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DJ, hernan cattaneo, james1004, Mass, party, party lady, party photo, progressive house, 니콘, 매스, 에르난 깐따네오, 일렉트로니카, 일렉트로닉, 클럽, 파티, 파티 레이디, 파티 사진,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하우스
하우스
- Metro Party Volume 16. Hernan Cattaneo At Mass [2008.6.14] 2008.06.25
- Electro Sexual@Blue Spirit Party At 가야금 홀[2006.6.1] 2008.06.25
- House Rulez Party At Answer[2008.5.30] 2008.06.03
- Magnum Party Vol.3 : Alex Gopher 2008.02.13
- Towa Tei DJ 20th Anniversary Tour 2007 2007.06.22
- Garden Infinity 13 : Mondo Grosso 2006.10.18
- garden infinity 12: TOWA TEI 2006.09.17
- progression 001: martin garcia 2006.08.31 (2)
- 20's Revolution Code Festival 2006.08.25
Metro Party Volume 16. Hernan Cattaneo At Mass [2008.6.14]
2008. 6. 25. 14:03
Electro Sexual@Blue Spirit Party At 가야금 홀[2006.6.1]
2008. 6. 25. 13:58
BLUE SPIRIT, D100, DJ, james1004, mark brown, party, party lady, 가야금홀, 니콘, 블루스피릿, 일렉트로니카, 쥬얼리, 코코보이즈, 파티, 파티 레이디, 하우스, 휘황
House Rulez Party At Answer[2008.5.30]
2008. 6. 3. 21:39
answer, club answer, D100, DJ, House Rulez, james1004, m2, party, party lady, 니콘, 서로, 앤써, 이윤정, 일렉트로니카, 일렉트로닉, 파티, 파티 레이디, 하우스, 하우스 룰즈
Magnum Party Vol.3 : Alex Gopher
2008. 2. 13. 10:25
Alex Gopher, D100, DJ, james1004, Mass, party, party lady, partyluv, the child, 니콘, 매스, 알렉스 고퍼, 일렉트로니카, 일렉트로닉, 클럽, 클럽 매스, 파티, 파티 레이디, 하우스
출처: http://partyluv.com
Towa Tei DJ 20th Anniversary Tour 2007
2007. 6. 22. 09:55
catchlight, club, Hip-Hop, hiphop, House, james1004, mr shin, party, party lady, partyluv, Shibuya, towatei, 시부야, 일렉트로니카, 캐치라이트, 클럽, 토와테이, 파티, 파티 레이디, 하우스, 홍대파티, 힙합
Towa Tei DJ 20th Anniversary Tour 2007 2007/06/14 12:55:24 | |
![]() 검은색 빈티지 스타일의 모자와 검은 선그라스 그리고 검은색 자켓을 입은 마른 얼굴을 한 인물이 컴팩트 카메라로 자신의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는 흑백 사진. 모든 DJ 들의 사진 중에서 이처럼 강력한 아우라와 스타일을 가진 사진은 더 이상 없는 듯하다. 이사진의 주인공은 작년에도 우리와 함께 신명나게 한판 놀고 간 Towa Tei 이다. 그가 이번에는 홍대의 클럽에 등장했다. 그것도 신기하게도 힙합클럽의 신진사대부 Catchlight 에 말이다. 이번 파티는 Towa Tei 의 타이틀 파티였지만, 상당히 많은 게스트와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등장하는 멀티장르 파티였다. 힙합, 하우스, 그리고 라이브, 또 댄스까지, 지난번 잠실에서 열렸던 Artmatic Night 를 연상시키는 일종의 Mixture Party 였다. Hiphop 과 Electronic 으로 양분되는 클럽파티문화에 길들여진 홍대와 파티 매니아에겐 어색하겠지만, 사실 외국에서는 많이들 열리고 즐기는 스타일이 되어있기에 이러한 Mixture Party 는 앞으로도 많은 시도가 이루어질듯하다. ![]() ![]() ![]() ![]() ![]() ![]() 어찌되었든 필자는 참으로 오랜만에 피부색만 검정으로 바꾸면 바로 오리지날 힙합 MC 되어버릴 비주얼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머리에 꽃을 꼽고 쫙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입은 흔히들 니뽄 스타일이라고 부르는 언니들이 한 지붕아래 있는 모습을 재미나게 지켜보았다. 이날 MC 는 제롬이 맡았으며 진행이 늦어지긴 했지만 순서 순서가 이어지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았고 흥미로 왔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댄서들의 춤의 향연에 매혹되었는데 특히 D.E.F 들의 흩날리는 머리칼과 섹시한 복근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패션은 진정 최고였다. 예정보다는 한시간정도 늦었지만 이날의 주인공이신 Towa Tei 가 등장했고, 그의 멋진 하우스 파티가 시작되었다. 약간의 여유가 보였던 플로어는 이내 꽉 찼고 그를 보러온 열혈 매니아 언니부터 도대체 저 사람이 누가인가 의아해 하는 힙합보이들 까지 모두가 그의 하우스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부스 옆에서 그를 지켜본 필자는 그가 플레잉 도중에 바삐 다른 LP 들을 뒤지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역시나 힙합 매니아들과 블랙뮤직 매니아들을 위한 선곡에 들어갔던 것이었다. 그의 플레잉은 락음악에서나 들을 수 있는 강력한 플랜징(제트기 소음 같은 이펙터) 사운드와 함께 하드하게 변모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기타 디스토션과 함께 락을 꺼내 놓으며 일년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고 드디어 플레잉 중반부터는 그의 상큼 깔쌈한 하우스가 시작되어 매니아들을 미치게 만들었다. ![]() ![]() ![]() ![]() ![]() ![]() 일본의 모든 DJ 중에서도 가장 창조적이고 여러 실험적 사운드로 유명한 그의 음악 스타일은 여전히 살아있었으며 시부야계라는 밑도 끝도 보이지 않는 유행과 함께 그는 아직도 한국에서 계속되는 인기세례를 지속하게 될 것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가 부스를 내려가자 우르르 빠져나간 매니아들의 숫자는 거의 전부였다고 말해도 될 정도였다. 커다란 Catchlight 를 확 불질렀다 텅 비게 만든 이날의 주인공 Towa Tei! 물론 다음에는 하우스 클럽에서 만나보게 되겠지만 이왕이면 Mondo Grosso 와 같이 더블 플레잉하는 모습도 그려본다. 홍보의 아쉬움으로 인해 더 많은 매니아들이 이날의 재미난 Mixture Party 를 함께 하지 못한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지막으로 재미난 파티를 이끌어준 MR-SHIN 과 그의 크루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 ![]() 출처: http://partyluv.com |
Garden Infinity 13 : Mondo Grosso
2006. 10. 18. 00:29
출처: http://party.paran.com
garden infinity 12: TOWA TEI
2006. 9. 17. 00:43
Garden Infinity 12 : Towa Tei 2006/09/16 13:00:17 | |
![]() 예상대로, 춤추기엔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역시나, 황태자를 보러온 매니아들은 이미 가든의 일층 플로어를 가득 매웠고, 입구에서는 협찬사 관계자들이 서성이며 오늘은 도대체 몇 명이 올 것인가를 가늠하는듯했다. 날은 쌀쌀한게 이른 가을 날씨였지만, 클럽 가든 안은 열기로 가득했고, 분명히 타임 테이블에 12시30분 황태자 등장이라서 쓰여 있건만, 이제나 저제나 그분이 납시려나~~ 하는 백성들의 동동 구르는 발은 탱크소리 마냥 크게 울려왔다. 재일교포3세로 알려져 있으며, 아리까리한 용어인 시부야계 음악의 적자, 황태자, 프론트맨으로 불리는 일본 일렉트로니카의 최종병기 그분.. 토와테이님께서 지난 9월 9일 토요일 밤 강남 유일의 럭셔리 일렉트로닉 클럽 가든으로 납셨다. 우선 토와테이의 방문은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실 여러번이다) 올때마다 많은 매니아들의 스팟라잇을 받는 정말 이바닥의 귀공자(이제는 좀...아니 많이 늙어보인다 --)임에 틀림 없다는 것을 필자는 이날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고, 내년에 또 온다 하더라도 분명.. 그곳이 어딘들 이내 닭장을 만들 파괴력을 가진 파티계의 보증수표임에 틀림없다는 것 또한 확신시켜 주었다. 이날 관계자를 통해 얼핏, 가든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관객이 온거같다 라는 얘기를 들었다.(그러고 보니.. 첫번째가 궁금해지는군--?) 자세히 세어보지는 못했지만, 천명에 육박했을 것이다. 가든이 작은 클럽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황태자의 백성들이 어찌나 몰려왔는지 클럽은 역시 닭장이 되고야 말았다. (리뷰사진을 통해 확인하시라~~) 하지만, 필자를 포함 그날 파티에 온 모든 관객들은 정말 신명나게 미쳐 날뛰어줬다. ![]() ![]() ![]() ![]() ![]() ![]() ![]() ![]() ![]() ![]() ![]() ![]() ![]() ![]() ![]() ![]() ![]() ![]() 10시부터 장사진을 이룬 클러버들은 토와테이가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플로어를 가득 매운채 음악에 취해서 열심히 준비운동을 하고 있었고, 토와테이는 깔끔하게 예정된 시간에 DJ 부스에 예의 그 검정 모자에 검정 자켓 검정 바지에 검정 구두를 걸치고 나타났다.. (이 양반 이옷 말고 다른옷 입고 공연하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앙드레김 선생님과 같이 있으면 바둑이 같을라나.. ^^) 취재를 위해 온 파티였지만, 정말 나도 같이 미쳐 날뛰고 싶을 정도로 음악은 세련된 일렉트로닉 라운지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우리나라의 매니아들에게는 확실히 시부야계 음악이 통하는거 같다! 게다가 가든의 사운드는 정말 손색없이 휼륭하기에 이날 토와테이 파티는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 파티였다. 토와테이가 DJ부스를 인계받고 살짝 살짝 사운드가 끊어지는 사고가 있었지만, 10년차 베테랑 DJ에게 이런 상황은 당황스러울 일이 아니었고, 충성도 높은 매니아들은 음이 끊어진 공백을 환호성으로 채우는 아름다운 피드백을 날려주는 센스 만점짜리 충신들이었다. DJ 부스 바로 앞은 음악을 듣는건지 토와테이를 만지려는건지 분간 할 수 없는 열혈 젊은이 수십명으로 접근불가 상황이었고, 촬영 나온 케이블 TV 카메라 기사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반응들은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다. 토와테이는 굉장히 분주하게 움직이며 디제잉을 했다. (하긴 백성들이 그렇게 열심히 환호를 보내는데 거기서 C.D 다 돌아가면 갈아 끼워주는 허리케인 박 이나 할 법한 디제잉을 했다가는 한소리듣지 싶었다.. 그 어느때보다도 스크레칭도 많이 하는등, 참 부지런히 움직이는 황태자의 모습에 DJ는 바쁜 직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다.) 예정된 1시간 30분의 플레이타임을 모두 마치고, 덤으로 약간 더 앵콜을 해준 토와테이는 자리에서 나와 2층으로 올라가 휴식을 취했고, 파티는 2시를 기점으로 3분의 2이상의 클러버들이 자리를 비우기 시작했다. (물론 충분히 예상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워낙 많은 이들이 있던 자리라서 그렇게 많이 빠져 나가도 아직 춤추는 이들은 즐비했고, 파티는 4시가 되어서야 끝이 보이는 듯 했다. 만약에 토와테이의 음악이 세련된 일렉트로닉 라운지가 아닌 더 과격한 춤을 유도하는 음악이었으면 아마 춤출 공간이 부족한 클러버들에게 불만을 안겨줬을지도 모를뻔했던 이날 파티는 매우 성공적이었다.(주최측이나 클러버들 모두에게나...) 물론 토와 테이의 레파토리가 작년에 비해 훨씬 다양해진건 아니지만, 확실히 그의 믹싱이 세련되고, 그가 선택하고 샘플링하는 멜로디가 한국의 감성과 맞아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빡쎈 트랜스나 하우스는 아니지만, 사운드가 비거나 하지도 않고 시종일과 흥겨운 리듬을 타게 만드는 멋진 DJ 토.와.테.이! 정신없이 밀려드는 외국의 유명 DJ들로 인해 요즘 클럽과 파티계는 정신이 없다. 하지만, 일렉트로닉의 다양화와 매이저화에 대한 집중포격들이 계속 터져줬으면 한다. 그리고, 내년에도 이 시부야계의 황태자가 또다시 대한민국에서 턴테이블을 돌려줬으면 하는 기대도 살며시 던져본다.. ![]() ![]() ![]() ![]() ![]() ![]() ![]() ![]() ![]() ![]() ![]() ![]() ![]() ![]() ![]() ![]() ![]() ![]() * 시부야계 (Shibuya Kei) * 얼마전 한국을 내한한 Mansfield에게도, 또 이번의 Towa Tei에게도 따라 붙는 수식어.. (시.부.야.계 - Shibuya Kei)이녀석에 대해 궁금해 하는 클러버들과 파란인이 있을 듯하여 간단하게 정리해본다.(실제로 '시부야계'라는 용어를 잘못 이해하고 있어서 생기는 망신을 미연에 방지하고, 더불어 살짝 아는척 하는데 필요한 팁을 제공하고자 한다.) 일단 시부야계라는 장르는 공식적으로(?) 없다. 지명이 붙어 있는 장르용어는 기껏해봐야 (라틴음악)쯤 될라나..그부분에도 이의를 제기하는 이 없지 않다! 음악의 장르가 이제는 끝났다라고 이야기 하는 시대에 섬나라 일본의 한 지역에서 장르를 만들어 트랜드화 한다는게 과연 쉬운일이겠는가! (장르용어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시부야쪽 태생이나 시부야쪽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일컬어 시부야 이라고 하는것이냐.. 그것 또한 아니올씨다.^^ 그럼 뭐냐.. --? 우선 시부야계라는 이름은, 시부야지역에서 유독 어떤 뮤지션들의 음악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생기게 된다. 다른말로, 음반을 발표했는데, 다른 지방에서는 10장 팔리는 음반이 유독 시부야지역에서는 100장이 팔리더란 말이다. 일본이니까, 가능한 이야기다.(음원 제공 구조가 음반시장 위주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리나라같은 온라인 구조나 도둑질 구조에서는 이런 통계라는게 아예 없다.) 그런데, 그런 뮤지션들을 모아놓고 보니 공통점이 있더라.. 그 공통점이 무엇인가! 우선 그들의 음악이 서양의 세련된 트랜드를 잘 따라가고 있었으며, (아이돌 팝은 제외다!) 장르적인 성향이 애시드 재즈, 일렉트로니카, 라운지 같은 세련되고 음악성 있는 부분들이 었다는것이고, 파티에 어울리는 음악들이라는 것이다.(다 그렇지는 않다.. 대략 그렇다.^^) 그리고 이런부분들을 잘 섞어서 이쁜 멜로디를 덧입히는 대중을 위한 작은 노력들을 해놓으니, 시부야의 세련되고 매니아 마인드 투철한 젊은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더라는 것이다. ![]() ![]() ![]() ![]() ![]() ![]() ![]() ![]() ![]() ![]() ![]() ![]() ![]() ![]() ![]() ![]() ![]() ![]() ![]() ![]() ![]() ![]() ![]() ![]() 정리하자면, 시부야계라는 용어는 음악성있는 무리들의 존재를 부각시키려는 매니아들에 의해 생겨난 일종의 세련된 음악들의 모듬 트랜드화의 소산정도인 것이다. 실제로 자신이 시부야계 뮤지션으로 분류되는 것을 꺼리는 이들도 있다. 당연하다.. 자칫 시부야에 갇히는 꼴이 될 수도 있고, 그 말 자체가 뮤지션의 마인드와 전혀 상관없이 주어 지는 느낌이 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락 뮤지션이야 하면 통하는 것을 굳이 나는 시부야계열의 락이야 하는게 자신의 입지를 좁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또한 장르도아니고 뭐도 아닌 용어를 남발하는 것은 프로페셔날로써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는 왠지 찜찜하다. 하지만, 시부야계열이라고 불리는 뮤지션들의 음악이 정말 매력적이라는 것은 부인 못하며, 딱히 애시드네, 락이네.. 하기에는 그네들의 공통점이 정말 존재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게 사실이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처음, 우리나라의 멋진 밴드 클래지콰이음악을 접했을때 그들 자신이 영향을 받았다는 자미로 콰이 보다는, 시부야계열이 먼저 떠올랐고, 저 밴드 일본가면 빛 좀 보겠네 했는데, 여지 없이 일본에서 러브콜이 왔다.. 그렇다고 클래지 콰이가 시부야계열이라고는 할수없다.. (이제까지 말한 내용을 잘 생각해보시길..--) 혹시나 토와테이의 음악을 듣고 매료 되었다면, 다른 시부야계의 음악들을 한번 열심히 찾아 들어보는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보컬이 있는 음악이나 밴드음악도 시부야계열로 분류되는 것이 많이 있다. 짧게 쓰려다가 길어진 글 때문에 더 이상 다른 언급은 피하겠다. --.. 바램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도, 홍대계열 음악이 매니아들에 의해 트랜드화 되어 언론과 이웃나라 니뽄에까지 알려졌으면 한다. ![]() 출처: http://party.paran.com |
progression 001: martin garcia
2006. 8. 31. 01:53
DJ, martin garcia, progressive house, woo bar, 우바, 워커힐, 파티, 하우스
Progression 001 : Martin Garcia 2006/08/30 14:10:42 | |
![]() 비가 추적 추적 내리기는 했지만, 파티를 위해 특화된 공간 Woo Bar는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Progessive House계의 인기 DJ Martin Garcia의 타이틀 파티가 열린 이날,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이들이 춤출 공간도 없을 정도로 들어차 있었다. 이제 대한민국의 일렉트로닉 파티계는, 외국의 인기 DJ를 타이틀로 파티를 여는 일이 한달 단위로 생겨나게 되었다. 역시나 개인적인 만족에 충실한 이 중독성 짙은 음악은 젊은이들의 코드와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 듯 하다. Progressive 라는 단어가 붙는 음악 장르는 사실 쉽지 않다. Progressive Jazz는 물론이거니와, 헤드배잉과 슬램으로 대변되는 락과 메틀 음악도 Progressive라는 이름만 달면, 심각해지고, 즐기기 보다는 음미하게 되는 성향이 강하지만 Progressive House라 불리는 요즘 홍대지역의 클럽에서도 심심찮게 들을수 있는 이런 류의 음악을 접하는 우리의 자세는 단시 몰입댄스에 신선한 환기로 받아 들여도 될 듯 싶다. 실제로 테크노로 대변되는 일렉트로닉쪽 장르의 구별은 싶지 않기에, 신경 쓰여하는 몇몇 클러버들이 있을까봐, 언급하는데, 일반인들이 그런 장르로 인해 굳이 즐기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게 필자의 경험적 결론이다. 자 각설하고, 이날 파티 이야기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늘어보겠다. 필자가 입장한 시간에도 많은 이들이 쿵쿵 울리는 소리에 맞춰 자리한 곳에서 춤사위를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 올려다본 DJ Box에는 수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똑같은 아저씨 (^^) DJ Unkle이 자리하고있었다. 쉴새없이 턴테이블과 믹서를 만지는 그의 손놀림이 어느새 다 지나가고,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할 타이밍에, 미리 파티 홍보에서 노출된바 있는 섹시한 자태(?)의 Gogo Boy들이 등장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참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많은 클러버들, 특히 언니들의 절대적 카메라 후레쉬를 터트리게 한 이 오빠들의 액션은 열기를 끌어 올려 이날의 파티를 멋지게 기억하게하는 주된 요인이 될 좋은 이벤트였다고 여겨진다. 특히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여자 댄서들로 이루어진 안무팀의 섹시 댄스 행사가 많았던 반면(특히 힙합파티에서), Gogo Boy 이벤트가 이상하리 만큼 없었던게 사실이었는데, 이날 등장한 붉은 악마 콘보이 오빠들은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했고, 앞으로 많은 파티에서 그들의 섹시 퍼포먼스를 볼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을 하게했다.(섹시 오빠들을 바라보는 혼 나간 언니들의 표정은 자료 사진으로 확인바람^^) ![]() ![]() ![]() ![]() ![]() ![]() ![]() ![]() ![]() ![]() ![]() ![]() ![]() ![]() ![]() ![]() ![]() ![]() ![]() ![]() ![]() ![]() ![]() ![]() 콘보이 오빠들의 멋진 퍼포먼스 후에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꽃미남 DJ Martin Garcia!! Woo bar 안의 모든 이들의 시선을 약 10분간 장악하며 화려한 등장과 동시에 먼가 새로운 비트로 모두를 무아지경으로 이끌고 가는 듯 하다가, 아~ 무슨 황당무계한 시츄에이션의 태동이란 말인가.. 음악이 멈춰 버렸다. 당시 그의 진보적일(Progressive)것 같은 디제잉을 눈여겨 보려던 필자는 바로 옆에서 그의 당황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씁쓸함을 경험해야했는데, 일순 관객들은 음악의 멈춤은 그의 연출이라고 믿었었지만, 연출이 아닌 사고라는 사실은 허둥지둥하는 엔지니어들의 액션으로 금방알수 있었다. 시스템의 문제로 전기의 공급이 원활치 못한 탓인지 디제잉 내내 몇 번이고 음악은 가다 서다를 반복해서, 엔지니어들을 당황케 했다, 물론 가장 당황한 이는 Martin 자신 이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Martin이 바통을 잡은 순서의 중반이후로는 이런 사고없이 무난히 파티는 진행되었고, 그 어느 때보다 즐거워 하는 파티피플의 모습은 여기저기서 쉽게 포착되었다.이런 리듬을 타는 경우 예정 파티 마감시간이 다가오는게 두려울 정도인데, 많은 이들이 파티의 커튼이 드리워질 시간 즈음까지 정말 열심히 흔들어 주었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완벽한 파티라는것도 사실 불가능하지 않은가. 이날, 파티에서 가장 맘에 걸리는 부분은, 임의로 사람들의 동선을 통제하게 만든 배리어였는데, 과연 그 배리어가 필요했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공간 자체가 파티라는 Woo Bar를 답답하게 만들어서, 왠지 사람들을 소극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었음을 느낄수 있었고, 측면 무대 위쪽으로 장비 되어 있는 음향 시스템의 엔지니어들의 왠지 거만하게 느껴지는 자세들과 시종일관 한심하다는 듯 춤추는 이들을 쳐다보는 그들의 눈빛에 경직되는 파티 피플을 볼수 있었다.(누가 돈을 주고서 동물원의 원숭이가 되어춤추고 싶겠는가!) 앞으로 Woo Bar에서 파티를 기획하는 이들이 이부분을 염두해 주었으면 한다, 매번 경험 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이제 파티 음악으로서 일렉트로닉은 전혀 소수의 전유물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한때는 퇴폐 음악이라는 오명의 틀을 쓰기도 했던 일렉트로닉 음악이 클럽을 벗어나 호텔과 공연장, 파티에서 울려퍼지고 있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듯 보이는 이쪽 계열 음악과 파티가 왜곡 없이,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하기만을 바란다. ![]() ![]() ![]() ![]() ![]() ![]() ![]() ![]() ![]() ![]() ![]() ![]() ![]() ![]() ![]() ![]() ![]() ![]() ![]() ![]() ![]() ![]() ![]() ![]() ![]() 출처: http://party.paran.com |
20's Revolution Code Festival
2006. 8. 25. 03:32
20's Revolution Code Festival 2006/08/24 13:17:47 | |
![]() 빈수레가 요란하다는데.. 과연.. 20's REVOLUTION CODE 글로벌 댄스뮤직 페스티벌.. 이 거창한 파티, 아니 공연, 아니 페스티벌.. 아무튼 뭐라해도 좋은데.. 도대체 뚜껑을 열면 뭐가 튀어나올지 궁금하기도 했던, 사실.. 걱정이 앞섰다는게 솔직한 감정이라고 해둬야 할 정도의 행사였던 이번 글로벌 댄스뮤직 페스티벌은 우선 참가하는 뮤지션들의 숫자는 재쳐 놓고 라도 그들의 인지도나 거기에 비해 낮은 티켓 가격, 누가 후원하는지는 알수 없었지만, 아무래도 이쪽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드는 위험한 외줄 타기 같은 이 행사에 대한 별의별 궁금증과 생각들이 멈추지않았지만, 우선 죄다 머리속에 숨기고, 조금 이른 시간에 Vista Hall에 입장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명당자리를 다 장악하고 있었고, 날밤을 새며 푸닥거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느꼈는지, 아주 계산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일렉트로닉계열의 파티에 더듬이를 예민하게 뻗고 있는 사람들은 주지하겠지만, 워커힐 호텔내의 가야금홀, Woo Bar 그리고 비스타 홀은 이미 일렉트로닉의 성지가 되어 가고 있다 아니 이미, 그렇다. 그리고 파티 당일도 가야금 홀과 Woo Bar는 각기 다른 행사로, 호텔 일대는그야말로 인간시장이었다. 하지만, 가장 저렴한 가격에 가장 화려한 즐거움을 준 곳은 역시 비스타홀이었다고 단언 할수있다. 하도 많은 DJ와 게스트들이 나오기에 정신 없이 사람들과 인사하고 놀다보면 이미 무대에는 다른 뮤지션이 자리하고 있었다. 미국과 영국 일본 국내의 내노라하는 뮤지션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는데, 그중 필자의 관심은 한창 유행하는 시부야계의 프론트맨 '이케다 마사노리'의 솔로 프로젝트인 mansfield 였는데 그가 무대에 있을 때는 혼신을 다해 그의 음악을 느끼고 집중하려 노력했다. 가까운 나라의 DJ 이지만, 의외로 국내의 큰 무대는 푸른눈의 DJ를 선호한다는 현실을 알고 있었기에 mansfield의 무대는 오히려 먼나라 뮤지션의 연주처럼 황홀했다. 혹시나 필자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매니아들이 있을것이라는 생각에 어렵게 그와의 인터뷰 기사도 같이 올린다. 재미있는 점중에 하나는, 같은곳에서 폭발적인 열기를 끌어내어 인상적인 공연을 보여준바 있는 Tiesto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분위기를 최고조로 올리는데 공헌한 이들은 DJ도 최첨단을 자랑한다던 음향시설도 아닌 러시아나 동유럽쪽 출신으로 보이는 훤칠한 미녀 무용수들이었다. 역시 이쁜언니들은 어디가나 환호의 대상인것이다.^^ 그리고 홀 바깥쪽에는 늘씬한 캣우먼의 동행 사진 서비스 까지 이번 파티는 늘씬 미녀들의 이미지가 가시지 않는다. 물론 깨끗하고 잘 꾸며진 무대나 홀 내부는 말할 것도 없다. ![]() ![]() ![]() ![]() ![]() ![]() ![]() ![]() ![]() ![]() ![]() ![]() ![]() ![]() ![]() ![]() ![]() ![]() ![]() ![]() ![]() ![]() ![]() ![]() 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턱없이 부족한 음료 서비스는 앞으로는 꼭 고쳐지길 바란다. 물 한모금, 맥주 한잔을 마시기 위해 20분을 기다려야 한다면 믿겠는가! 그것도 돈내고...-_- 그리고, 예상한 일이었지만 많은 뮤지션 교체와 그 텀 으로 인해 끊어지는 댄스의 리듬은 사람들의 열기와 호응을 한대 모아 홀 전체를 움직여 에너지를 서로 피드백 하기에는 약간 부족해 보였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많은 이들이 자리를 뜨게 되어 뒤로 갈수록 DJ의 기운이 떨어 졌음은 쉽게 가늠할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도 이런 댄스 우드스탁이 가능하다는 사실과 생각보다 많은 내국인들의 참여로 이제는 일렉트로닉 파티는 되는 파티다 라는 사실과 그곳이 워커힐이라면, 꽉,꽉 다 채울수 있다는 희망도 보였고, 앞으로도 워커힐 호텔이 꾸준히 이런 파티 기획을 수용해서 아시아 최고의 댄스 페스티벌, 파티 성지가 되기주기를 기대해 본다. 직관적이고 개인적인 열정의 표출, DJ만 내 앞에 있다면 다른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많은 이들, 그리고 더 많은 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필자는 그렇게 믿는다.) 한때 대중가요계와 방송에서 황당한 테크노 바람 몰이를 했던적이 있었지만, 그런 골 때리는 통일전술전략에서도 살아남은 우리 휼륭한 매니아들로 인해, 이제는 국외의 유명한 DJ와 MC를 초청하는 일이 가능해져가고 있다. 재즈도, 락도 힙합도 하지 못한 일을 하우스, 드럼앤 베이스, 트랜스 같은 일렉트로닉이 해내고 있다. 일렉트로닉 믹스의 세계는 점점 오리지날 뮤직도 수용하여 발전하고 있고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도 근시일내에 국내의 수준이 일본의 그것을 따라 잡을거라 점쳐본다. (오바^^) 칼콕스도 왔고 티에스토도 왔다, 그리고 뉴오더도 왔다갔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적인 DJ들이 떼로 왔다가 가는 시대가 시작됐다. 탁 트인 공간에서의 일렉트로닉 우드스탁의 날이 멀지 않았다.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