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족, 친구들만큼이나 사랑하고 존경하던 '두사람'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컨텐츠는 '노짱'과 '마왕'을 그리워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마냥 슬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쉬움과 상실의 끝에 있는 여운을 붙잡고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럼....천국에서 만난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James1004-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요?
이명박이요? 한나라당이요? 조선일보요?
저예요. 우리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해자이기 때문에 문상도 못갔고, 조문도 못했고,
담배 한자루 올리지 못했고 쥐구멍에 숨고 싶은 마음 밖에 없는데 할 수 있는 건 노래밖에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노래라도 한자락 올리러 나왔어요....."
신해철은 '정치'를 싫어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선 선거운동이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유세현장이었다.
그는 '노무현'만이 이 사회의 어둠을 걷어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고, 나 또한 100% 동의한다.
그리고.....
노무현은....죽음을 택했다.
나도 울고 세상도 울고....그도 울었다.
신해철의 마음 속에는 계속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남아 있었다.
나는 그런 그 둘의 만남이라는 가상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둘을 좋아했던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정치적인 '의미'로 해석되길 원치 않는다.
그저, 서로를 좋아하던 두 사람이 하늘나라에서 만나는 '해피엔드'를 그리고 싶은 지극히 순수한 팬심으로 .....만들었을 뿐이다.
이달이 가기 전에 그를 슬퍼하는 마음을 그치고 싶다.
그뿐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곡 '희망'을 전하며 ....
슬퍼하고, 아파하고....
그리고 그 바닥을 치고 다시 일어나자.
신해철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이다.
-희망-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들 속에서 이렇게 힘든때가 없었다고 말해도
하지만 이른게 아닐까 그렇게 잘라 말하기엔
곁에있던 사람들은 언제나 힘들때면 어디론가 사라지고혼자란걸 느끼지
하지만 그게 세상이야 누구도 원망하지마
그래 그렇게 절망의 끝까지 아프도록 떨어져
이제는 더이상 잃을게 없다고 큰소리로 외치면
흐릿하게 눈물너머 이제서야 잡힐듯 다가오는 희망을 느끼지
그언젠가 먼훗날엔 반드시 넌 웃으며 말할거야
지나간 일이라고
이제는 더 이상 흘릴 눈물조차 남아있지 않을때
바로 지금이야 망설이지 말고 그냥 뛰어가는거야
R.I.P
마왕....
그리고
노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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