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제일 처음에 리뷰하는 책은 언제나 '파티'였는데, 이번달 부터는 '코믹챔프'를 하고 그담에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7월이 벌써 5일이나 지나버렸네요 ^^~~
점점 하는일은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쉽지 않은 나날이지만, 그래도 음악 들으며 잡지를 보는 월초는 참 행복합니다~
특히 이번호는 무려 '파티' 17주년 기념호네요!
올~~~
올해 파티 표지중에서 제일 이쁜 표지로 당첨입니다!
서문다미 작가님의 'Rure'
흑백으로 보던 그림과 너무 다른 느낌입니다.
+ +
중요한건, 제가 루어 독자가 아니다보니, 저 처자가 누군지 모른다는거...
아까비...
"파티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츄카드립니다~~~"
첫장을 넘기자마다 등장하는 '루어 21권' 광고...
루어 빨리 사야하는데...
돈 없는 개인 사업자는 눈물만...
그리고 요즘 '솔로' 언니들에게 가장 인기많은 안경남.
'과장님' 메모패드를 신청하는 모두에게 준다네요 + +
아니! 세상에!
와!
라고.....언니들은 외치겠지...
--
주인공은 '주예은'인데! 엉뚱한 선물 주는 '편집부'는 회개하라!
그래도...과장님 쫌...멋지긴 하지...
내가 회개해야지...--
그리고 작가님들이 선물을 준비했네요..
음.....
이상은 선생님과 정은수 선생님 선물이 쫌 땡깁니다.
나머지는 아저씨에게 쫌..무리다...ㅋ
이럴때면....
'파티'가 확실히 여자들 보는 만화구나 라는 생각이...ㅋ
충격적인 작품이죠.
'하루꾼'
곧 1권 나오나봐요 + +
저거 나오면 대한민국에서 제가 제일 먼저 '정성리뷰'할거예요.
일이고 나발이고 생업을 제치고....
다들 이벤트에 도전 해보시죠!
하루꾼 액자를 준답니다!
일단 저는 고고씽~~`
http://blog.naver.com/party_land/220042989721
링크 클릭하시면 이벤트 내용과 방법이 있습니다.~~^^~~
저두 할거예요~~
경쟁자는 많아야 제맛 ㅋ
17주년 기념호 첫번째 작품은 이상은 작가님의 '이왕이면 다홍' 무려 30화네요.
와....근 3년간 연재를 했다는 얘기...
군대 입대한 사람은 제대하고도 남을 시간이죠.
그런데....
3년동안 주인공 두남녀의 로맨스는 뭐 하나 제대로 진행된게 없어서 놀라워!
그런데, 너무 웃기고 재밌어! 이건 더 놀라워!
미스테리한 '다홍월드!'
30화 츄캬염!
편집부도 센스있게 30화를 츄카하려고 컬러 일러스트를 ~~
순정만화 특유의 그림체,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전 제가 이런 그림을 좋아할지 전혀 몰랐는데, 어느순간 저 커다란 눈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이뻐보이는.....
음......
써클렌즈는 아마도 '순정만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게 아닐까요....
아무튼, 지난화에서 급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
우진이네 동네에서 어릴때부터 같이 자란 '홍주리'
촌스런 다홍이로부터 본능적인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날카롭게 경계합니다.
하지만, 곧 다홍이의 매력속으로.....
저 둘의 대화씬이 몇장이나 이어지는데, 귀여워서 몇번을 돌아가서 다시 봤습니다.
앜~~~~
강아지 두마리같아~~~
상은쌤 귀염돋는 작화, 꿈에서도 나왔으면 좋겠당~~
화장을 할 줄 모르는 다홍이에게 컨설팅 시전하는 돌팔이 막내....
그리고 사고 터짐!
다홍이네는 오늘도 즐겁습니다.
[어째....자두네 엔딩 같네 ㅋㅋㅋ]
그리고 모든 순위를 1등씩 밑으로 떨궈 버릴 신작 이선영 작가님의 '뱀파이어 도서관' 3화입니다.
흡혈귀가 소재인 윙크의 '밤을 걷는 선비'와 비교해가면서 보는것도 즐거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밤선비가 '조선 시대'라는 설정으로 파격을 연출하며 진행되는 반면, 이작품은 '도서관' '미식가'등으로 소재의 차별화를
만들고 있는데, 과연 1년 후에는 어떤 비교를 하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요즘 만화들의 특징인데요.
전개가 빨라서 좋아요
막좋아 + +
블러디 나이트메어....
이녀석, 꽤나 심리전으로 주이공 커플?을 괴롭게 하는데요.
진지할때는 한없이 멋지고 황홀하지만, 귀여울때도 볼만하다 ㅎㅎㅎ
블러디 나이트메어의 심리전은 주인공 '유마노'의 과거를 후벼파고...
공격은 관장님에게도 ...
연출 죽입니다.
와....
이런 장면을 보면, 만화가가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단순히 만화를 잘 그리는것 이상으로 '구상' '연출' 같은 감각이 뛰어나야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자...주인공 커플은 어떻게 공략했을까요?
^^
직접 확인해보세요~~
말했잖아...넌 지켜준다고...
"두근"
아....
나도 '두근'거린다...
이거 BL로 완전히 빠져 버릴까봐...
--
앙돼....
절대루....
BL은 '이슈'에서만 접하고 싶어
OTL...
ㅠ.ㅜ
적당히 해주셈....
자두로 돈 버셔서 '미국'가신 ^^ 이빈 작가님의 '안녕 자두야'
211화예요~
어떻게 이런 상상력이 매달 2개씩 나오는걸까요 ㅋㅋㅋ
이빈 작가님 진정 짱이심~~
잠을 험하게 자서 목이 옆으로 굳은 자두의 하루간의 고군분투가 엄마미소 나오게 잼나게 펼쳐집니다~~
빠각!
ㅎㅎㅎ
앜!
귀엽당~~~~
자두같은 딸 낳고 싶어~~~
그리고 이어지는 작품은 매니아층 두터운[저요 ~!] 김연주 작가님의 '펠루아 이야기' 29화입니다.
귀찮은거 싫어하시는 작가님이 이런 섬세한 ..문양을 또 그리셨네요
+ +
와.....
고통스러우셨겠다.
'극기'
이런 교훈 주시려고....
+ +
잘난 백작님은 사모님을 만족시키기 위해 부담스런 보석 목걸이를 구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이야기의 백미는 '기사단의 수다'입니다.
작가님의 대사 센스는 아무도 못 따라가죠
다 비슷 비슷하게 생긴 기사들의 화려한 멘트 작렬!
싸움은 못해도 말에선 질수 없다!
그리고, 이 어린 커플의 절제된 대사는 오늘도 계속 됩니다.
아직 20살도 안된것들이...
저 나이땐, 몸이 말을 대신해야 어울리는건데...
애들은 아마 나중에 다 병걸릴듯...
--
ㅋ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김희은 작가님의 '보이드씨의 기묘한 저택'은 .....'휴재'라고 하기도 뭐하고....
암튼....
라이트 노벨이 되어 나타났어요 ^^
이렇게요~~
조용한 '클래식 기타'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가다 보니....다 읽어버렸는데요.
아....가끔은 이렇게 소설을 볼 필요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활자중독'증세가 있어서 지나치게 책을 많이 보는데요.
'소설'만 보지 않습니다.
이유는 '만화'를 지나치게 많이보기 때문입니다.
^^
책을 볼때는 전문서적이나 자기계발서같은 것만 보다보니.....소설의 맛을 잊었는데, 오늘 간만에 짠해졌네요.
다시 소설을 읽을까봐요...
보이드씨, 원작도 꼭 읽어야겠어요.
빨려들게 잘 썼네요....
+ +
서문다미 작가님의 Rure도 130화네요 + +
와....
하긴....단행본이 20권이 넘었으니...
저걸 시간으로 환산하면....
10년?....이 넘네요 + +
헐!
대박!
이 작품 재밌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서문다미 작가님의 작품을 한번도 못봐서...'루어' 만큼은 올해가 가기 전에 전부 사서 꼭 볼래요!
뭐....이런 장면이 나와요.
북방의 대신녀....
음...
옛날에 봤던 '불의 검'이 생각나요
+ +
이어지는 작품은 조민영 작가님의 '혼담별곡' 13화예요~
연실이는 점점 후안에게서 연애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런 자신을 인정 못하는지....'폭주'
ㅎㅎㅎㅎㅎㅎ
연실이 때문에 후안은 항상 뒷처리에 고생이....
음....
혼담별곡 가볍고 흥겹게만 펼쳐질줄 알았는데...왠지....심각해질것 같습니다.
이슈의 '연모'냄새가 납니다.
연모처럼 비장해지는건 절대...안되는데
괜히....걱정이...
--
그리고 매씨여인과 만화가! 또한... 비밀을 품고 있고...
혼담별곡...
뭐랄까...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질듯 합니다.
+ +
지난호에선 '매의검'으로 잡지 구매자의 가슴을 후벼 파더니, 이번에는 '하루꾼'....
곧 1권 나온다니까....그나마 다행이라는....
아참!
매의검 1권 나온거 아시나여? + +
저는 아직 못 샀는데요.
담에 서점갈때, 집어 올 예정입니다~~
이번 하루꾼 .....미치도록 잼날것 같은데요.
검은머리 소년....뒷트임 한건가...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잘 아네...
ㅋ
그나저나...저 남매에겐 어떤 아픔이...에휴...
그리고 드디어 정은수 작가님의 물고기의 밤 10화입니다!
이슈에 '눈부시도록'이 있다면 파티에는 '물고기의 밤'이 있는거거든요!
이작품에 열광하는 솔로 언니들이 엄청나다고 들었는데....
열광하는 아저씨도 있다네~~
지난화에서 과장님은 '예은'이의 생일을 알아버리고.....
지나가다 눈에띈 '가방'을 사버립니다.
언니들이 좋아하는 '가방'....
과장님은 언니들의 심장을 집어 삼킬셈인가!
그리고 예은이 무리들은 생일 모임을....+ +.....
저기가 어떤 카페인지, 술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센스있는 분들은 정은수 작가님의 감각을 알아차릴수 있을거예요.
인테리어나 의상, 모든것에 굉장히 신경 써서 작업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작가님!
쫌 노셨다!
하 하 하
곧 강남 클럽씬 등장하겠네~~~
ㅎㅎㅎ[기대합니다.^^]
여하튼 모이면 '나이'얘기로~~꽃을 피우는 회사 언니들...
음....종교가.....그런거구나
ㅋㅋㅋ
그리고,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예은이는 예정된 수순대로....과장님의 선물 한방에 쌓였던 감정이 풀어져....결국... 두근거리고....
아.....역시 여자의 텅빈 마음은 아무리 일로 메우려 해도 결국은
남자의 애정어린.....
.
.
.
.
'가방'이면 끝이구나
--.
역씨!
가방이었나!
"주님, 제가 잘 못 살았네요."
밥먹자는 말 10번보다 그냥 가방 사준다는 말을 했어야 했던거였어...
"회개합니다."
--
내가 멍청이지.
오늘의 교훈!
언니들이 좋아하는'가방' 브랜드를 공부하자!
만화랑 장난감은 그남 사고, '가방' 살 돈을 빨리 모으자!
충격의 '물밤'을 지나 마지막 만화인 '자두' 212화가 이어집니다.
제목: 민들레 홀씨처럼...
이번화에선 그냥 웃으며 넘어갈 수 없는....찡한 감정들도 느끼게 됩니다.
ㅋㅋㅋㅋㅋ
행버거, 라면, 떡볶이.....나도 좋은데 ㅋ
어린 자두에게 '독립' '헤어짐' 이런거....좀 어렵지만, 이내 알게 되겠죠.
자두를 마지막으로 파티 17주년 기념호, 연재작은 끝나구요~
파티 블로그 광고~~
http://blog.naver.com/party_land
한번 놀러가 보세요~~
가끔씩 가면 잼나거 많이 있어요 ^^
그리고, 후기와 여러가지 작가님들의 이야기~~
다음호 표지는 '물밤'이네요 + +~~
오예!
이번호 엽서는~~루어와 이왕이면 다홍~~
이제까지 모은 '파티'입니다.
^^~~
이건 작년에 첨 만난 '파티'...
2014 최고의 표지는 이번'루어'지만, 역시 제게 가장 최고의 임팩트는 '라벨군'이군요...
이렇게 파티 17주년 기념호의 리뷰도...끝났네요 ^^
빨리 '루어' 단행본 사야겠다는 생각만 하게되는....
이번호에는 '방울공주'가 휴재였네요.
작가님이 혹시나 '방울공주' 버리시는건 아닐지....걱정도 됩니다.
박은아 작가님 힘내시길 바라며~~~
+ +
어설픈 저의 리뷰는 이렇게~~~^^~~~마칩니다.
우리나라 순정만화 많이 많이 아끼고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책이 아니어도 파티앱, 온라인에서 연재 서포트!
그리고, 좋아하는 작가님의 단행본은 꼭 구매해주세요~~
제 글 통해서 한분이라도 국내작을 서포트하는 분이 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슈 8월호가 궁금해?
^^
2014/06/27 - [만화왕국 & 댕기/순정 만화 잡지] - 월간 '이슈' 2014 8월호 리뷰
James1004의 만화책 보기~
"만화왕국과 댕기" 전체 리스트 보기는 여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