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man 3

마틴 JC-16RE-AURA

기타의 오리지날은 역시 마틴[Martin]입니다. 180년 전통의 마틴은 미국의 역사와 함께한 기타입니다. 마틴기타는 3대를 가져보았는데요. 그중에 가장 최근에 가졌던 기타가 바로 JC-15RE 모델입니다. 국내에선 정식 시판되는 모델이 아닌것으로 알구요. 구입은 L.A의 Guitar Center랍니다. 이녀석의 특징은 45mm의 넓은 넥과 시원한 성량 그리고 막강 Aura 픽업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최고급의 온보드 픽업 모델인 Aura는 마틴과 함께 해온 픽업의 명가 피쉬맨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픽업 기술의 정수죠. 모델링된 명품 기타의 사운드가 피에조 픽업과의 블렌딩으로 다양함의 극을 보여줍니다. 자체 튜너의 섬세함 또한 픽업의 서비스 사양을 넘어선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마티의 구수함은 확실히 그 어..

피어리스 PD-75E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Martin이나 Taylor같은 외제 기타 브랜드를 고수하지만 편견을 가리면 국산 기타들 중에도 '물건'이 충분히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개성있는 소리로 퀄리티를 인정 받는 브랜드로 피어리스'Peerless'를 추천합니다. 중저음이 살아있는 무거운 소리가 일품은 피어리스는 국산 기타의 자존심이며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PD-75E는 군더더기가 없는 완벽한 올솔리드의 표본입니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과 무거운 소리는 이기타가 명품 대열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한 녀석임을 증명하죠~~ 장점으로는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최고급 픽업인 피쉬맨 '프리미엄 블렌드'의 탑재로 볼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겐 단점인게 있는데 하나는 43mm의 좁은 너트 사이즈, 컷어웨이되어 있..

파크우드 PW360M

1994년...대학 1학년이었던 저는 기타에 한창 빠져 허우적대던 시기 파트타임으로 일하던 가게에서 받은 월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거금 10만원짜리 기타를 구입합하게 됩니다. 그때의 감동은 ...뭐랄까... 기억이 안나네요...ㅡㅡ 전통과 개성의 '오베이션'이란 브랜드를 모방한 짝퉁기타였는데 ㅋㅋㅋ 지금은 망가져서 없습니다.ㅎㅎㅎ 하지만, 책상위에 사진 속에 작게 남아있죠. 젊은 시절..악기는 저의 삶의 큰 부분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됩니다. 20년간 제가 가졌었던 악기는 대략 100대 조금 못 될것 같습니다. 새악기와 중고악기를 사고 파는 것이 신났던 시절이었습니다.[사실은 지금도....] 하지만, 중고로 다시 팔기위해 사진을 찍었던 기억외에는 그녀석들과의 흔적은...없네요.. 너무 미안해 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