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27

꽃보다 GD.+ +.

사는 여유를 느끼지 못하며 산지 한달은 족히 넘은것 같습니다. 제 휴식처같던 '블로그'에도 자주 못 들어왔네요. + + 새로 이사온 집 근처에 서경대학교가 있는데요.가끔씩 날이 좋으면 산책을 가곤 합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좋을때 더 자주 가야하는데.....자주 못가는......현실ㅠ.ㅠ...그래도 머리 좀 식힐겸 나갔다 왔습니다. 이날 저의 동반자는..... "크렁크" YG Ent의 공식 캐릭터매력 쩌는 시크 곰탱이^ ^ 이 귀여운 '크렁크'가 요즘 점점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GD의 전대미문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기념하기 위해크렁크*GD 에디션, 폰케이스가 탄생했죠. 이 귀염둥이와 함께 꽃놀이좀 했습니다.^ ^ 이제....글은 없이..... "꽃보다 GD" 궁금했습니다.이 곰탱이가 왜...

그리운 이름...히데, 내일은 당신의 17주기 입니다.....

5월이 시작되었네요.'핑크 스파이더' 스튜디오 라이브를 촬영하고 이땅과 인연을 맞친 당신이 항상 생각나는 5월의 시작. 아직도 마음에서 비우지 못해서... 저 노래처럼 'Good-Bye'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내 젊은날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당신의 음악과 함께했습니다.행운이었네요. 고마워요. 히데. 내년 이맘때도 당신을 기억할께요. HIDE Since: 1964~1998 and EVERFREE 이땅에선 많은 이들에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었고,죽어서는 '자유인'이 된 그를 추억하고 함께 하기 위한페이스북 페이지 입니다. 그를 기억하고 그의 음악을 듣고싶은 분들의 방문을 기다립니다.https://www.facebook.com/HIDEeverfree

HIDE 형님의 17주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월말이 되고 5월이 찾아올 즈음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아....이제 곧 '히데' 기일이구나... 제가 군에서 전역했던 1998년 3월 ....저는 해방된 기분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즐겨찾던 '애니메이션 비디오 테입' 판매점에서'히데'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의 영웅은....너무나 허무하게 그렇게 갔습니다. 아직도 100% 죽음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사고사이자 의문사인채로... 전역후 2달만에 들은 가슴아픈 소식에....'삶'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있게 성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옛것들을 추억하는 즐거움?으로 살아가고 있는 요즘..... 제 인생에서 참 많이 좋아했던 저의 영웅을 추억하고 추모하려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마왕 신해철'의 보석같은 명곡들 PART-3

Part-1에서 데뷔시절부터 넥스트 활동 전까지의 명곡과Part-2에서는 '넥스트' 시절 명곡들...그리고 마지막으로 Part-3에서는 그외에 내가 추억하는 신해철의 음악들을....살펴본다. -OST 정글스토리- 30.절망에 관하여 OST 앨범 '정글 스토리' 삽입곡이다.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의 숨겨진 명곡 신해철은 '멜로디'를 그냥 만드는 법이 없다.철처히 고민하고 고민해서 와벽하게 다듬어서 잊혀지지 않는 살인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재능이 있었다.특히 이런 슬픈 감성의 멜로디에는 가히 천재적이어서 '베토벤'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후렴구의 고음처리와 비장함은 영혼이 뜯어져 나갈 것 같이 다가온다.역시 '가사'에서 느껴지는 것은 '삶'에 대한 갈망이다. 신해철은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 ...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마왕 신해철'의 보석같은 명곡들 PART-2

Part-2에서는 대한민국 음악 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넥스트' 시절의 명곡 퍼레이드....물론 내게 의미있었던 곡들로만 채워봤다.... 글을 쓰면서 또 슬퍼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 내가 느껴진다.... -넥스트 1집- 9. 도시인 무한궤도로 음악을 시작한 '신해철'은 2년간의 솔로 활동 후에 다시 'New Experiment Team'이란 팀으로 다시 새롭게 나타난다.바로 대한민국 음악사에 느낌표로 남게 될 이름, N.EX.T의 탄생이다.당시 음악을 잘 모르던 나도 '도시인'의 전주만을 듣고 눈이 두배만큼 커지면서 '신해철'이란 사람의 능력에 경악했고, 이전까지 들어본적 없던 음악과 완전히 다른 '가사' 하나의 컨셉으로 통일성있게 꾸며진 앨범 진행까지 당시 우리 음악은 '넥스트'로 인해 완전히 다른..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마왕 신해철'의 보석같은 명곡들 PART-1

그가 남긴 음악들.....26년간의 업적중에, 내게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노래들만 약간? 추려봤다.Part-1,2,3로 나누어 나의 젊은 시절 그를 추억하며 기록한다.Part-1에서는 그가 '넥스트'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궤적이다. 당신에겐 '마왕'의 어떤 노래가 가슴 속에 남아있는가. -무한궤도- 1. 그대에게 내가 중학교 1학년이던 88년. 올림픽만큼이나 큰 이슈를 낳았던 그해의 주인공'무한궤도' 당시 나는 음악보다는 '만화' '애니메이션'에 더 빠져있던터라, 잘 몰랐지만, 이노래가 가지고 있는 '긍정'의 에너지는이후 20년이 넘는 동안 대한민국의 당골 응원가로 이어졌다. 2. 여름이야기 무한궤도의 대학가요제 1위는, 곧 음반으로 이어졌고, 그들의 긍정에너지는 '여름 이야기'에서도 확인된다.엄..

'신해철' 당신을 어떻게 잊을수 있을까......난 오늘도 당신의 노래를 부릅니다.

"마왕"이 세상을 떠나 하늘가로 떠난지 일주일...아직도 내 멘탈은 정상궤도로 돌아오질 못하고 있다. 형님이 아프다는 소식이 들려올때도 난 아무 생각이 없었다.성의없이..... 딱 한번 기도했던 기억만 있다. 하지만, 그가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후, 난 엄청난 후회와 상실감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내 머리속에서 지워졌던 '기억'들이 줄을 이어 소환되고.....감정이 따라 공명하면서 난 감당이 안된다. 어려서부터 '자의식'이 강하고 나만의 스타일이 확실하던 내가....정말 어설픈 껍데기였다는걸증명해주며 내게 '진짜'를 알려준 유일한 첫 스승. 단 한번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보지 않았지만, 달랑 몇분짜리 노래로 내 영혼을 후벼판 그는 '구세주'였다. 내가 무시했던 그의 옛날 노래부터 최근의 노래까지..

나의 '마왕' 마지막 모습을 뵈러 빈소에 찾아 내 마지막 눈물도 뿌리고 왔습니다....

많은 고민을 하지도 않았습니다.마왕의 빈소를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후딱 일을 해치우고 아산 병원에 갔습니다. 의외로 별다른 통제없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마왕의 영정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많은 팬분들이 줄을 서서 마왕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있었고, 저도 그 중의 하나가 되어 예를 갖추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울었습니다.그리고, 저도 형님 사진을 뵈니.....마지막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숭배하기를 주저 않았던 거인 같은 존재.....그는 아무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울지 않습니다. 그도 그런 모습 원치 않을거예요. 안녕 잘 가세요.... 짧은 인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그리곤 내손에 남은건 그의 이 '조문보'였습니다. 68년생.....88년..

"마왕"에게 바치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

'마왕'에게 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원래는 제가 가지려고 했던건데..... 그에게 항상 받기만한 저였기에, 단 한번이라도 내 정성을 다해 만든 선물을....아낌 없이 주고싶었습니다. 제가 20년 동안 가지고 있던 '넥스트'의 카세트 테입입니다.왼쪽에 보시는 NEXT라는 단어가 희한한 상형문자처럼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걸 레고로 만들자! 그렇게 저의 선물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두둥!~~~ 양각으로 넥스트라는 글씨가 눈에 띄게 했습니다.개인적으로 '타일브릭'이 얼마 없어서 색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없었네요.... 어쩔수 없이 골랐던초록색 은근히 튀고 좋네요 ^^ 넥스트 바리케이트 앞에서 노래 부르시는 '마왕님'~~~ "만드느라 고생했따!" 간단해 보이지만, 여러번 붙였다 뗐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