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5

블랙홀...형님들은 아직 건재하더라! Respect! Black Hole!

토요일 오후 교회에서의 모임을 끝내고, 9년만에 새앨범을 내고 큰 공연을 시작하신 형님들을 영접하러 갔습니다. 제대로 된 공연장에서 형님들의 공연을 본것 아마 처음인것 같네요.+ +. 이제 조금 이쓰면...활동 30년....+ +.... 제가 조만간 이형님들을 위해 할일이 있을것 같습니다만.....그건...나중에.... 이 세트 리스트에는 없는 앵콜 공연도~당연히 있었습니다.2시간이 넘는 공연은 열혈팬들과의 즐거운 파티 같은 분위기였구요. 저는....감동과 눈물을....ㅠㅜ.... 블랙홀처럼 관중을 빨아들이는 열정의 연주... 25년 이상을 외길로 '헤비메틀'음악만을 연주해 온 블랙홀 형님들에게 영혼을 끌리는 느낌을 받고 돌아왔습니다.가식이 아니라....정말 '순수'라는 것에 대한 '표본'을 보고 온 날..

에릭 클랩튼으로 시작! 산타나 찍고! 슬래쉬까지!

전례가 없던 내한 공연 러쉬의 토끼해! 현대카드의 환상적인 수퍼 콘서트가 국내 콘서트쟁이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더니만.... 이제는 A급 스타들의 내한공연이 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락음악을 아주, 매우, 마니, 굉장히, 무지 좋아하다보니, 에릭옹과 산타나 아저씨, 슬래쉬형의 라인업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오늘은 이형님들과 공연 이야기좀 풀어 볼까 한다. 우선 빅3 내한 일정 확인하자. 2월20일-에릭옹[체조 경기장] 3월 9일-산타나 아저씨[체조 경기장] 3월 20일-슬래쉬 형아[악스 코리아]....한때를 풍미했던 형님이 악스 코리아 같은 작은 곳에서 공연을 하시다니....좀 서글프다... 물론, 슬래쉬를 제외하고는 다들 한국땅을 찍었지만, 난 직접 보질 못했다. 당연히 에릭옹의 Fend..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2007/08/02 10:50:53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여운은 아직도 가시지 않은 느낌이다, 젊음의 폭풍우가 한바탕 몰아치고 간 느낌. 폭우와 진흙탕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던 작년의 기억을 선명하게 간직하고 있던 음악 매니아들은 행사를 꽤나 남겨둔 시간부터 일찌감치 장화와 우의를 구입하는 등, 짐을 꼭꼭 챙겨두고선 일기예보를 꼬박꼬박 확인하며 이번 2회 행사를 기다려 왔으니까. 게다가 행사가 끝난 지금도 길거리를 거닐다보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으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되돌아보면, 올해의 행사는 작년과는 달리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3일동안 행사장에서 살면서 활보하..

DJ SHADOW 내한공연

DJ Shadow Live In Seoul 2006/08/17 01:13:34 DJ Performance...사실 아직도 국내에서는 생소한 공연 형태임이 분명하지만, 대한민국도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고, 그 사람들의 문화적 취향은 제각각일 것이기에 분명, 디제잉에 머리를 흔들며 공명하는 무리들이 있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리고, 그 턴테이블을 돌리는 손가락의 주인이 바로 shadow라면 그 무리의 숫자가 동호회 수준일리는 없을테고, 그럴수도 없을것이다. 2006년 8월 8일 드디어 대한민국에서도 그가 이끄는 밤을 맞이할 기회가 왔다. 이미 웹상에서나 공연홍보 포스터속에서 많은 수식어 담긴 소개를 봐 왔을터이니 그의 거창한 소개는 과감히 생략 하겟다. 몇 개월 전이었던가! 흔히들 세계 넘버원 DJ라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