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펠루아 이야기' 오늘은 단행본 2권의 간단 리뷰입니다.~
각권마다 색깔 컨셉으로 책의 표지랑 띠지가 컨셉을 이루고 있는데, 2권은 퍼플과 핑크의 중간 색감이네요 + +
2권 띠지예요~알라딘에서 구입해서....아쉽게 초판 한장 선물은 못 받았습니다. ㅠㅠ
책 겉표지 첫페이지에는 이렇게 ㅋㅋㅋ
'저도 좀 살아야지요'
아.....조타 ㅋㅋㅋ
전 주인분이 직접 + + 작가님 싸인도 받아주셨네요 ㅋㅋ
덕분에 저는 '김연주 선생님' 블로그를 드나들고 있습니다.~~
한달 가까이 새글이 올라오지 않는 '김연주 선생님 블로그' 주소입니다. ㅋ
책의 뒷면이예요~
가격은 애장판 수준+ + ....
아마 초판 선물 때문이겠죠....
초판+ + ~~
그리고 책의 앞 부분에 들어있는 펼침면 일러스트 입니다~
이거 완전 좋아요 + +~~
남주 '아시어스' 네요.
전...물론 남자니까. 오르테즈 팬입니다만...
뒷면 일러스트는 '백작 커플' ~~
김연주 선생님의 컬러 일러스트는 뭐랄까 색감이 포토샾의 Color Balance나 Hue의 왜곡이 주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 .
2권의 시작은 기사들의 마상 결투로 시작됩니다.
작가님의 이런거 그리기 귀찮아 하신다고....ㅋ
펠루아 이야기~~2권 시작이요~~
둘이 왠지 사이 좋아 보입니다~
저 턱에 찔리면 즉사...
펠루아 이야기도 그렇게 다른 작품들도 그렇지만, 김연주님의 작품속에는 유혹 극화체만큼이나 SD그림체가 많습니다.
그런데, 진짜 표현을 너무 재밌게 잘하셔서~~더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저 위의 검정머리는 기사....저는 첨에 '아시어스'와 헷갈렸습니다.....ㅡㅡ
1권과 마찬가지로 '네모칸'으로 중세시대 공부를.....
마상시합의 주인공은 의외로 왕국의 '파리스 왕자'
기사들이 모두 개피를 봅니다....
그리고....왕자는 이미 딴 여자가 된 '오르테즈'를 연모하고....
왕자는 꿈길..
오르테즈는 분노의 이중인격.....
오르테즈는 '아시어스'에게 충실하려는 건지....여하튼 '왕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편력기사라는 단어는 제 인생을 통틀어 단연코 처음 들어본 단어!
그리고....극중에 중요한 역을 할 '인물'의 등장이 머지 않았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 + .
1권에 이어 또 나옵니다.
'전지적 작가 참견' Or '전지적 작가 빙의'
우째 이런 발상을 ㅋㅋㅋ
이 언니가 왕의 현재 왕의 2번째 부인이자, 현재 오피셜 왕비 되시겠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아시어스의 전 여친과 현 부인이 조우하네요~
물론 '오르테즈'는 아직 감을 못잡고...
이건...오르테즈가 아시어스 옷을 벗기는 장면?...+ + ㅋ
아~~왕 귀엽다!
저 아저씨 어트케 ㅋㅋㅋㅋ
전여친이자 현 라이슬 후작부인은....아시어스를 못 잊고...아시어스는 상처로 인해 애증의 감정이 나쁘게 자리한듯합니다.
....여자 개불쌍....
개인적으로 제가 여자 상처 줘 봐서 알지만...OTL...
남자는 보통 나쁜넘임!
왕궁에서의 시간들이.....지나고...
둘은 집에가는 길에 바다에 들려....영화를 찍습니다.
펠루아 이야기.....큰 사건이나 갈등없이 중세의 어느 시간대를 '낭만'이라는 옷을 입혀 어느정도 떨어진 카메라로 조용히 움직이며 촬영해 나가는
영화 같은 느낌인데요.
저는 이런 작품이 정말 오랫만이라서 그런지....제 감성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집니다.
굳이 누가 죽고, 눈물을 쏟고, 반전이 튀어나오지 않아도....
오히려...요즘은 이런 이야기가 더 감정이입도 되고, 작품 보고 여운도 남고 그러네요.
곧....갈등과 위기가 서서히 시작되겠지만...여하튼 '펠루아 이야기' 정말 너무 행복하게 잘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
강력히 추천합니다!
책의 뒤에는 이런 재미난 부록도 숨어있으닌 꼭~단행본 구입하세요~
이게 연재시 실렸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여담이지만, 현재 '이슈랑 파티' 두탕을 열심히 뛰고 계신 김연주 작가님.
최장기작이자 대표작으로 자리하게 될 '나비'가 이슈에서 연재중이지만, [물론 저도 단행본과 연재잡지 모두 사수중이구요...]
2권을 보며...제 무게 중심은 '나비'에서 '펠루아'로 옮겨졌습니다.
나비만큼 장기 연재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은 '펠루아'가 더 좋습니다.
그냥....그렇다는 겁니다.
물론, 작가님은 '나비'를 더 사랑하시겠지만...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해당 '펠루아 이야기' 권수의 '리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펠루아 이야기는 제가 진행하는 '팟 캐스트'
"순정만화 읽어주는 남자"의 9번째 에피소드로 소개됩니다.
궁금하신분들은 놀러오세요
^ ^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유일한 '순정만화 전문 리뷰 라디오 방송'인 '순남'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과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1622
James1004의 만화책 보기~
"만화왕국과 댕기" 전체 리스트 보기는 여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