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Story 178

Here Comes A New Challenger!

레고오레 치킨집의 김사장님은 여느때와 같이 당골손님의 친킨주문을 받고 여유있게 배달을 떠납니다. 그런데, 뒤쪽에서 요란한 엔진 소리가 들려오는가 싶더니만, 쏜살같이 자신을 추월하는 정체 불명의 배달원 때문에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마네요. 이 동네에서 10년째 배달을 하는 김사장님은 처음 겪는일에 당황하며 어찌해야 할지 몰라 바닥에 주저 앉아버렸습니다. 최근에 옆 동네에 오픈했다는 '번개 치킨'집의 배달 알바생이 엄청나다는 소문이 들려오긴 했지만, 이런식이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김사장님은 왠지 오늘부터 치열한 영업전쟁이 시작된것은 아닐까....걱정이 밀려옵니다. 세상은 전쟁터.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국물도 없는 겁니다. -James1004- 최근 출시된 레고 미니피겨 시리즈9탄의 수퍼'갑' 아이템 '치킨..

Couple

추운 겨울, 주인의 학대를 피해 거리로 나선 '바둑이'와 '누렁이'는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서로를 발견합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가가 그간 있었던 이야기로 추운 겨울 밤을 함께 지세우며, 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마음을 함께합니다. 그날 이후 지나가던 거리의 고양이들은 그들을 이렇게 부릅니다. '커플' 이라고... 겨울이 봄처럼 따뜻해지는 마법. 커플... 이전 에피소드 보기 http://james1004.com/360 -James1004- 얼마전 웃고 싶어 만든 이야기의 짧고 따뜻한 외전? http://james1004.com/360 아직 한해의 시작인 1월이다. 나도 당신도 올해는 '커플'이라는 계획을 반드시 성취하자. God Bless U!!! *James1004's Lego Story의..

Do U Remeber The First Time....?....

견디기 힘든 추운 겨울 속에서 '그'는 살고 있었죠. 그리고 그 추운 겨울 속 어딘가엔 '그녀'도 살고 있었어요. 끝날 것 같지 않던 기나긴 겨울이 너무 싫었어요. 어디를 가도, 무엇을 해도..... 지독한 추위는 그들을 따라다녔죠. 그날도 열심히 추위로 부터 도망치던 '그'와 '그녀'... 그렇게 지나칠 수도 있었어요. '그'가 뒤돌아 '그녀'를 바라보지 않았다면 말이죠.... 처음 말을 건네기는 쉽지 않았어요. 다행히....'그녀'는 '그'의 인사를 외면하지 않았죠. 추위에 쫒겨 다니던 '그'와 '그녀'는 그렇게 서로를 쳐다 봤어요. 아마 '그'가 먼저였을거예요. 수줍은 '그녀'에게 성큼 성큼 다가선것은 말이죠. 처음 잡은 두손은 아주 따뜻했죠. 끝날 것 같지 않던 겨울의 끝이 오는 소리가 들렸구요...

You've Got A Friend

사람들의 핍박을 피해 숨어 살던 몬스터족 출신 '송씨'는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번 열심히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해 보기 위해 직장생활을 시작합니다. 여기저기서 실직을 당하던 송씨는 어렵게 '일반인 주식회사'에 입사하네요. 하지만 무서운 외모 때문에 일반인 동료 직원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맙니다... 급기야, 동료들은 사장님에게 송씨가 회사 기물을 몰래 훔치고 있는것 같다며 모함을 하기 시작하네요. 성실한 몬스터로 태어난 송씨지만 타고난 외모 떄문에 직장에서 자주 쫒겨 났는데, 이 회사에서도 억울한 따돌림은 여전합니다. 오늘도 송씨는 동료들과 떨어져서 점심을 먹고 있네요 그런데, 난데없이 그 앞에 나타난 '강아지' 한마리.... 송씨는 먹을 것을 나눠 주려 했지만, 강아지가 원하는 건 먹을 것이 아닌가 ..

Neo Beginnin' 2013

2[이]: 이제부터 나는 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0[공]: 공중을 나는 독수리 처럼 높은 곳을 향해! 1[일]: 일년을 하루같이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성실하게! 3[삼]: 삼백 육십 오일 후에 나는 새로운 모습으로 이곳에 서 있으리라! 당신과 내가 바라는 그 모든것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만 이루어질 것입니다. 태어날 때 하늘로 부터 부여받은 재능과 사명에 한해 만큼 가까워 지기를...진심으로 바랍니다. -James1004- 1월1일에 업데이트 하기 위해 12월 31일에 만든 레고였지만....인터넷이 안되는 ㅠㅜ 복병을 만나 1월 2일에 올리는 올해 첫 컨텐츠.... 올해는 '레고'외에도 많은 장난감으로 나만 할 수 있는 '도전'을 할거라고 다짐해 본다. 제발 계획이 하루만 ..

Fallin' In Luv With My Best Friend's Boyfriend...ㅠㅜ:

갈색머리 '숙희'는 오랫동안 남몰래 좋아하는 '남선생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랫 짝사랑 끝에, 그가 지나가는 길에서 기다려 용기 내어 고백하려던 날 그곳에서 본 장면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인 노란머리 '순자'와 '남선생님'이었습니다. 언젠가 '순자'가 꼭 소개 시켜준다던 남자친구가...그일 줄이야..... 혹시나 뒤돌아서 자기를 쳐다볼까봐 뒤로 숨기 '숙희'의 러브레터는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책상 속에서 잠들어야 할까요.... 어쩌면....영영 뜯지 못하는 편지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버리지는 못하겠죠. 그리고, 이날의 눈물도 그렇게 오랫동안 잊지 못하겠죠. '숙희'는 그렇게 비밀 하나를 간직하고 조금 더 어른이 되어갑니다. James1004- 참 간만의 '레고 스토리'다 http..

1등을 넘어선 2등 '문재인'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께요.

선거가 끝나고 당신은 무대에서 내려왔지만, 당신을 지지했던 14,692,632명 중에 '1명'이었던 것이 너무 자랑 스럽습니다. 5%의 지지율로 시작해서 반년만에 그 열배에 가까운 48%의 지지를 얻은 당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사람됨' 이었습니다. 게임에서는 졌지만, 당신은 영원히 기억될 2등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라를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이제 저도 원래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당신과 악수 한번 한적 없었지만, 당신을 뜨겁게 응원했던 지난 몇개월은 '사람됨'의 희망이 가득했습니다. 지금 저는 완전~행복합니다! 오로지, 당신 때문입니다. 형님! 사랑합니다! 철수형님보다 더 당신을 응원했고, 후회 없습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살았던 수개월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건강하세요!

잊혀져서는 안 될 이야기 Part 2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에게는 특별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꿈을 꾸었습니다. 폭군 왕으로부터 시작된 삐뚤어진 가치관으로 뒤 덮힌 남쪽왕국을, 차별이 없는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드는 꿈을 말입니다..... 그리고, 그는 힘없고 가난한 백성들을 영주들과 지주들의 억압에서 구해내기 시작합니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왕국에 명성을 날리는 관료로 성장하게 되는 청년의 친구. 그는 영주와 지주들을 위한 관료가 아닌 백성을 위한 관료의 길을 택합니다. 그는 잘못이 있다면, 왕족에게도 서슴없이 법의 심판을 내리는 용기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의 관료로서의 삶은 평탄치 않았습니다, 가난한 평민 출신 관료를 싫어하던 명문 가문의 영주들과 지주들은 그가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