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43

치맥 페스티발[치킨,맥주 국제 페스티발]에 가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치맥 페스티발'의 공식 정체가 밝혀진지 오래지만 저도 한번 포스팅 해봅니다. SNS를 휩쓸고 다니던 수많은 치킨들이 공식 후원으로 참여하지는 않지만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빨간 치킨인 '교촌 치킨'이 참가합니다. 그래서 저는 꼭 가보기로 했어요~ 공식 후원사는 아니더라도 20여개의 국내 치킨 업체가 소규모 부스를 만들어서 저렴한 가격에 시식코너를 운영한다고 하니까, 너무 기대 됩니다. 저도 '매우미'를 데리고 출동할 날을 손 꼽아 기다립니다.~~~ 공개된 타임테이블은 사실.....너무 웃깁니다. ^^ 개막축하공연[인기가수 출연] 이게 무슨 ㅋㅋㅋ 하지만, '교촌 치킨'이 나오니까 모든게 용서 됩니다~~ 간만에 대구 고고씽! 이게 바로 문제의 포스터! 이 사진 한장이 모두를 설레..

미드나잇, 버커깅Jr 이게 진짜 버거![야식이]

새벽 3시30분.... 이시간의 방이동엔 치킨도 떡볶이도 ....어떠한 빨간 음식도 먹을게 없습니다....[물론 찾아보면 있기는 하겠쬬 ㅋ] 해서....~~~ 오늘 택한 '야식'은....바로 '버거킹' 꼭 찝어서 와퍼 주니어 세트[불고기맛] -불고기맛에 밑줄 쫙~- 집에서 송파구청 앞 버거킹까지는 15분 거리 열심히 그리고 빨리 가야했습니다.[왜일까요?] ....그리고 도착! 새벽 4시가 이후에는 '와퍼'를 먹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4시이후에는 아침메뉴가 나오거든요.... 전 그 아침 메뉴가 아닌 '와퍼'를 먹기 위해서 온거니까! 송파구청역 카운터~ 아이스크림은 3시부터 못 먹는군요... 맥도날드를 닮아갑니다. 맥도날드.....-.- 그래....맛은 니가 짱이야! 송파구청역점 2층입니다. 이시간의..

내 위장을 도려낸 맛! " 홍짬뽕 "[매우미]

제가 사는 '방이시장'에는 '홍짜장'이라는 중국요리 체인점이 있습니다. '홍짬뽕'이라는 가게도 봤는데 ...아마 사촌간이 아닐까...추정해 봅니다.ㅎㅎ 어쨌든, 오픈한 후로 2년이 넘도록 꾸준히 장사를 잘하는 우리 동네의 명물이죠. 하루는 밥이 먹기 싫어서 부모님과 함께 이곳에서 이것 저것 시켜 먹어봤습니다...... 그리고.... 비극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날 먹었던 홍짜장의 '일반 짬뽕'입니다. 홍짜장은 '짬뽕'과 '홍짬뽕' 이렇게 2가지로 짬뽕이 분류됩니다. 물론 짜장도 2가지겠죠.[짜장, 홍짜장] 이날 먹은 일반 짬뽕이 꽤나 가격대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자주 들러야지~~하고 집에 갔더랬죠. 며칠후에 '어머니'가 짜장면과 짬뽕이 드시고 싶다길래 모시고 다시 왔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

진격의 '냉짬뽕'^^[매우미]

오늘은 5월 5일 어른이?날! 어린이는 놀이공원, 어른이는 ......맛집^^. 작년 여름이었습니다. 논현동에 위치해 있는 유명한 음식점인 '공리'에서 저는 '냉짬뽕'이라는 충격적인 음식과 조우합니다. 맵고 시원하고 얼큰하고 개운하고 화끈하고 짜릿하고 맛있는 씨뻘건 국물을 너무나 사랑하는 저에게 냉짬뽕은 하늘에서 내려준 음식! 하지만....시련은 가을로 넘어가며 시작되었습니다. 냉짬뽕은 계절요리라서 추워지면....메뉴에서 삭제 오~~주여! OTL... 냉짬뽕 없는' 200일'은 흡사 곰이 동굴에서 쑥과 마늘로 웅녀가 되기 위해 견뎌낸 어둠과 시련의 하루 하루였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찾아가서는.... '사장님 냉짬뽕 언제 먹을 수 있나요?' "아직 멀었씁니다~~" '네 그럼....삼선 짬뽕 하나요......

PRS Single Cut[10 Top, Bird 인레이]

2000년도쯤으로 기억합니다. 당신 기타리스트 Santana가 Super Natural 앨범으로 그래미를 휩쓸면서 도약한 기타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Paul Reed Smith P.R.S입니다. 중후한 중저음으로 대표되는 마호가니 바디에 험버커 픽업을 탑재한 기타의 대명사인 '깁슨[Gibson]'을 한순간에 저세상으로 보내버린 PRS는 놀라운 퀄리티와 그에 걸맞는 가격으로 기타키즈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결국 시장을 잠식당한 깁슨은 PRS에 소송을 걸면서 까지 시장을 지켜보려 발악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어쨌든, 예전같지는 않지만, PRS는 반짝 인기로 끝나지 않고 브랜드의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명품 브랜드로 이미 자리 잡은 PRS의 싱글컷 기타인 이 모델은 06년 제작된 가장 일반적인 싱글컷 ..

짬뽕라면, 해물라면, 해장라면.

한국인과 일본인은 하루에 한끼는 '면'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일본은 그 한끼가 거의 '일본식 하얀 국물 라면'이고 한국인은 '라면'과 '짜장면 또는 짬뽕'등 여러가지 면 종류를 다양하게 선호하구요... 어쨌든, 한국인에게도 라면은 절대적인 기호식입니다. 저같은 경우.... 하루에 한끼는 '떡뽁이' 그리고..... 또 한끼는..... 바로 '붉은 라면' OR '붉은 짬뽕' 입니다. 십년전 홍대입구에는 '지옥라면'이라는 정말 매니악한 라면 전문점이 있었습니다. 1도부터3도까지의 메뉴와 당골 손님을 위한 4~5도까지의 오타쿠 메뉴가 준비된 정말 멋진 이곳은 아쉽게도 얼마 후 사라졌습니다. 당시는 '맛집'홍보 문화가 없었기 때문이죠. 대신 그후에 나타난 '틈새라면'같은 라면집은 홍보가 잘 되고, 입소문이 나서 ..

공수간, 국대, 전쟁...그리고 죠스 떡볶이

하루는 너 없이 그냥 지낼 수 있다. 이틀도...어떻게든 견딜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삼일은.. 삼일....?.... 견뎌본 기억이 없다. 너의 이름 떡볶이. 빨간음식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빨.Gang.2로서 떡볶이는 '삶' 그자체라고 말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물론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것이지만, 어머니표 떡볶이의 단점은.....자주 먹을 수 없다는 것과, 먹을 때마다 레시피가 바뀐다는것....--. 그래서, 최근 몇년간 늘어난 '프렌차이즈 떡볶이 가게'를 자주 찾습니다. 그간 아이폰으로 찍어둔 녀석들을 한번.....[아이폰 사진을 업로드 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이럴줄 알았다면, 더 많이 찍어 두는건데....] 1. 공수간 몇일 전에 처음 가본, 신사..

우리 동네 꼬꼬댁의 퀄리티.

BBQ, 페리카나, 교촌치킨....등과 같은 메이저? 치킨 브랜드들의 세계와는 달리, 가격으로 승부하는 동네치킨의 세계~ 제가 사는 방이동에는 '방이시장' '먹자골목' 같은 구수한? 상권이 존재하고,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치킨들의 '마이너 리그'가 늘 박 터지고 있습니다. 아이폰4S로 촬영한 치킨중, 유일하게남은 2장의 사진으로 .....동네 꼬꼬댁의 위엄을 잠깐 살펴보려합니다.... 벌써 몇년째, 귀가길에 포장해 오는 동네 마이너 치킨[가게 이름 기억 안남 ㅎㅎㅎ] 항상 '양념 통닭' 한마리요~ 라고 주문하면~~ 주인 아저씨는 양념은 뜸뿍이져~~^^ 라고 화답해 주시는 ....집 앞에 20m 거리의 마이너 치킨....너무나 사랑합니다. 일년 전 동네에 새로 생긴 또 하나의 마이너 치킨 가게! 이 곳에선..

교촌 치킨

대한민국은 치킨 공화국이죠. 오늘 친한 친구 새로 이사 간 자기 집에 초대를 했습니다. 동네에 죽여주는 족발집이 있다며 같이 먹자고[개인적으로 족발을 싫어 합니다....] '교촌치킨 레드'를 사주면 가겠다고 '딜'을 걸었고....의외로 쉽게 성공! 간만에 '교촌 치킨'을 먹었네요~~^^~~ 교촌의 '레드 오리지날'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 독특한 양념맛 때문에 '이민'을 포기한 사람도 있다는 .... 확인 할 수 없는 전설이.... 어쨌든, 이날 일행들은 교촌의 '레드' 시리즈를 먹어본적 없는 순진한 어린양... 혹시나...못 먹는 사람이 있을까해서, 교촌의 자랑이자 저에겐 그저 그런...'교촌 오리지날'을 같이 시켰습니다. 성남 태평 근처에는 두군데의 교촌 매장이 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