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526

무한의 주인 작가인 "사무라 히로아키"의 희귀 단편집 "이사"

최근에 완결을 맺은 대작 '무한의 주인'의 작가인 사무라 히로아키의 단편집 "이사"를 손에 넣은것은 행운이었습니다~ 11년전에 발매된후 현재는 구하기 쉽지 않은 이녀석은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아주 저렴하게 ^^ㅋㅋㅋ 11년이 아니라 1년도 안된 것 같은 굉장히 좋은 컨디션의 초판이라 무지 행복했죠.... 하지만..... [끝까지 읽어야 합니다. ^^ㅎㅎㅎ] 뒷태입니다~~ 온라인 중고서점에서 '띠지'를 챙겨주는 센스라니! 무지 행복하더라구요~ 더욱이 지금은 사라짐 '세주문화'출판사 버전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무한의 주인'은 최초 '세주'에서 출판하다가 중간부터 '대원'으로 판권이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세주'판형과 다른 '대원' 판형 때문에 매니아들은 괴로웠었죠....[저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카모토입니다만.....쿨하고 웃기고 새롭고....그리고 답없다 ++

서점에서 처음 봤을때...띠지에 '병맛'만화라는 홍보문구가 쓰여있었습니다. 병맛? 아니 무슨...프로모션을 이딴식으로 하나 ㅋㅋㅋ 병맛이 정확히 어떤 약자인지는 몰라도 .....분명 '은어'일진데~ '대원'이 돌았나? 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고싶었습니다. ^^ 다행히, 알라딘 중고서점을 통해 절반가격에 구할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표지의 임팩트가 대단합니다. 당구큐대로....분필을? + + 뒷 표지 모습이네요. 사카모토 특유의 모션! ㅋ Nami Sano .... '나미 사노'라는 작가의 작품이네요. 무슨.....경공술 같기도 하고....여하튼 이런 순간이동 비스무레한 특유의 모션이 있습니다. 왕따당하기 딱 좋은 자세죠 ㅡㅡ 영어의 늬앙스가 한글 제목보다 더 쉽게 의미전달이 되는군요. 5개..

은밀하게 위대하게 2권 리뷰 -웹툰을 무시한 나를 후회한다!-

2권은 그야말로....긴장과 반전과 감동이 쓰나미 처럼 밀려오는 책이 줄수 있는 모든 무형의 소쓰를 다 담고 있는 듯 합니다. 1권보다 에피소드 1개 분량이 많지만, 가격은 동일합니다. 소비자가 11,000원 ㅋ 표지 입니다. 사람도 없는 달동네의 평온한 낮 풍경 같네요. 저 안에서 벌어지는 남과북의 갈등과 눈물은.....아..... Hun작가님 표지 선정이 정말 감각있으시네요. 뒤면 카피는 똑같은데 일러스트는 1권과 조금 다르네요~ 역시 1권과 같은 6쇄 입니다~~ 아~~초판이었으면~~ ㅋㅋㅋ 에피소드 5편입니다. 또다른 간첩 등장~~ 이간첩은 독특하게도...2중간첩입니다. 남에서 북으로 파견했다가 다시 남으로...복잡합니다. 현재는 남쪽 요원입니다. 에이스들에게 지급되는 독특한 무기! 가발은 벗은 2..

은밀하게 위대하게 1권 리뷰 -웹툰을 무시한 나를 후회한다!-

친한 친구가 제가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추천했습니다. 평소에 만화라는 콘텐츠 자체를 보지 않는 녀석이었는데.... 왠일인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영화 광고를 보고나서야 이작품의 존재를 알게된... 그러니까, 원작인 웹툰에 대한 정보는 전무했습니다. 아무튼 전혀 .....관심이 없다가 인터넷 중고장터에 반값에 상태 좋은 녀석들이 나와있길래 친구 말이 떠올라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배송온 본편2권과 외전1권은 책장에서 약 한달간.... 잠자고 있었습니다...... 저희집에는 만화책이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모두 명작들이라고 정평이난 작품들만 ....그렇게 못 본 만화들이 천지인 상황에.... 듣보잡 웹툰따위? 볼 시간이 어디있나....싶었죠. 그런데, 저 김수현 사진으로 된 띠지가 왠지 나를 한번..

"로젠 메이든" 아이폰 커스텀 케이스 리뷰!

아이폰5S가 나온다네요... 제가 쓰는 4S도 이제 곧 바뀔날이 오는군요. 예전에 3Gs도 막판에 가서 독특한 케이스를 씌워서 새것 같은 느낌으로 다시 즐겼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로젠 메이드"입니다. 최근에 제2부가 코믹스로 학산 출판사에서 출간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로젠 메이든 일러스트중에 맘에 드는 것을 하나 골랐습니다. 화질이 인쇄용으론 살짝 부족했지만.... 심심한 콘스라트트를 강조해서 아이폰 4S용으로 한번 뽑아 봤습니다~~ 결과물입니다. 실제 아이폰의 2배...그러니까..아이폰이 4개 들어가는 크기로 확대한 사진입니다~` 좋지 않은 원본에도 불구하고, 거의 완벽하게 재현되었습니다. 심심했던 코트라스트를 강조해서 아주 이뻐졌습니다. + + ...

알라딘 불량 서적 교환 서비스 + + 오예~~

몇일 전, 알라딘 서점을 통해 구입 했던 만화중에 상태가 맘에 안들었던 '삼봉 이발소'와 '수신연무' 때문에 결국 알라딘에 메일로 교환 요청을 했는데 바로 연락이 오더군요 + + 빠른 반응과 사과 그리고 이렇게 오늘 교환이 이루졌습니다. 지난 알라딘 제품 수령 리뷰~ http://james1004.com/459 깔끔한 포장으로 날아온~~알라딘 교환품 포장 하나는 정말 꼼꼼합니다. ^^ 달랑~~두권.... 하지만 알라딘은 '최상급' 중고제품으로 교환을 해주었습니다. ㅠ.ㅠ 감동... 오늘 받은 녀석들입니다~~ 수신연무 완결편과 삼봉이발소 지난번에 받았던 삼봉이발소의 1권 겉면은 영 별로였습니다. 이번에 받은 삼봉은 ~~전과 비교해 정말 깨끗한 녀석이네요 + + 오예~~ 조명 때문에 조금 누렇게 나왔지만, ..

킹카 연애론-Yukari Ichijo

이책은 예전에 맘씨좋은 어떤 분과 만화책을 거래하면서 '덤'으로 그냥 얻은 책입니다. 표지가 별로 임팩트가 없어서 몇달동안 방치중이었는데, 어쩐일인지 책장을 펼치게 되었고..... 결국 밤마다 1권씩 읽으면 결국은 다 읽어버리고 말았네요. "킹카 연애론" 원제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이런 제목으론 당연히 인기가 없지 않을까요 -.- 하지만, 실제로 저 작은 5권의 내용은 실로 엄청난 내용과 재미...그리고 여운까지 남겨주고 있었네요 + + 유카리 이치조란 작가의 다른 작품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꼭 찾아보게 될 듯한 임팩트의... 킹카 연애론은 총 5권 완결의 부담 없는 작품인데요. 일본 순정계열 만화중에 '똑바로 살아라'를 보고 개감동을 받은 기억이 있어서 이작품도 은근히 기대 했었는데 실망 시키지..

아딸 떡볶이에는 '칠리 탕수육' 있다네! + + !

아딸 떡볶이에 가면 다른 떡볶이 전문점과는 달리 여러가지 메뉴에 고민하게 됩니다.+ +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러가지 메뉴는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판단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 라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 떡볶이 프렌차이즈의 양대 산맥은 누가 뭐래도 당연히 아딸 VS 죠스 구도인데요.~ 여러가지 메뉴를 즐기면서 맵지 않으면서 확실히 맛있는 떡볶이라면 아딸 맵고 확실히 떡볶이만 즐긴다면 죠스라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떡볶이 외에 다른 것도 먹고 싶어서 ~~ 우리동네~~방이시장 아딸로~~발걸음을 옮겼어요. 떡볶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유일무이한 떡볶이 제왕이 납셨습니다. 이 오묘한 맛의 레시피는 앞으로도 전설로 남을것이 분명합니다. 저에겐 절대 맵지 않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딸 떡..

알라딘 중고 만화책 쇼핑~

만화책을 다시 모으기 시작하면서 알게된.... 알라딘... 원래는 네이버 중고장터를 통해서 만화책을 모으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곳 중고매장에서 만화책 사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어제 간만에 여유자금이 2만원정도 생겨서....바로 알라딘 고고씽~~ 주문한지 24시간도 안되어 배송이라니 앜! 괜히...감동을 주는 척...ㅋ 다른건 몰라도, 이런 정성은 알아줍니다. 알라딘! 인정! 거의 모든 책 가격의 40%정도 가격에서~~구매했습니다. + + 20,500원의 결과물입니다. + + 이게 오늘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 + . 데자부 10년 전 책이네요. 상태는 1년도 안된듯~ + + 최상의 컨디션! 그리고..예상은 했지만, 초판본이구요! 윤인환 작가의 작품집이구요. 피처링? 아티스트로는 여러 작..

17세의 나레이션 [강경옥]

제 인생에서 만화는 '추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열차입니다. 그 열차에 올라타면....고민과 걱정이 차장의 빠르게 지나가는 나무처럼 의미없어지곤 합니다. 지금, 다시 모으고 있는 만화책들 속에서 가장 열을 내서 모으고 있는 작가님의 콜렉션이~~바로 "강경옥님"작품들인데요. 강경옥 작가님의 작품을 처음 만난것은 1992년 격주간지 '댕기'에서였습니다.[이분의 데뷔작은 85년 현재진행형입니다.] '스타가 되고 싶어?'란 2권짜리 작품이었는데, 이 작품은 강경옥님의 작품 리스트에서 평균작에 그치는 작품으로 남게되었지만, 저에게는 풍부한 감성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는 국내 순정만화가 단군이래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던 시기였고.... '댕기' '르네상스' 같은... 다시 올 수 없는 황금기를 구가 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