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왕국 & 댕기/일본만화 & 외국만화 19

'간츠' 10년의 대장정 그 마지막 한획을 기다리며....

최근에 몰아선 본 만화중 최고의 시리즈가 몇개 있습니다. 1.창천항로 2.무한의 주인 그리고 3.간츠!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빠져는듯 마력의 SF 하드코어 액션 어드벤처 만화 '간츠' 재미로만 따지면 단연 셋중에 최고였습니다. 저의 간츠 컬렉션입니다. + + . 영구 소장 만화책 목록1호입니다. 1~5권 커버 간츠는 커버 디자인이 정말 규칙적으로 깔끔합니다. 간츠만의 매력이죠. 6~10권 커버 표지의 붉은 색감이 조금씩 다른게 보이시나요? 출판사인 '시공사'가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 쓸 여유가 없었나 봐요.+ +. 11권 부터는 블루+블랙으로 색감이 바뀝니다. 역시 색감은 디테일하게 통일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주네요. 개인적으로 14권 커버는 '최고' 16~20권 커버 20권의 블루가 유독 진하네요. 2..

심해어-Minoru Furuya 이봐 이제 우리도 일어날때가 된것 같아.+ +.

만화책 중고거래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대여점이나 만화방용 책이 아닌 개인 소장용책 위주로 구매하는데.... 어느날인가....이 책들은 거래자분께서 덤으로 주셨습니다. + + . 딱 봐도 상태가 매롱이라서...별 고마움도 없었다능 ㅋㅋ[미안해요 거래자분~] 그렇게 구석에서 먼지만 먹던 녀석들의 진가를 왜 몰랐을까요... . . . 1,2권의 표지 입니다. 스카치 테이프 자욱.....전체적으로 매롱일 정도는 아니지만, 제 기준으로...그냥 버리는 책 상태입니다. 3,4권 표지입니다. 3권은 특이하게 주인공의 모습이 있네요. 그리고 완결편인 4권에는 심해어의 모습도 보이구요 + + 역시 상태는....정이 안가는 수준. 뒷표지 입니다.... 아 주인공이...여자 교복 입고 있다능 OTL.. 전 변태적이거나 너..

무한의 주인 작가인 "사무라 히로아키"의 희귀 단편집 "이사"

최근에 완결을 맺은 대작 '무한의 주인'의 작가인 사무라 히로아키의 단편집 "이사"를 손에 넣은것은 행운이었습니다~ 11년전에 발매된후 현재는 구하기 쉽지 않은 이녀석은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아주 저렴하게 ^^ㅋㅋㅋ 11년이 아니라 1년도 안된 것 같은 굉장히 좋은 컨디션의 초판이라 무지 행복했죠.... 하지만..... [끝까지 읽어야 합니다. ^^ㅎㅎㅎ] 뒷태입니다~~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띠지'를 챙겨주는 센스라니! 무지 행복하더라구요~ 더욱이 지금은 사라짐 '세주문화'출판사 버전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무한의 주인'은 최초 '세주'에서 출판하다가 중간부터 '대원'으로 판권이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세주'판형과 다른 '대원' 판형 때문에 매니아들은 괴로웠었죠....[저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카모토입니다만.....쿨하고 웃기고 새롭고....그리고 답없다 ++

서점에서 처음 봤을때...띠지에 '병맛'만화라는 홍보문구가 쓰여있었습니다. 병맛? 아니 무슨...프로모션을 이딴식으로 하나 ㅋㅋㅋ 병맛이 정확히 어떤 약자인지는 몰라도 .....분명 '은어'일진데~ '대원'이 돌았나?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싶었습니다. ^^ 다행히, 알라딘 중고서점을 통해 절반가격에 구할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표지의 임팩트가 대단합니다. 당구큐대로....분필을? + + 뒷 표지 모습이네요. 사카모토 특유의 모션! ㅋ Nami Sano .... '나미 사노'라는 작가의 작품이네요. 무슨.....경공술 같기도 하고....여하튼 이런 순간이동 비스무레한 특유의 모션이 있습니다. 왕따당하기 딱 좋은 자세죠 ㅡㅡ 영어의 늬앙스가 한글 제목보다 더 쉽게 의미전달이 되는군요. 5개..

킹카 연애론-Yukari Ichijo

이책은 예전에 맘씨좋은 어떤 분과 만화책을 거래하면서 '덤'으로 그냥 얻은 책입니다. 표지가 별로 임팩트가 없어서 몇달동안 방치중이었는데, 어쩐일인지 책장을 펼치게 되었고..... 결국 밤마다 1권씩 읽으면 결국은 다 읽어버리고 말았네요. "킹카 연애론" 원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이런 제목으론 당연히 인기가 없지 않을까요 -.- 하지만, 실제로 저 작은 5권의 내용은 실로 엄청난 내용과 재미...그리고 여운까지 남겨주고 있었네요 + + 유카리 이치조란 작가의 다른 작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꼭 찾아보게 될 듯한 임팩트의... 킹카 연애론은 총 5권 완결의 부담 없는 작품인데요. 일본 순정계열 만화중에 '똑바로 살아라'를 보고 개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이작품도 은근히 기대 했었는데 실망 시키지..

진격의 거인

드래곤볼-원피스의 영광을 이어갈 작품이 나타났다고 지금 열도는 난리라죠. 십년에 한번 찾아오는 만화의 대부흥을 이작품이 열었다고들 하네요. "진격의 거인"은 우리나라 매니아들의 심장도 들끓게 하고 있죠. "진격의@@" 같은 신조어? 유행어들도 많이들 하죠. 애니메이션 방송과 함께 탄력을 받은 진격의 거인. 사실, 제가 만화책을 다시 모으기 시작한 계기가 되어 준 것도... 바로 작품. 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ames1004 에 올라오는 수도 없이 많은 진격의 거인 관련 글들 때문에 너무 궁금해져서 서점에서 1권부터 9권까지 한번에 구입했었더랬죠... 그리고 얼마 안있어..10권 출간. 1년에 한권 나올까 말까한 대작들과 비교하면... 진격의 거인은 얼마나 친절한가요. ..

똑바로 살아라!

어린시절, 그리고 한창 젊을때? 못봤던....만화를 요즘 몰아서 보고 있습니다. 중고장터를 통해 만화책을 많이 사서 보는데, '똑바로 살아라'라는 이 작품은 권당 500원, 전권 2,000원에 구입한 녀석이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다른 만화 사면서 배송비 아까워서 완결된 만화책 한셋트 더 지르다가 끼어왔는데, 하루에 한권씩 4일 동안 보다가 오늘 새벽에 드디어 마지막장을 덮고나서 이렇게 바로 사진 찍고 글을 올리네요. 한마디로, 저에게는 너무나 큰 만족과 감동을 준 녀석이심! Akishige Manabu라는 전혀 낯선 이 작가의 작품을 콜렉팅하기로 맘 먹게 해 버렸네요. 사실, 이만화를 다 본 지금도 이게 남자를 위한 만화인지 여자를 위한 순정만화인지 헷갈리지만... 결론은....저에게는 '순정만화'다....

캔디 캔디

초딩때로 기억합니다....더 오래 전일수도 있구요. T.V에서 들려오던 '들장미 소녀 캔디'의 주제가는 은하철도999와 함께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애국가처럼 입에 붙은 노래였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여자 아이들은-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말 나온김에 검색해서 찾아봤습니다~~ 1.어색한 버젼?ㅎㅎㅎ 2.익숙한 버젼^^.. 제가 기억하던 가사하고 살짝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이 추억에 이끌려.... 몇일 전 중고로 구매한 '캔디 캔디' 입니다. 사실 생각보다 책이 6권으로 적어서 의외였지만,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모셔올 수 있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여러가지 버젼의 '캔디 캔디'가 시중에 돌고 돌더군요. 이것보다 더 세련된 박스셋도 있었지만, 싸게..

타카하시 루미코 '걸작 단편집'

Takahashi Rumiko 일본의 천재적인 만화 작가 게다가 여.자! 역시 열도에는 별의 별 인재들이 넘쳐난다. 도저히 여자의 감성과 상상력이라고는 여길 수 없는 작품들을 만드는 불가사의한 언니... 그녀의 작품을 처음 접한건, 지금으로 부터 ....25년 쯤 전 중딩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말은 몰랐지만, 미친듯이 웃기던 애니메이션 "우르세이 야츠라" 그리고....고딩 시절 초절정 인기였던 또 하나의 대표작 란마 1/2 아직도 열혈 창작력을 가지고 집필 중이신 이 분의 대표 단편집을 손에 넣었습니다~~ 신품 사긴 아까웠는데, 절반 가격에 중고로 겨우 구했는데....박스 전면에 얼룩이.... ㅠ.ㅠ 요즘은 '한정판, 박스셋' 이런거에 홀딱 넘어가는데, 일단..... 간지가 나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