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Lawler 2006/12/07 19:30:12 근래들어 가장 추운날씨였던 것 같다. 덕분에 세번이나 놀라야만 했다. 홍대입구 전철역을 나서는 순간, 피부가 얼어붙는 것 같은 쌀쌀함에 놀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대 앞 거리를 가득메운 인파에 놀랐다. 그리고 젊음의 물결들, 다양한 개성들. 리포터가 M2에 도착한 시간은 약 11시, 오늘은 M2에서 파티가 있는 날이다.게다가 Main DJ는 Steve Lawler. 그것만으로도, 모든 추위를 잊고 젊음들로 하여금 거리로 뛰쳐나오게끔 만드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조금은 이른 시간의 댄스플로어를 걸음 걸음 내딛으며, 벌써부터 두근거리는 가슴은 정말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어느 덧 자정이 지났고, 입장하는 사람들의 줄이 점점 길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