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oid 6호는 집에서 살림을 하는 로봇입니다.
새주인의 집에서 열심히 일하던 6호는 강아지 '마리모'와 친해지게
되었는데, 몇일 전에 새주인이 마리모가 말을 잘 안듣는다며 쫒아내 버려서,
일이 끝난 뒤에 몰래 마리모를 만나서 같이 놀아주며 먹을 것을 주고 있습니다.
언젠가 들킬텐데...
걱정도 되지만, 추운 겨울에 마리모를 혼자 있게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오늘도 새주인이 잠이 들자 6호는 우유를 들고 몰래 집을 나가네요.
지난번 집에서도 그렇게 남을 챙기다가 쫒겨났으면서 말입니다...
James1004-'아톰'이라는 만화 영화가 있다, 아니 있었다.
데츠카 오사무의 역작이자, 일본인의 가슴에 긍지와 감성을 불러 넣었던 작품이다.
이 아톰은 로봇이지만, 사람보다 더 사람의 감성을 가지고 악당들과 싸운다.
아마, 아톰으로 부터 로봇에 인간성을 부여해서
인간을 비판한 주제가 시작되지 않았나 싶다...[그냥 내 생각ㅋ]
로봇이 더욱 인간답다는 '이야기'는 이미 20년 전 부터 진부한 주제다.
하지만, 주지하다시피............. 지금은 그 주제를 다시 소환해야 하는 시기다. 세기말을 지나...
이미 말세의 초입이다.
로봇의 시대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아무리 AI가 발달해도 사람처럼 완벽하진 않겠지만
아무리 망친 제품이라도 지금의 사람보다는 훨씬 정이 갈 것이 확실할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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