~~징거 더블 다운 게다가 맥스!
이렇게 보니 광고랑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그나저나....
이거....보는것만으로도 부담스럽고 느끼하고...미치겠습니다.
버거의 빵부분이 있어야 할 자리에....통살이...+ +
그래서...카운터에 가서 잽싸게 이걸 사왔습니다.
'코울슬로' 없이 먹다간 다 토 할것 같더군요.
눈 딱 감고! '한입'+ +
뭐....그냥....입안에 기름을 들이 붓는 느낌이랑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돌아버릴것 같은 느끼함에 치를 떨었네요.
내가...왜걸 먹는다고 했나....싶고....
해쉬감자도 기름이 잔뜩 느껴지고, 베이컨과 치즈....
아.....미쳐...ㅋㅋㅋㅋ
콜라를 얼마나 들어켰는지 몰라요...+ +
절반쯤 먹는데....도저히 못 견디겠더군요.....
차라리 그냥 치킨을 먹는게 훨씬 행복했을텐데 말이죠 ㅋㅋㅋ
결국...억지로 먹고....이정도 남았는데.....
'포기'
'사부님....잘못 했어요 ㅠㅜ'
이럴줄 몰랐넹~~
KFC 밖으로 나오는데 눈에 보이는 '교동 짬뽕'
간절히 저 국물이 마시고 싶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그냥....먹던거 먹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