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송파구 특히 '방이동'에선 '석촌호수'와 '올림픽 공원'이 걸어서 10분거리입니다.이제 이곳 생활 20년째인데요.살면 살수록, 이동네가 좋다....라고 느끼게 됩니다.호수와 공원 때문입니다. 특히 '올림픽 공원'은 최근 몇년사이에 더욱 '정'이 붙었습니다.처음 이넘의 올림픽 공원...뭔가 했습니다.너무 넓고 어디가 어딘지 모를정도였는데.... 하루, 이틀.....일년, 이년....그렇게 강산이 변할 정도로 지내다 보니.... "보배"였습니다.지금은 손바닥 보듯 좁은 '공원'처럼 느껴지지만....처음엔 거대한 미지의 왕국 같았다는.... 각설하고..... "토끼"를 처음 본게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만......한마리 두마리....보다보니....익숙한 녀석들도 보이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