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꿨습니다.삐딱하게 의자에 기대 앉아 제가 좋아하는 New Age 음악을 들으며....책상위에 1m57cm높이로 쌓여있는 수맣은 만화책을 한권 한권 읽어 내려가며, 책 옆에 있는 쵸코파이를 한개씩 씹어 먹으며그렇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책을 읽는 저를 봤습니다. 황홀했습니다....이런 미친 ㅋㅋㅋㅋㅋ 저에게는....이딴게 황홀한 꿈입니다.^ ^ 한겨울에 즐기는 스키도, 시원한 바람이 부는날의 골프장도, 쭉빵 언니들 가득한 한여름의 수영장도.... 다 별 관심이 없습니다. 저는 아침에 공원을 산책하고, 책상에 앉아 책을 보다, 가끔 '레고'를 만지작 거리고, 그리고 다시 책을 보고, 제가 본 책 이야기를블로그에 쓰고 저녁에는 운동하고 씻고 책보며 스르를 잠드는 삶을 20년 넘게 꿈 꾸어 왔습니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