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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kichen @Blue Spirit : Ferry Corsten

Godskichen @Blue Spirit : Ferry Corsten 2008/05/21 2008년의 봄은 따뜻한 햇살보다는, 뜨거운 열기의 트랜스 파티로 기억될 듯 하다. 트랜스 황제 Tiesto가 이태원의 화려한 클럽 Volume에서 매니아들을 미치게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한달 만에 거물급 트랜스 명장 Ferry Corsten이 내한하다니! 이것으로 끝일 것 같은가? 이 글을 쓰고 있고 있는 현 시점에서 몇 일이 지나면 트랜스의 아버지 B.T가 온단다. Tiesto의 사자후 파열음이 아직까지 남아있을 법한 Volume 에 말이다. 아무래도 5월은 가정의 달이 아닌 것 같다. 이런 멋진 DJ들 때문에 가정을 이탈하는 자들이 많아지지 않는가! 필자가 파티의 성지 가야금홀에 도착한 12시 즈음에는 ..

Magnum Party Vol.3 : Alex Gopher

Magnum Party Vol.3 : Alex Gopher 2008/02/01 19:27:13 일렉트로 매니아들이여! 문화와 패션의 도시 프랑스의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을 떠올려보자. 누가 떠오르는가! 현재, 대한민국내 일렉트로니카 매니아들이 가장 보고 싶하는 DJ 0순위는 누가 뭐라해도 Daft Punk이다. 그들은 이미 프랑스의 보물이자 자국내 넘버원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이기도하다. 그 다음으로, 우리에게는 이제는 옆집아저씨처럼 친근한 Dimitri도 빼놓을 수 없다. 자, 그리고 2008년의 첫달을 마감하는 주말의 길목에서 만난 가공할만한 크리에이티브 마인드의 소유자 Alex Gopher는 어떠한가? 이제는 강남 일렉트로니카 클럽의 메카로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 mASS! 필자의 발이 입구로 들어가는 순간..

we will rock you

어제, 설 연휴의 시작을 뮤지컬 we will rock you와 함께했다. 누구에게나 최고의 뮤지션이 있고, 최고의 뮤지컬이 있다. 물론, 나에게 있어 이 작품이 최고의 뮤지컬은 아니겠지만.... queen과 Freddie Mercury는 ....아.....눈물이 나는구나... 퀸의 음악들로 만든 베스트 앨범같은 뮤지컬.... 사실, 이 뮤지컬의 내용이 이미 황천길을 넘어간 프레디의 자전적 스토리였다면... 하는 바램이 더 컸지만[실제로 그런 기획이 있었다지만....] 어찌되었든, 맘마미아 같은 무겁지 않은 즐거운 내용의 뮤지컬이다. 이 작품이 맘마미아 만큼 성공할지는 장담할수 없지만, 적어도 맘마미아에게 뒤질 작품은 아닌것이다...음악으로만 승부한다면 말이다...^^ 성남아트센터의 음향이 어쩌구 하는 ..

Celebration 2008 : Deep Dish

Celebration 2008 : Deep Dish 2008/01/04 16:19:41 필자의 차가 워커힐 호텔의 언덕을 올라가고 있을 때, 세상은 일말의 자비와 지체 없이, 1년을 더 먹어 버렸다. 결국 차 안에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새해 인사를 하고 급하게 가야금홀로 향했지만, 예상대로 카운트다운 세리모니는 다 지나가고, DJ 부스에는 이미 한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가르는 중동출신 DJ 두 명이 트랙들을 틀고 있었다. 물론, 출신성분이 우리의 고정관념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이들의 음악이 왠지 알라딘의 요술 램프 같은 비비꼬이는 음악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하는데(실은 그런 트랙들도 있기는 하다.) 사실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DJ들이다. 우리는 이들을 Dee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