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왕국 & 댕기 253

비장한 순정만화 '불새의 늪' ...황미나의 역작!

20년 전, 당시 여고딩들의 참고서라고 불리던 '댕기' 이례적으로 T.V에서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 여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 1위에도 올랐던 '댕기' 르네상스를 제치고 국내 순정만화 시장을 평정했던 그 대단했던 댕기에서 별책 부록으로 기획했을 정도로 '불새의늪'은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 순정만화를 떠나 '만화계의 대모'로 불리는 '황미나' 선생님의 역작! 개인적으로 황미나 선생님을 20년 전에 만난적이 있는데요. 어찌나 유쾌하시던지~~ ^^ 선생님~~건강하시고~~계속 멋진 작품 부탁드립니다~ [이글 못 보시더라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렵게 구한 '불새의 늪' 댕기 별책부록판으로 구하고 싶었지만....불가능 ㅋㅋ 8권 구성으로 굉장히 그레이드가 있어보이는 마감! 만화방용이지만 여자들이..

'플루토' 우라사와 나오키가 다시 쓰는 테즈카 오사무의 '아톰' 이야기

'20세기 소년'과 동시에 읽기 시작한 '플루토' 8권으로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중 비교적 짧은 내용이라 금방 읽을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ㅡ.ㅡ 특히 1,2권을 한달 넘게 읽었네요 ㅋㅋㅋ 그만큼..뭐랄까 이슈성과는 달리...솔직히 재미가 없었습니다.[천기누설 + + ] 저도 물론 구세대로서 '아톰'에 대한 추억이 많이 있고, 특히 이책의 스토리 근간을 이루고 있는 아톰, 사상 최고의 로봇편 애니를 똑똑히 기억하며 여러번 봤을 정도로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데... 제 예상과는 전혀 달랐던 ^^.....역시 우라사와 나오키ㅋ 20세기 소년도 그렇지만, 이작품도 마지막에 남겨주는 묵직한 주제의식 때문에 눈가에 맺히는 눈물을.....어쩌질 못하겠더라구요. 내겐 너무 벅찬....만화 '플루토' 잠시.....

월간 '이슈' 2014 2월호 리뷰

작년말에 뜻한바가 있어서~국내 출판중인 만화 연재지를 죄다 모아보자고 맘 먹고 2014년부터는 일단 눈 딱 감고 1년간 성실하게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 + 뭐...그렇다고 전부 다 살수는 없고... 국내 양대 메이저 만화 출판사인 '대원'과 '학산'의 출판 연재지 위주로요 ^^ 자! 새해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따끈한 '이슈' 2월호입니다. 희한한게 만화 연재지들 출간 날짜는 일반 타 잡지보다 엄청 빠릅니다. + + '이해불가' 여하튼, 1월호를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서 2월호도 기대하며~~개봉! 표지 일러스트 정말 대박 이쁩니다. 1월호 보며 감탄했는데....이걸보니 또 이게 이쁘고...담달되면 또..그게 이뻐 보이겠죠 ...ㅋ 2월호 표지 일러스트: 임주연-Pure Crown 뭐든 이렇게 새책..

우라사와 나오키의 대작 만화 "20세기 소년".....당신의 친구가 되어 줄께요....

2달 넘게 매달리며 봤던 '20세기 소년'을 드디어 다 봤네요.... 10권이 넘는 분량의 책들을 대할때마다, 요즘은 뒤심이 부족하다는걸 느낍니다. OTL... 특히 20세기 소년은 과거,현재가 몇단계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아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작품의 이해를 위해...솔직히 한번 정도 더 정독하는것도 즐거운 일이 될것 같긴합니다. 제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을 처음 만난게 '몬스터'였는데요. 이작품 '20세기 소년'을 감히....그의 최고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몬스터와는 스케일과 연출의 격이 다르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매니아들에겐 '마스터 키튼'과 '몬스터'가 그의 최고작이라고들..... 여하튼 20세기 소년을 보며...어드벤처, 스릴러, 공상과학, 드라마..모든것을 느꼈..

월간 '찬스 플러스' 2014 1월호 리뷰

곧 있으면 2월호가 나올 때인데.....저는 몇일 전에야 찬스 1월호를 봤습니다. 만화 잡지4~5개를 모두 챙겨 보겠다고 했던 저의 다짐을 지키기 위해 노력중인데요. 솔직히 ^^ 힘들긴 하네요~~벌써부터 OTL... 저는 파티, 이슈같은 순정지를 더 좋아하지만, 그래도 국내 출판만화를 소개하고자 시작한 거국적?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문제는 격주간지인...챔프 OTL...벌써 2014 1호는 놓쳤지요 .... 여하튼, 이번 찬스의 일러스트는 몹시 맘에 듭니다. 제가 찬스 수록 만화중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인 '필드트립' 저 일러스트를 그대로 폰 케이스화 하고 싶을 정도네요 + + 첫 페이지는 스크레치 이벤트! 지난번에 '꽝'이 나온....트라우마 ㅠㅜ.... 그리고 ..

월간 '파티' 2014 1월호 리뷰

지난주에 구했던 '파티 2014 1호' 하지만, 바뻐서 바로 리뷰를 못했네요 + +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게 머하는 걸까요.... ㅋ 2014년 대망의 1호 커버는 인형가로 유명하신 '이선영'작가님의 일러스트로 시작합니다. + + 올컬러 연재 예고가 바로 뒤를 잇네요 +_+ 매의검 저는 잘 모르지만, 왠지 환타지 스럽고~~페르시아틱?하고....+ + 기대됩니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펼쳐지게 포함되어 있어요~~ 예술입니다. + + 일러스트 뒷면엔 + + 헐! 텀블러 선물!+ +!~ 내일까지랍니다! 저도 이글 다 쓰면 바로 응모! http://blog.naver.com/party_land/memo/60204488929 친절하게 링크 달아놨으니 + + 달려가셈~~ 헐! 파자마 파티? 진짜 여자들은 이러구 노는구..

양경일 신작 '순결 해제식' 이능영역 Area D + +

신암행어사의 '양경일'이 메가 프로젝트로 돌아왔습니다~~ 이능영역 Area D 지난번 '코믹커즐'에서 이 책을 만난것은 운명이었습니다. 신암행어사의 감동이 아직도 가슴 속에 배어있는데 ~~~ 이렇게 또 신작이!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만화가 '양경일' 그의 신작을 개봉하는 이 기쁨을~~~함께하기로 해요 + + 현재 단행본은 3권까지 나와있습니다. _+ +_ 그리고 연재는 코믹챔프에서 계속 되고 있구요. 아~~밀봉한채로 그냥 보관하고 싶어요 ~ 양경일 귀환! 녹슨 저의 카터칼이 시동을 거네요~~ 흥분되는 순간! 이제 너의 순결을 빼앗겠다 + + 이렇게......나의 AREA D는 ....순결을 잃습니다. ㅠㅜ 짠! 1권입니다. 왼쪽 영어로 된 타이틀에 인쇄가 빈티지하게 된건...컨셉이네요. 불량인줄 알았..

상처를 치유하는 곳 '삼봉 이발소'

웹툰 역사 10년이라지만, 저는 웹툰이 아직도 어색합니다. 그런 와중에 웹툰의 명작이라고 추천하는 작품들을 보다보면, 꼭 언급되는 작가가 있었으니.... '하일권' 이었습니다. 그래서 하일권 작가의 대표작을 추천받아 제일 처음 구매한 작품이 바로 '삼봉 이발소' 알라딘에서 상태 좋은 녀석을 구입했죠. 웬툰도 책으로 보는 저의 간단 웹툰? 리뷰 삼봉이발소 입니다.~ 옛날 이발소의 그 회전 광고판? 생각이 납니다~ 알라딘에서 반가격에 구입한 삼봉 이발소~~ 1권 표지예요. 뒷 표지의 카피는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파란닷컴 시절부터 함께 했다네요 + + 제 책은 운좋게 모두 '초판'입니다. + + . 등장 인물들~~ 주인공 이발사 '김삼봉' 여주인공 '박장미' 그리고....정체 불명의 '믹스' 웹툰의 특징은....

코믹 콘서트 Vol.16호 리뷰 - 대한민국의 유일한 성인 만화 잡지!

소년, 순정만화 잡지가 줄고 있는 상황속에 최근에 '서점'에서 종종 보이던 만화지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코믹 콘서트" 20-30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 성인지 포스가 나길래 + + . . . 요즘 만화지가 다 그렇듯이....단행본 한권값도 아닌 저렴한 가격 3000원 떡볶이 1인분 가격입니다. + + . 대표 작가진중에 제가 딱 알아볼 수 있는 한 사람 '김진태' + + 챔프, 찬스와 함께 굵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거의 챔프의 절반정도. 판형 자체도 약간 작습니다. 사실, 만화지가 이제 크다고 좋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순정지 '이슈' 판형으로 모두 바뀌어줬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첫장을 열자마자 심플한 차례와 함께 연재물이 바로 나옵니다. 예전, 만화잡지에 광고가 왕창 게재되던 시절이..

월간 '이슈' 2014 1월호 리뷰

대원의 챔프와 함께 '겟'한 순정지 '이슈' '윙크' '파티'와 함께 업계 3대 순정지로서 전통을 자랑하는데요. 현재 최고령 순정지인 '윙크'가 출판 순정지 사업을 접고 '디지탈'로 전향해서 실제로 이땅에 출판물로서 순정지는 오직 '이슈'와 '파티' 두개 뿐이게 되었네요. 그래서 2파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윙크'가 하루 빨리 다시 출판 시장으로 돌아와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여하튼, 현재 '파티'보다는 입지가 살짝 높은것으로 보이는 '이슈'를 살펴볼께요~~ 가격에서 일단 '파티' 보다 300원이 비싸요 앜 귀엽다. 왜 500원도 아니고, 300원이지? 이로서 국내 만화잡지중 가격 고가의 만화지로 당선! 300원어치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 + 대신 판형은 훨씬 작아요~~ 역시 첫 페이지는 당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