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icaf[시카프]에 다녀오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잠실역 '교보문고'에 들렀는데
헐!
내 사랑 '이슈'가 신간 잡지 코너에 꽉 차있는걸 보는데....
뭐랄까.....
느낌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총을 든 모습 같았어요.[당나라 군대 말고 진짜 군대...--]
'믿을 수 있는 ....'
'신뢰할 수 있는...'
'25일에 나온다고 했으니, 25일이 나와준거야.'
라며 쿨하게 말하는듯한 .....
워낙 개떡같은 세상에 살다보니.....이런 작은 약속에.....감격하는 ...
나는 '순정남'
+ +
anyway
탱큐~대원!
그리고 찡한 마음으로 집어든 책과 함께 '4300원' 결재할께요...란
점원의 센스 없는 멘트에서 무드는 좀 깨졌지만....
두둥!
올해 들어 표지에 첫 등장하시는 '이시영' 작가님의 화려한 '네가 있던 미래에선' 컬러 일러스트
BL코드 때문에 무섭지만, 작품 자체는 재미지죠 + +
앞으론 '휴재'만 없었으면....하는 바램이 ....ㅋ
첫장을 넘기자 보이는 방가 방가한 소식은
제가 애정하는 '이상은' 작가님이 작화를 맡고 있는 '신데렐라 쇼퍼' 1권 소식입니다.
파티에서 '이왕이면 다홍'으로 매력 발산하고 계신데, 대원 온라인에선 어떤 작품으로 활약하시는지 기대 만땅~~
담주에 '코믹커즐' 신간 코너에서 보이길 바라며~~
왠지 다홍이네보다 남자 캐릭이 더 섹시해 보이는데~~이건 파티에 대한 배신인가? 아니면 새로운 작품에 쏟는 애정인가 + +
궁금하기만 한데......[뉴스앵커 톤]
한장 넘기니! 또 책광고~~~필사적으로 광고해서 1권이라도 더 팔아보겠다는 대원의 얄빡한 전술에 ....
나는 속아넘어가 준다....--....
왜!
'호갱'이니까...
나는 그런 남자니까...
너님....날 제대로 봤어.
ㅎㅎㅎ
질러주지 ...
내가 이래뵈도....돈 많은 싱글이거든 + +....만화책 쯤이야....까짓거.....지르고.....망하면 그뿐!
.
.
.
어쨌든.
퓨어크라운 2권 나온대!
종이질은 별론데 가격은 비싼 바로 그책!
씨엘 보다 재미없으면 어쩌려고! ㅎㅎㅎ
대담하다!
조타!
여장부다워!
'이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런거.....참 좋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샤워하다니....
여자사람들은 참.....
ㅋ
내가 아는 애들은 아니던데...
^^
issue poem~~~
임주연 작가님의 퓨어크라운~~
호기심 넘쳐서 원피스 '루피'같은 모험심 쩌는 마인드로 온 영혼을 도배해도 모자를.....요즘...초딩 남자 표정이란....--
주연샘은....캐릭터 색깔에 너무 집착하시는듯 ^^
첫작품은 서문다미 작가님의 '너의 시선 끝에 내가 있다' 73화 입니다.
저는 첨 부터 보지 못했지만, 한 1년 가까이 ....보다보니...어느새 작품에 감정이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첨에는 남자들끼리....못쓸짓? 하는 모습 때문에 책장을 막 넘겼는데....[여자....너님들....은 좋아 한다며? --....못됐어..증말...]
이제는 지난호들을 다시 보며....
"아.....!"
하면 다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호에서....'과거'씬이 나오며.....기존 저의 전투적? 성향은....누그러지기 시작하며...
심지어...단행본을 사서 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일단 맘속에선 SMDM샘의 작품은 '루어'만 모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약간 식상한 표현이지만, 이처럼 직관적으로 설명하기 좋은 표현도 없지.....
저번호부터 이번호까지....정말 중요한 사실과 묘사들....절대로 놓치면 안됩니다.
보다가 '울컥' 했습니다.
일단....여기까지....
그리고 올해들어 3월과 7월 두번이나 빵꾸를 내시고 + +ㅎㅎㅎ[디테일하게 지켜보고 있는....독자가 있습니다.]
자진납세식 '표지'를 그리신[이라고 추측을 해봅니다...] '이시영' 작가님의 '네가 있던 미래에선' 22화입니다.
이번화에선 잘난 귀족님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들이 좀 잼나게 꾸며집니다~
역시.......또...이런......몹쓸 장면이--.....
솔직히....못마땅하지만, 정말 재밌습니다.
단테, 토선생..렌즈맨....재밌어요~~^^~~
토선생과 렌즈맨중에 언니들은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도 궁금하고....막 그래~~
일단....난 뿔 달린 언니들이 좋아여 + +
지난호에 대놓고 대차게 휴재를 해드신 ~~ 제가 애정하는 김연주 작가님의 '나비' 84화!
최근 몇달간 페이지수도 짧아지고.....내용 전개도 .....뭐 그냥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
하지만, 이번 화 끝부분에선.....궁금증이 + +
손석명의 집에 대차게 쳐들어가겠다는 착한놈 일당들!
뭐....할 얘기는 이정도뿐
^^
저는 '펠루아'가 좋아요~~
나비는 수습이 안되도, 펠루아는 잼나게 해주세요~~
캐릭터 감정평가서 사상 가장 고액의 캐릭 등장!
무려 육십만원!
우리집 한달 월세다!
정확히 한달 월세야!
내가 너를 살께!
토선생을 버리고 내게로~~~~
이어지는 작품은 종이 작가님의 '반지의 얼렁뚱땅 비밀일기'
외전격인 '응심이' 이야기!
요즘 아이들의 부모님 말씀 쌩까기 클라스는 이정도군요
ㅎㅎㅎ
--......대한민국의 미래란.....누구에게 맡겨야 하나....
헐! '미소년' 쩝니다!
이런 장면을 첨봐서 저도 무척 당황 스럽습니다.
ㅋㅋㅋㅋ
반지 일기는 그냥 대사만 보는식의 읽기는 재미를 온전히 느끼지 못하는거예요.
디테일하게 작가님의 일러스트 분위기와 코드를 음미하면서 봐야 제맛!
+ +
응심이 바지에 무릎 나온 디테일 ㅋㅋㅋ
저는 마지막화만 본.....
'오늘은 조선 한양에서'가 드라마화라니~~~
'조선'시대 배경으로 만화를 그리면 일단 '드라마화'가능성이 높아지는 걸까요...
아니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의 재미가 끝내주는 걸까요?
와.....
밤선비, 연모, 한양......
+ +
다들 대박 나시길!
~~~
혼담별곡.....뻘쭘하겠네....
왠지...조민영 작가님....초조해하실지도....ㅎㅎㅎ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이슈의 원탑 스트라이커
'눈부시도록'이....결국 다음화에서 엔딩
OTL..
This I Believe에선....윤지운 선생님의 뼈 있는 한마디가.....
박은아 작가님의 아청법 사랑이야기 + + 녹턴 63화가 이어집니다.
아.....그런거구나....
빚은 그렇게 갚아지는겁니다.
.....
....ㅆㅂ....
좋겠따...
요즘.....어린것들이란.........
개부럽.=--
아저씨~~는 어쩌나~~~~
이번화도 역시 분량은 적습니다.
하지만, 연재가 이어지는것만으로 감사합니다.
작가님 홧팅 + +
그리고, '단편' 이제 송하 작가님은....뭐랄까....연재 작가님만큼이나 익숙한 이름 + +
"엄마의 바다"
입니다.
이게 왜...엄마의 바다인지는.....작품을 다 읽고 나서....깨닫게 됩니다.
예전....아주 옛전....동명 '드라마'와 아무 관련 없겠지만.....
당신은 엄마를 사랑하나요?
언제 당신 곁에서 그분이 사라질지.....
그전에...듬뿍 사랑하시길..
그 사랑이 너무 많아서....
사라지고 나서도.....넉넉한 추억으로 사시길...
임주연 작가님의 '퓨어 크라운' 8화가 이어집니다.
4화가 모여 단행본 한권으로 묶이는 패턴입니다.
그러니까 1년에 3권의 단행본이 나오겠네요~~
제 예상은 완결은....10권..쯤?
^^
일단. 시작후 지금까지 중에서 이번화가 제일 잼납니다~~
올~~~
작화의 디테일이 갑자기 더 좋아진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왜일까요?
+ +
원래 임주연 작가님 그림이야....끝장났지만....
이번엔 더 끝장일쎄!
개이쁨!
극세사 각선미! 이어링!
키는 작아도 비율이 좋다는건 이런거!
문제는 슴가지만.....+ +....아직 초딩이니까...
괜찮아!
넌 가능성 덩어리야!
왜냐면!!
니네 언니 몸매를 보면....알아!
ㅎㅎㅎㅎㅎㅎ
느닷없이, 난데없이, 나타난 이어링언니!
이번화 ~~꼭 보세요~`
짱 잼나요
^^
일단 그림도 맘에 들고, 새로운 주인공, 그리고 '미호' 에피소드의 마감~~
아.....둘이 우는데....뭐랄까....
내 속이 다 찡해지네요...
상처는.....필연이고, 치유는....용기란다..
ㅌㄷㅌㄷ
이슬 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편, 언니들을 사로잡을 시후 성인 버전!
+ +
어깨는 떡 벌어지고....얼굴선 날렵하고 긴 머리 휘날리며....
.
.
.
다 해먹어라 --
그리고, 눈부시도록과 함께 이슈의 견인차를 맡고 있는 이소영 작가님의 '연모' 42화예요.
연모....진짜...미쳐버릴 대작이죠.
요즘 만화에서 좀처럼 느낄수 힘든...
뭐랄까..
공기중에 떠도는 '비장함'과 '애절함'을 모아 모아 압축기로 꽉 눌러 짜서 빠진 액기스를 3일간 고아서 나온 진액을 잉크로 해서
붓끝에 찍어....한점 한점 그린 작품이라고 표현하면.... 어떨까...
You Got It?
오빠 생각은 그래....
이번화에서도....전....
사내새끼가....눈물을 훔쳤습니다.
전하가 불쌍해서.....중전은 더 불쌍해서.....혈육간에 용상에 앉히고자 목에 칼을 대야하고.....
어느편에 서야 목숨을 부지하며 살수 있을지 고민과 번뇌에 편두통을 앓아야하는...그러면서도..
그렇게 얻는 권력이 행복이라 자위하며 살아가야 하는 인생들의 생태계를 ....
한발치 떨어져....덤덤히....그려가는 '연모'
....
를....
보며....
ㅆㅂ
저는 울었습니다.
ㅠ.ㅠ
내가.....ㅆㅂ 이넘의 '이슈'를 끊을 수가 없어요....끊을수가...
25일이 되면 서점에 꼭 가야 하는 무슨 파블로의 개처럼 반사적으로 4300원을 카운터에 지불하게 하는......
그이유는...
너님......'연모' 때문이다.
너님....'전하' 때문이다.
OTL...
아....시상 돋아...
여기까지....
전하의 '커밍아웃'?에 혼절하시는 절세미녀 중전마마....
ㅠㅜ
모름지기 미녀를 울리는 모든 남자는 다 벌을 받아 마땅하거늘...
이경우는.....
앙~~~~
개슬퍼~~
중전마마....
'왕님'은 포기하고...
오빠랑...어트케 안되겠니....
ㅠ.ㅠ
저렇게 말하는 할마마마를....마냥 미월할 수도 없어....
이 작품....연모에는 '악역'이 없습니다.
심지어 '한명회'도....
모두의 캐릭터에 감정이 이입되면.....상황논리에 납득이 됩니다.
작가님의 내공이 이런 만화를 만들었습니다.
예전 '김혜린' 선생님의 작품이 그랬죠.
선과악이 없는 '캐릭터'만 있는....
'연모'는 남장 여자의 그저 그런 만화를 뛰어넘는 수작으로 남을겁니다.
이 작품도 이제 곧 엔딩....
눈부시도록도 엔딩....
돌겠네....
'이슈'...너님 이제 어쩔거니
--
발 뻗고 잠을 잘 수 잇을 상황이 아닌데.....
명실상부, 자타공인, 이심전심, 상부상조,....이리저리 '이슈'의 원탑 스트라이커
윤지운 작가님의 '눈부시도록' 51화입니다.
환타지도, 남장 여자도, 여장남자도, 재벌도.....조선시대도, 별에서 온 외계인도....
아무것도 없이....
최고가 된 만화가 있습니다.
윤지운 샘의 '눈부시도록'
대사 하나 하나가 '어록'인.....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 작품 '눈부시도록'
예상은 했지만.
이제 끝입니다.
--
말이 돼?.....
됍니다.
보통 작가님들은 작품이 잘 되도.....미치도록 '마감'을 갈구하기에....결국....끝입니다.
순정만화 작가님들.....죄다 '군대'에 보내야돼....
예수님은 죽은 사람도 살리는데. 50화에 끝낼 이야기 100화 이어가지 못할리가 있나!
이페지의 지문을 보면서....손이 떨려왔습니다.
왠지..느낌이...작품에서 손을 떼겠다는 신호....잖아!
그리고....결국......Kiss
'갔다올께 어디 아프지 말고 있어.'
지금 독자한테 하시는 말씀이신감?
"아프지 않을리가 있나!+ +'
"오긴 올껴?'
잉...
다음달에.....여름의 끝에서.....
'눈부시도록'은 눈부시게..기어코, 결단코....마감 하신답니다.
--
이슈 9월호 마지막 작품은 이기하 작가님의 '지독하게 끌어안고 지독하게 키스하고' 8화예요~~
연모랑 눈부시도록이 조만간 빠이~하면
어쩌나 싶지만, 그나마 신작으로 합류한 '퓨어크라운'과 '지지'가 재미집니다.
+ +
아니...--
18년간 대장정 끝에 마감했다는 '짱'의 현상태가....다시 돌아왔나..
ㅎㅎㅎ
"이XX 새끼가!"
ㅎㅎㅎ
여러분은 지금 떨어지는 잎새에서 설레는, 감수성 예민한 아가씨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순.정'만화 잡지 '이슈' 9월호 리뷰를 보고 계십니다.
-코믹챔프 리뷰 아님, 성인 만화 리뷰 아님-
똘아이 남주, 장연호도....사실은 사연이 있었네요.....
'반항의 가장 깊은 곳엔 상처가 있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내가 만든 말임--]
그리고 개객끼등장!
그나저나....영언이는 쫌 이쁜데~~
유후~~
^^
영언이의 지잡과 연호의 폰을 훔친 바도 듀오의 두목 개객끼는 영언이를 꼬시러 학교로 오고....
영언이는 이소식을 연호에게 알리러.....갔지만......
ㅎㅎㅎㅎㅎ
이기하 작가님....대성하실듯!
센스 만점!
다음달엔 '눈부시도록'이 끝나는데.....표지는 '녹턴'
--
편집부의 센스가 무려 새누리당 수준인걸~~~
우리...그러지 말기로 해요...[아직도 늦지 않았어요~~닥달해서 눈부시도록 표지로 바꿔주세요~~]
ㅠ.ㅜ
'짱' 마지막화 '코믹챔프'표지가 '열혈강호'였으면 남자 독자들 폭동일어났을겁니다.
우리 상식적으로 살기로 해요.
...여자도 군대를 다녀와야해...
라고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James1004'였습니다.
이제껏 소중히 모아온 저의 '이슈'입니다.
음.....
그러니까....
38,700원이네요...
ㅎㅎㅎ
아저씨의 감성이란....떨어지는 잎새를 보며 청소를 생각하는 법이지.
최근 몇달간 '이슈'중에 가장 재미났던 이슈 9월호 리뷰를 마감합니다.
요즘 많이 바뻐도, '이슈'랑 '파티' 발매일에는 오랫만에 여행에서 돌아온 주인을 맞이하는 '개님'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눈부시도록'과 '연모'가 빠진 '이슈'를 생각하면 빈혈이 생길것 같긴 하지만.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대로 ...저는 오늘 본 이슈가 주는 행복만을 전하며....
여기서...끝.
PS:아저씨의 황금같은 주말 오후...정말...기가 막히내.
글을 올리고나서 '유튜브'에서 찾은 '이슈' 홍보영상~~
ㅎㅎㅎ
귀엽다
James1004의 '지지' 1권 리뷰
James1004의 '퓨어크라운' 1권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