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왕국 & 댕기 253

짝꿍 [김진]

80년대는 내 추억의 가장 소중한 Age. 그리고 그곳 중심에는 '만화'가 있었습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라는 말이 아직도 어색한....나] 시절, 남들 보다 조금 늦게 만화에 입문했습니다...[한글을 늦게 깨우쳐서....ㅠㅡ] 하지만, 소년경향, 소년중앙, 어깨동무, 새소년 등 소년대상 잡지는 빠지지 않고 구입해 봤었죠.[요즘은 이런게 없겠지...] 그렇게 소년지의 성장과 함께 필연적으로 만화 부록이 생겨났고, 그렇게 80년대는 만화의 세상이었죠. 정부에서는 여러가지로 만화를 탄압했다지만....잘 느끼지 못했구요...초딩이었을뿐이니.. 여하튼, 그 시절의 주옥같은 많은 만화중에 내 기억을 지배하는 만화가 있었으니.....바로 김진 작가의 '짝꿍'이었습니다. 남자로 태어나서 '순정만화'라는 장르를 보게 되..

신암행어사 공식 가이드 북 [윤인완/양경일]

신암행어사 전종 콜렉션을 위해, 동네 책방에 의뢰하여 '겟'한 공식 가이드북! 이미 절판되어 구할수 없을 줄 알았는데, 어떤 개인분이 미개봉으로 + + 소장중이셨다니!!!! 나에겐 불가능이던 것을...항상 수수료도 없이 구해 주시는 방이동 '사임당 문고' 사장님께 감솨~~~ 번역: 금정..... 아차.....이책이 일본 만화라는 사실을.....가끔 까먹곤 합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을 우리나라가 역수입하는 ... 참....뭐라해야 할지..... -- 이 가이드북에서 가장 저를 즐겁게 해주는 뒷면 컬러 일러스트 이걸 대형 브로마이드로 구해보고 싶네요! 방법이 없을까요?.... 여러장의 컬러 일러스트가 앞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 컬러 일러스트만으로도 소장용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미스황~~저 .....

신암행어사 [윤인완/양경일]

카테고리를 늘이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쩔수 없이 새로 카테고리 하나를 더 만들었습니다. '만화왕국 & 댕기' 제 유년의 추억과 함께 했던 '만화 이야기'....그 이야기가 없으면 '나'를 설명 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제가 일반인 보다 더 많은 만화를 보지는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 '한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보고, 추억하고, 간직하고.... 뭐 그랬던 것 같네요..... 한글을 읽게 되고 처음 본 것은 동화책이었지만, 얼마 후 동생이 보던 만화를 따라서 같이 보게 되었던게...아마 10살 때였던 것 같네요. 당시에 학교에서 '만화'는 저질 문화라고 배웠기에 '동생'이 만화책을 보는 것을 말리고 싶었지만.... 어쩌다 보니....저도 같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