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이야기 17

Rest In Peace...

사자왕은 치열한 전투 중에 전사한 한 병사 앞에 서 있습니다. 그는 비록 기사도 아니며 왕족도 아니지만, 나라와 왕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명예롭게 싸웠지요. 모든 병사를 자신의 아들처럼 아끼는 사자왕은 끝내 관 앞에 고개를 숙이며 병사의 마지막 가는길을 진심으로 위로합니다. 병사의 죽음에 일일히 예를 갖출 필요가 없다는 귀족들의 말을 뿌리치며 그는 이렇게 말하며 나왔습니다. 이름없는 병사라도 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소중한 아들이다...라고 말이죠. James1004-단순히 감성을 자극하는것이 아닌 때로는 슬픔과 눈물도 표현할 수 있어야 진정한 'Story'라고 생각한다. 6월을 '호국의 달'이라 하여 이 에피소드를 생각했었지만, 만들고 나서 한참이 지난 지금 블로그에 올렸다. '호국의 달'이라는 것은 없다..

Zurg VS Buzz

천생숙적 사이인 Zurg와 Buzz는 오늘도 치열한 싸움을 피할수 없습니다. 주먹에는 주먹으로, 발차기에는 발차기로 ~ 용호상박의 대결은 최고의 순간으로 달아오릅니다. . . . 하지만, 마지막 일격의 순간 움직임은 멈추고 맙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진짜 Zurg와 Buzz는 아메리카노 한잔을 하며 오늘의 승부를 즐겁게 이야기 하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요즘, 토이월드의 최고 인기 게임인 '아바타 파이터' 를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립니다! James1004-이번 스토리는 레고 '토이스토리' 제품을 처음 구하게 되면서 부터 구상했었다. 7591,7592 두제품으로만 이 연출이 가능하면 좋았겠지만, Zurg의 피규어를 얻기위해서는 7593까지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고민을 하다가 잠실 '홈플러스'..

Who's The One...

무슨일인지 알수 없지만, 슬픔에 젖어있는 이쁜 소녀가 벤치에 앉아있습니다. 이를 본 리무진의 멋진 부자 청년이 꽃과 돈을 들고 그녀를 위로해 보려고 하는군요. 그리고, 잠시 뒤에 나타난 뚱이는 해맑은 웃음으로 그녀를 위로해 보려합니다. 그리고, 소녀는 뚱이의 자전거에 몸을 맡깁니다. 부자청년의 핸섬한 외모와 재력도 지금 소녀에게는 별로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그녀는 지금 단지 자신을 웃게 해줄 누군가의 곁에 있고 싶을 뿐입니다. 모든걸 가진 부자 청년은 아직도...왜 그녀가 우스꽝스러운 뚱이의 자전거 뒤에 올라 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모든게 돈으로 해결될수는 없다는 것만큼은 배운것 같군요. James1004-최근에 포스팅한 The Real Reason Why Magneto Hates ..

나는 이제 부터 5명의 반지원정대야!

몇주전, 레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레고' 반지의 제왕' 출시 기념 이벤트인 레고 매니아 '반지 원정대' 출시 기념 이벤트에 응모했었는데.... 오늘 당첨자 발표가 궁금해서 가보니.....@@ 나 뽑혔어! 이런거 신청해서 뽑힌게 얼마만이니~~ㅋㅋㅋㅋ 난 이제 '반지 원정대'야 푸하하하하하~~[레골라스 해야지!] 영광의 이름을 확인해 볼까! 네번째 이름 'James10004' 아이디가 바로 나의 네이버 아이디라네~~~ 푸하하하 아무튼, 너무 기분 조아~ 초딩도 아니고 이게 왠 호들갑이냐고? . . . 나 사실 초딩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기분 좋은 일~~ 착한 오타쿠들? 서식지 '루리웹' 레고/ 옥스포드 카테고리에서 나의 블록 버스터 야심작? 중의 하나인 The Real Reason Why Mag..

Orange Caramel

'걸 그룹' 매니아인 수퍼히어로들이 모두 모여 '오렌지 캬라멜'이 출연하는 방송을 시청중이네요. 하지만, 이때 헐레벌떡 나타난 '바니보이' 지금, 시내에 괴물들이 출현해서 사람들을 습격하고 있다는 급한 소식을 전하지만.... 곧 '오렌지 캬라멜의 공연이 시작되기 때문에 아무도 사람들을 구하러 갈 생각이 없습니다. 당항한 바니보이....하지만, 그 또한 평소 '나나'의 팬이었죠... 드디어!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 공연이 시작되고.... 죄 없는 시민들은 죽어가네요....달콤한 오렌지 캬라멜 때문에....말입니다... James1004-고백한다. 획일적인 대중문화가 싫어서 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전하려고 했지만.....현재는 레고와 걸그룹으로 도배되고 있다... 하지만, 이게 끝이..

Nothing Lasts Forever...

다스베이더경의 명령으로 Pink Planet으로 파견을 간 스토미는 몰래 토실이도 데리고 갑니다. 핑크행성에서의 어느 한가로운날 토실이와 소풍을 나온 스토미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데, 핑크행성 최고의 보헤미안 '바니보이'가 때 마침 그들 옆을 지나 어디론가 가는군요. 토실이는 매력적인 '바니보이'에게 홀딱 반해 버려서 그만 스토미를 혼자두고 바니보이를 따라가네요.... 소심한 스토미는....고개만 숙인채 상념에 빠집니다. 영원한건 아무것도 없다고.... Nothing Lasts Forever.... 과연 스토미와 토실이의 사랑은 어떻게 진행 될까요?.... To Be Continued... Nothing Lasts Forever의 내용 이해를 위한 '스토미와 토실이'의 이전 에피소드 보기 http://j..

You're Already Dead...

데스스타에서 탈영한 반항심 강한 '삥 트루퍼[BBing Trooper] 2명이 거리에서 돈과 먹을것을 들고 있는 작은 '크리스탈 보이'을 만나네요. 평소 삥을 뜯으며 연명하던 그들은 자연스레 다가가 '좋은 말로 할때 가진거 다 내놔'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용감한 크리스탈 보이는 '싫다'라고 고함을 치죠. 삥 트루퍼들은 한방에 크리스탈 보이을 기절 시킨후에 돈과 먹을것을 뺏았은후, 맛있는 '아딸 떡뽁이'를 사먹으러 갑니다. 하지만, 왠지 뒷쪽에서 느껴지는 포스에 한 삥 트루퍼가 뒤를 돌아보는데... 등 뒤에서 이모든 상화을 지켜 보던 것은 다름 아닌... 크리스탈 킹 [Crystal King]부부. 시력이 나쁜 삥 트루퍼들에게는 산처럼 보였는지... 바로 옆에 있던 크리스탈 보이의 아빠, 엄마를 못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