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보름이 지나서야 리뷰를 하는 저의 근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무슨....늑대인간도 아니고...]
+ +
저는 요즘 따라 옛날이 몹시도 그립습니다.
그때는 이리저리 계산하지 않고 마음이 가는대로 움직였던거 같은데 말이죠.
요즘은 계산하고 또 계산하고.....또 계산해서......틀린 답을 써내고만 있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틀린 '답'들 속에 옳은 답 하나인 '이슈 9월호' 리뷰를 수줍게 시작합니다.
언제나 처럼.....시작할때는 '심플'하게 써내려가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만........
끝나고 나면 몇시간이 지나있겠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
.
.
anyway
Let's Get It Started!
당황스럽습니다......만......9월호 표지는...이러합니다.
^ ^
메이드 맨 시양
ㅎㅎㅎ
요즘은 BL 코드에 대해 인자해지고 있습니다.
아마, 내 안의 '게이감성'이 새싹처럼 돋아나고 있는거겠지 생각하며, 이 모든 공로는 '이슈'에게 있지 않나싶기도 한게.....
울 오마니가 아시면...어쩌나.....걱정이 앞섭니다.
- -
아시는분만 아시는 '무민'을 선물도 준다고 아네요~
참고로 저는 잘 아는 '캐릭터'입니다.
^ ^
이글을 쓰는 시점에서 아직 '일주일'이 남았습니다.
+ +
"도전"
나는 지쳐 제자리에 멈춰있는데....신작들은 속절없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OTL...
아직 구경도 못했는데 '무명기' 2권이 나와버렸네요
+ +
퓨어 크라운은 언제 5권까지 갔는지.....
ㅎㅎㅎ
이슈 갤러리....
와....
무명기의 무개념 주인공 '무진'입니다.
아마 언니들은 '여우선생'보다 이새끼를 더 좋아할거같아요.
나쁜남자가 짱 먹는 세상이니까...
그리고 또 하나의 이슈 갤러리에는 '퓨어크라운' 명품 일러스트 등장입니다.
이제는 철지난 한여름의 더위를 차갑게 식혀줄 이미지 같지만, 사실 언제봐도 Cool한 느낌을 전해 줄것만 같죠.
그리고...
두둥~
+ +
임주연 작가님의 '퓨어 크라운' 일러스트가 드디어 '폰케이스'로 현실 세계에 소환 되었습니다.
겁나 이뻐서 말이 안 나옴
헐.....
자세한 사항은......
http://candyroo.com/shop/shopbrand.html?xcode=007&type=X&sort=&mcode=019
이슈 9월호의 시작은 표지를 장식한 '루창/ 정효진' 작가님의 메이드 맨 시양으로.....
짤막원고라고 나온거처럼.....짤막합니다.
너무 짤막해서....뭔 내용인지 전혀 모르겠.....
언젠가....이 만화를 호기심에라도 정독하는 날이 오게 된다면....
그때는 아마도....
홍석천 형님과 같은과.....로 제 정체성도 바뀐뒤가...아닐까..싶습니다.
연애도 안하고.....십년 세월이 흘렀는데....이제는 '게이'가 되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
- -
두둥~~~현재 '이슈'에서 '무명기'와 함께 저의 헤드라이너인 '이기하' 작가님의
지독하게 끌어안고, 지독하게 키스하고 드디어 20화예요
+ +
제가 기대하던 장면이 ㅎㅎㅎ
'옥상'
사실....
남학생들에게 '옥상'은......
일진들에게 얻어 터지는 '지옥의 벌판' 이미지인데요.
순정만화에서는.....'역사?'가 이루어지는.....'낭만의 초원'인거 같네요.
^ ^
여하튼......주인공 커플이 연애질을 쉬고 있을때.....이 커플이 연애질을 이어갑니다.
작가님, 천재!
X같을 때..
X발.....
^ ^
뭐 이제 이런건 굳이 X로 피해 갈 필요 없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사실, 이슈는 이만화 보려고 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
참고로....위에 나온 담배는 이거예요.
....
KTnG에서 나온 담배중에는 몇 안되는 히트작이죠.
'보헴 시가 모히또'
...
뭐....그렇다구요.
^ ^
아시죠...
담배는 몸에 해롭습니다.
만화가들이나 피는 몹쓸 녀석입니다.
+ +
두둥~
역사적 장면 등장!
드디어 어설프게 옥상썸을 타던 두 고딩의 연애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 +
진격의 키스!
전혀 예상 할 수 없는 타이밍에 돌격!
'성공'
ㅋ ㅑ ~~~ ㅎ ㅏ ~~~~
언니들....
당신들만 설레는게 아냐.
오빠도 지금 몹시 설레~~~~
옛날에 여친이랑 입술 박치기하며 혓바닥 액체 교환하던.........짐승같은 추억이.....ㅁ ㅓ 리 속에 ....스치듯......지나갔어....
^ ^
'지지'는 정말 저를 실망 시키지 않는군요~~
아니...오히려....회를 더할 수록....'설렘' 지수를 높여만 주시니...
'이기하' 작가님
만세수를 사옵소서~~~
+ +
'지지'에 이어 이시영 작가님의 '네가 있던 미래에선' 33화예요.
최근에 우리동네에 '만화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한번 가봤습니다.
1시간에 2,500원의 사용료를 내고 만화를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요즘 누가 저런곳에 가나.....싶었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와서 책을 보는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 +
와.....신기방기~~
그리고 저도 1시간 정도 있었는데요.
그때 제가 고른 책이 바로 '네가 있던 미래에선' 1권이었습니다.
ㅎㅎㅎ
정말 놀랬습니다.
제가 1시간 동안.....고작 1권 밖에 못 봤다는 것에요.....
- -
.
.
바보도 아니고.....1시간에 1권이라니...
그냥...책을 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만화방에 가면 저는....손해.
그래도...암튼 가서 1권을 보며.....세계관에 대한 공부를 좀 했습니다.
^ ^
스타일 죽이는 언니가 등장하십니다.
저는 처음 보는데요.
+ +
토비 도령의 누님이래나....뭐래나.....암튼.....왠지 '단테'랑 썸 타실 모양....
저 장발이....단테?
둘은 저렇게 처음 만났다는군요.....
1권을 봐도...내용은 역시 어렵다.....
카카오페이지 웹툰에서 '신데렐라 쇼퍼'를 연재중이신 '이상은' 작가님풍의 SD 버전 ㅎㅎㅎ
졸귀~~
렌즈맨 꺅~~~
단행본 2권이 출시되는 윤지운 작가님의 '이슈' 신작
'무명기'는 7화에 다달았습니다.
지난화에 이어 '봉륙' 에피소드가 마감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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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입이 떡....벌어집니다.
신선인지 뭔지.....한 노파의 장난? 아닌 장난으로 '자아'에 대한 의심을 품으며 살아가는
열네살 소년은....결국....
현세를 벗어나는 결정으로 끝을 맺습니다.....
아니...정확하게는....
채 시작도 못했던 이생에서의 삶을 접고
새로운 곳에서 '자신'의 삶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사실....처음에는 실망했습니다.
좀 더 서프펜스 & 스릴러 넘치는 전개와 기막한 반전 쩌는 결말로 에피소드를 이끌어 내실 줄 알았습니다.
헌데....
다시 한번 지난호부터 에피소드를 거슬러 올라가 정독해보니.....
이게 더 좋더이다.....
기가 막힙니다.
윤지운 작가님은 다른 순정만화가분들과의 '거리'를 너무 멀리 떨어져서 가시는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존경 스럽긴 하지만.....
동시대에서 활동하시는 다른 작가들은 '제갈량'을 만난 '주유'신세로 전락하는 멘탈의 붕괴를 이기며 작품을 해야 하는 부담 속에
나날이...'담배'만 늘어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한가지.....다행인건....그나마....그림이 화려하지 않은거 정도네요...
참으로 인간적이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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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은 더 이상 발전 하지 않으시길.....
'공생' 해야죠
^ ^
미친 만화 '무명기' 때문에 머리가 멍 항 상태로 역시 신작을 접합니다.
송하 작가님의 '겨울이 지나기 전에' 2화
이만화는 1화에서 'BL'전개로 제 영혼에 적신호를 던졌는데요.
이번호에서는 복잡하게 엮여있는 과거의 실타래를 차분하게 따라갑니다.
막장 글쟁이의 삶을 살아가는 '태연'과 그를 찾아 헤메이는 진환의 과거....
그리고 태연의 형....
다음화는.....더 애절하겠지.....
이만화는 BL이 아닙니다.
단지....지독하게 슬픈 이야기 속에 BL이란 코드가 양념처럼 섞여 있을 뿐이지요.
벌써....슬퍼진다.
종이 작가님의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 일기' 72화네요.
잘 생긴 수학샘의 속사정? ^ ^
귀여운 에피소드가 이번화도 독자들에게 귀염 귀염 열매를 선사합니다.
이걸....단행본 모으면 꽤나 뿌듯할거 같은데 말이죠...
음...
^ ^
그리고 문제의 신작
이소영 작가님의 '심청' 6화!
아싸라비야!
전래 동화 중에 가장 글로벌한 아이템인 '심청'을 각색...아니
원래 '심청'과는 아예 관계 없는 놀라운? 이야기로 펼쳐 나가고 계신 작가님의 호방함에 경의를!
강남 스타일 충만한 조선 언니 심청에게 점점 빠지게 될 예정인 ^^
남주에게...드디어 '용왕'님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용왕님 미래를 실시간 중계로 보시면서 독백을 하시는건지... 명령을 하시는건지...
암튼 용왕치곤 꽤나 격 떨어지는 놈이 아닐수 없습니다.
.
.
.
아니, 그럼 저길 가서 직접 데려 오던지....애가 뭘 안다고 계속 지랄만 해대는거임?
* *
올~~~
한편 '심청'언니는 재벌들의 호화 파티에 출격하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작가님 이거 그리시면서, 고생 많이 하셨을듯....
그나저나....심청이 머리 길이 클라스 보소
+ +
자. 심청이좀 이제 개지랄 용왕 곁으로 보냅시다 그려!
전혜진, 김략현 작가님의 '리베르떼' 10화입니다.
안타깝지만, 이만화는 10화를 지나오는 동안.....제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출판만화'의 한계에 대해서....말이죠.
차라리 '복고'라는 걸 아예 전면에 내세우고 만화를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예 '코믹챔프'에서 연재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옛날 스타일 만화를 모르는 독자에게라면 사실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는 결코 명작이라고 불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뻔해도 너무 뻔해서.....기가 막힐 지경입니다.
ㅠ.ㅠ
도대체....전혜진 작가님의 작품이 맞는지 의문입니다.....
.
.
.
계속 지켜 보겠지만, 원래 의도를 숨기고 뭔가가 있는 전개라면......
그래도...이미 10화가 지났는데 말이죠...
암튼....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만화.
임주연 작가님의 희한 찬란한 만화
퓨어 크라운은 '지지'에 한끝빨 모자라는
19화네요
ㄱ ㄱ ㅑ
ㄱ
~~~~~~~~~~~~~~~~~~~~~~
이어링 짱귀
+ +
19화부터 새로운 에피소드로 진행되는데요.
일단 그림이 이뻐서 볼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 ^
메이드 복의 이어링~~
쟤는 과연 공주인가....시녀인가.....
암튼 .....이아린[이어링]은 지상에 새로운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그냥 봤을때는 뭔가 '사탕 가게' 같은데요.
무려....
쓸모없는 소원을 들어주신다는군요
- -
.
.
.
음....
쓸모없는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가게라면 참 좋겠는데.....
내가 1순위일테니....
ㅎㅎㅎ
이 만화는 정신줄을 놓고 봐야 재미있습니다.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작가님은 왠지 오늘도 '온라인 게임'을 하고 계실것만 같ㅇ...
저 남정네가....'동장군'이래.....
헐.....
니미....
브래드피트인줄....
어머나!
어머나!
정말, 참신하다!
앜!
티아라.....그 쌍년은....말이죠....
아마.....
순진한 남자들을.....위해 오늘도 '행사'를 뛰고 계시거나....
멤버..누군가를
'왕따'?.....시키고 있지 않을까...싶습니다만....
김연주 작가님의 '나비'가 96화를 맞이했습니다.
올해 12월호엔 99화
내년 1월호에는 100화
+ +
Aleh~~~
.
.
.
.
.
100화엔...완결 되었으면 좋겠다
- -
ㅎㅎㅎ
원래 요즘 '나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전혀 감이 없지만, 이번화는 분량도 적어서....
더 감이 안옵니다.
.....'펠루아 이야기'는....이러면 안되는데.....
펠루아는 요즘 잘 나가고 있는데~~~
안돼~~~~
아....저 부채......결국은...서울시 동작구 상도로...로 갔구나....갔어....
10월호에는 '마왕'이라는 작품의 일러스트네요.
온라인 작품이라....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그리고....눈치 채셨겠지만.....
이번화에도....
'녹턴'이 빠졌습니다.
^ ^
.
.
.
과연 박은아 작가님께 무슨일이 생긴걸까요...
누가 좀 제보좀 해주세요.
왜!
왜!
왜!
책에서도 따로 언급이 없습니다.
아쉽습니다.
여러가지로 말이죠.
제가 아끼는 만화이기 때문에 잔인하게 까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 ^
하지만, '휴재'하게 된 이유같은거라도 써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런게 돈 주고 책 사보는 독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일찍 온라인으로 전환해서 '웹툰' 세상에서 그들과 차별화 전략을 세워 나가는
"윙크"는 참으로 영리합니다.
하백의 신부, 밤을 걷는 선비...
같은 누구가 알고 있는 대작들을 쏟아 내는 '윙크'처럼 이제 '이슈' '파티'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녹턴이 휴재인데요.....이런 광고는 이쁘게 나오고 있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가운데 폰케이스는 초대박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 +
녹턴 폰케이스~~~
세월은 화살이 아니라 총알이고.....'빛'입니다.
빨라도 너무 빠릅니다.
벌써 9월호....이제 내일이면 '파티' 10월호가 나옵니다.
니미....
ㅠ.ㅠ
.
.
저는 항상 청춘인거 같은데 세월은 No라고 말하네요
ㅎㅎㅎ
이렇게 또~~때 늦은 저의 '이슈' 9월호 리뷰가 끝났습니다.
.
.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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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저는 '네이버' 웹툰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웹툰들과 온라인 만화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게 되었는데요.
가장 큰 생각은 바로 이겁니다.
우리나라 '웹툰'이 정말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고 가능성이 무궁하며 너무 재미있다는 거구요.
또 하나는 그에 비해 우리나라 출판만화는 '악전고투'하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물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출판만화'를 응원합니다.
거대한 바람앞에 꺼져가는 등불을 두손 모아 지켜려는 마음으로 '잡지' 리뷰를....
'단행본' 리뷰를 시작했던 초심은 여전합니다만,
'출판만화'로서의 특징은 살리면서 확실한 포지션을 찾는 노력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아직도 구수한 '펜터치'로 작업을 하시는 '김연주' 작가님 같은 분의 작품들이
좀 더 '티'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웹툰은 '컴퓨터'로 작업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연주쌤'처럼 손맛을 살리는 작품들은 출판만화가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송하, 김략현 작가님들의 작품들도 자세히 보면 '손맛'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디테일이 좀 아쉽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만화는 아직도 전통적인 방식의 작업을 고수합니다.
우리가 누구나 아는 '원피스'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유명 작품은
'손'으로 종이에다 직접 그림을 그립니다.
컴퓨터의 힘을 전혀 빌리지 않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 출판만화도 확실히 '손맛' '펜맛' '종이맛'을 살리는 특장점을 극대화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출판만화로서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연재'출판
즉 '잡지'가 현실적으로 발행의 한계에 다달았다고 판단되면 '윙크'처럼 빠른 태세 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인기 작가님들에 대한 서포트가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특히 순정만화는 '여성만화가'들이 그리는데요.
'여자'는 흔들리는 갈대잖아요.
^ ^
센서티브한 그분들의 '휴재'는 ....저는 사실 이유있는 반항이라고 봅니다.
[진심으로 이해 합니다.]
현재 웹툰은 '주단위' 연재를 하고 있고, 어떤 작품들은 한주에 3번씩 연재하고...게다가 컬러...게다가
거의 '혼자' 작업을 합니다.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벗어난 작업 형태가 지금 바깥 세상에서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옥!]
아마....'박은아'작가님 같은 작업 마인드라면 '웹툰'쪽에서...는 거의 시작부터 '생매장'이 될 겁니다.
독자들이 가만 나두질 않겠죠.
.
.
.
지금 '출판만화'쪽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분들은 사실 많은면에서 '편하게?' 작업하시는 겁니다.
하지만, 그런 잉여로움 속에서 휼륭한 작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대원, 학산, 서울 문화사 같은 거대 출판사들이 이제껏 모은 자본으로 작가들이 계속 지금처럼
작업 할 수 있게 제대로 서포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웹툰계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성공 작가는 모두 '남자'입니다.
여성 작가들은 이 혹독한 현실을 견딜수 없습니다.
[ㅠ.ㅠ.....언니들을 지켜주세요....]
저는 일개 독자의 하나로서 위대한 출판만화 기반의 우리 순정만화의 맥이 끊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김연주, 윤지운 작가님같은 말도 안되는 국보급 작가님들이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글에는 이래 저래 투덜 거렸지만, 독자들의 인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성혐오'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친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으로부터 작가님들이, 작품들이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성'을 존중합니다.
아름답고 소중한 하지만 연약한 '여성성'이 무참히 밟히지 않길 원합니다.
이런 휼륭한 작품을 하시는 분들이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자부심을 느낄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일은 '출판사'와 '독자'의 몫이라고 봅니다.
그리고....묻고 싶네요.
'출판사'는 그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요....
90년대 이후 만화 전성기에 번 돈으로 그런 인프라를 만드는데 실패한 출판사들이 이제라도 남아있는 작가들의 '의리'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만화 전문 출판사입니다.
만약 우리 출판만화가 망한다면 저는 그 가장 큰 책임이 '대원'에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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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개 독자가...하는 말 치고는 좀 오바지만, 그만큼 우리 만화에 대한 애정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랜세월 세계의 수많은 만화를 보며....느꼈습니다.
우리나라 순정만화는 '독보적'으로...아름답다라고요.
지키고 싶네요.
'박은아' 작가님이 빨리 연재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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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임도 출판사에 묻고 싶습 심정입니다.
작가들에게서 '진액'만 뽑아 먹고 일 못한다고 고문하는건....아닌지...말입니다.
연약한 유리같은 감성의 그분들을 지켜지고 존중 받아야 '순정만화'의 명맥이 이어진다고 봅니다.
돈이 안되면 될때까지 서포트하고 투자하는 기업 마인드가 만화 출판사에 필요할 때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옛날....어느때의 저입니다.
그 어느때가 언제냐면 말이죠....
바로..'윙크'가 세상에 처음 나왔을때입니다.
[검색해 보시면 정확한 년도 측정이 가능합니다.ㅎㅎㅎ]
이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인것 같지만....사람들은 제가 많이 변했다고 하더군요.
글쎄요.....
그래도 변하지 않은건 '순정만화'를 사랑하는 애정이지 않나 싶습니다.
만화만 이야기 하면 되는건데, 가끔씩은 쓸데 없는 소리를 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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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커져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빨리 한가해져서 정말 좋은 작품들을 많이 소개하고 싶은데...말이죠
^ ^
맘 같지가 않네요
ㅎㅎㅎ
항상 제 글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아...그리고 요즘은 외국인들이 자주 옵니다.
우리 순정만화를 사랑하는 외국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네요.
신기합니다......
자신들이 직접 해석해서 불법으로 공유한다는데......작가님들은 아시려나..
^ ^
ㅎㅎㅎ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작가님은.....
이@하 작가님, 이@숙 작가님, 김@주 작가님이십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