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1004's Page 401

베르세르크 '강림'을 드디어 극장에서 관람하다!

몇년 전이었는지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동네 도서 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려서 쌓아놓고 보고싶은 날이 있었죠. 개인적으로 완결되지 않은 것은 영화든, 만화든, 책이든, 뭐든....안보는 체질 입니다. 하지만, '베르세르크'는 꼭 봐야 한다길래 30권 가까이 되는것을 빌려왔습니다. . . . 애증이 시작이었죠. 하루 종일 봤던 것 같습니다. . . . 짜임새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거대하지만 완벽한 중세적 세계관, 그리고 '그리피스'의 비인간적 내적 욕망과 인간적 정서의 치밀한 묘사...그리고 감정이입.... 개성있는 캐릭터의 집합.... -원작 베르세르크 일러스트- 단점이라고는 '완결'되지 않았다 라는 사실 외에는 전혀 없는 완벽한 작품과 만난겁니다...헉 그렇게 '베르세르크'는 일년..

골 때리는 스마트폰 케이스 소개 '라면3종 세트' ㅎㅎㅎㅎ

스마트폰 케이스가 어떤 것들은 가죽으로 만들어져서 수십만원이나 하는 것들이 있는 반면, 회사가 사채를 써서 빨리 재고를 팔아치워야 하는지, 아니면 망한건지.... 가끔 인터넷에는 정말 쿨한? 떨이 상품들이 돌아다닙니다. 오늘 소개할 라면 3종셋의 가격은 ~~~ ? 나중에 공개 합니다. ㅋㅋ 진라면, 꼬꼬면, 신라면 패러디 케이스 입니다. 자체 플라스틱 케이스가 있는 나름 브랜드 제품? 뚜껑을 열어도 이렇게 비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귀엽습니다. ㅎㅎ 제가 사용하는 전화기는 i-Phone 4S 입니다. 구입후 이런 쌩얼 사진은 첨 인듯.... 먼저 '꼬우면'을 장착! 화이트라 그런지 배경색이랑 자연스럽게 잘 어울립니다! 그려! 카피가 ㅋㅋㅋㅋ "담백하지도 칼칼하지도 않은" "라면 요리 ..

야마하 NTX - 1200R

최근들어 나일론 기타에 빠져서 여러대의 새미클래식 나일론 스트링 기타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장 감동적인 나일론 기타는 테일러의 JMSM이었지만....가격이 후덜덜... 그렇다면, 가격대 성능비 최고의 새미 클래식 기타는 무얼까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답은 하나 입니다. 바로 Yamaha 그중에서도 올솔리드 모델인 NTX1200R은 탁월한 스펙에 합리적인 가격의 최고 가성비를 가진 제품입니다. 일단 밑에 보면 판매/사양 정보를 클릭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라인 오픈 가격이 150만원이 안됩니다. 게다가, 낙원상가를 발품 팔고 돌아다니면, 130만원정도의 가격으로 신품 구입이 가능합니다.[천.기.누.설!] 국산 기타 브랜드에서도 이정도 가격에 이런 스펙을 만족 시킬 수 있는 기타는 없다고 봅니다. ..

테일러 JMSM

질러버렸습니다! 사실, 제가 사긴 했지만....바로 대구의 선배님께 보내드려서^^많이는 못 만져봤네요~ 테일러가 마틴의 뒤통수를 제대로 친 공로중 하나는 바로 나일론 기타에게도 어느 정도 있지 않았을까...생각해봅니다. 제이슨 므라즈는[Jason Mraz]는 달콤한 러브송에 나일론 기타를 간혹 사용하곤 하는데요. 테일러의 엔도저답게 NS72CE모델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그 모델을 모티브로해서 탄생한 고가 라인업이 바로 JMSM입니다. 시더탑에 인디안 로즈우드 백&사이드, 그리고 마호가니 넥에 에보니 지판이라는 일반적인 공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므라즈로 인해서, 최근에는 정통 클래식 라인보다 세미클래식 라인의 수요가 부쩍 늘었는데요. 제가 몇가지 사용해본 새미 클래식 기타중에 테일러의 JMSM은 탁..

테일러 GA3

테일러 2009년산 GA3 모델입니다. 테일러의 인기 기종인 314CE, 414CE와 같은 GA바디 디자인에 컷어웨이가 빠진 스탠다드 모델이며 테일러의 특산품?인 E.S 픽업이 장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어떤 이에게는 E.S 픽업이 없기 때문에 매력이 떨어지는 기종이라고 판단하지만, 제게는 그게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E.S 픽업에 대한 유저들의 맹신을 한번쯤 깨뜨릴 샘플 비교 영상을 한번 만들어 볼까도 생각중이예요.^^. 암튼, 저는 요즘 유행하는 Dual Source라는 노컷 픽업이 장착된 상태 좋은 녀석을 중고장터를 통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소리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테일러 기타 라인업중 올 솔리드 모델로서는 가장 스탠다드지만, 또한 가장 낮은 레벨 모델중 하나인데 소리는 엄청나게 좋더군요. ..

테일러 510CE

최근 어쿠스틱 기타 시장은 마틴[Martin]과 테일러[Taylor], 양대 산맥의 전쟁터입니다. 전통의 강자인 마틴, 그에 비해 아기에 불과한 역사의 테일러 하지만, 현재 마틴은 시장의 상당 부분을 테일러에게 빼앗기고 있습니다. 테일러는 마틴의 빈티지하고 구수하고 깊은 울림과는 상반된 세련되고 모던하고 부드러운 울림과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자의 혼을 쏙 빼 놓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하는 510CE는 제가 만져본 기타중 가장 고가의 기타 중 하나입니다. 현재 신품가가 400만원 정도인데, 소리의 담백함이 일품입니다. 플레이 컨디션은 마틴처럼 편안하며 사운드는 부드럽습니다. 제가 전에 사용했던 마틴이 45mm 너트 사이즈로 약간 부담스럽다면, 510CE의 테일러는 44.5mm로 손에 꼭 맞는 안정감을 주고 ..

마틴 JC-16RE-AURA

기타의 오리지날은 역시 마틴[Martin]입니다. 180년 전통의 마틴은 미국의 역사와 함께한 기타입니다. 마틴기타는 3대를 가져보았는데요. 그중에 가장 최근에 가졌던 기타가 바로 JC-15RE 모델입니다. 국내에선 정식 시판되는 모델이 아닌것으로 알구요. 구입은 L.A의 Guitar Center랍니다. 이녀석의 특징은 45mm의 넓은 넥과 시원한 성량 그리고 막강 Aura 픽업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최고급의 온보드 픽업 모델인 Aura는 마틴과 함께 해온 픽업의 명가 피쉬맨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픽업 기술의 정수죠. 모델링된 명품 기타의 사운드가 피에조 픽업과의 블렌딩으로 다양함의 극을 보여줍니다. 자체 튜너의 섬세함 또한 픽업의 서비스 사양을 넘어선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마티의 구수함은 확실히 그 어..

크래프터 KCE-15

포크 스타일의 기타 연주가들도 간혼 '나일론 현' 소리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몇년 전 부터 나일론 기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전통적인 스타일의 '클래식 기타'는 컷어웨이가 안되어 있어서 하이프렛 연주에 어려움이 많아 별로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몇몇 기타 브랜드에서 이런 퓨전 스타일의 나일론 기타를 만들고 있습니다. KCE-15는 Plus 모델도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기본 모델을 잠깐~ 저는 기본 모델과 Plus 모델 두개 다 구해서 사용해본 유저로서, 크래프터에 대한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포크스타일의 Steel 현 기타보다 오히려 나일론 기타가 더 맘에 들 정도로 크래프터의 나일로 기타 퀄리티는 상당합니다. 이모델은 상판만 솔리드인 흔히들 말하는 탑 솔리드 기타입니다..

크래프터 KPK-0038

콜트의 뒤를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큰 기타 전문 제조업체로 유명한 크래프터[성음 악기] 이제품은 형이 소유하던 초창기 모델을 선물로 받았는데요. 처음 잡았을때 놀라운 성량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단 이제까지 만져본 모든 국산 기타 중에서 가장 올솔리드 기타다운 성량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프렛보드의 가공 상태가 상당히 섬세하고 기름졌습니다. 이기타의 특징은 봉황모습의 인레이인데요.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이지만, 확실히 독특한 것 만큼은 부정 할 수 없죠. GA 점보 바디 디자인이 상당히 세련되게 잘 빠진 작품입니다. 저는 형에게 양도 받은 후에 헤드머쉰을 Gotoh 금장으로 교체한후에 픽업을 한단계 위의 S.O.B로 업그레이드 해주었습니다. 실로 천하무적의 기타가 되었죠. 소리나 디자인, 마감등 흠..

피어리스 PD-75E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Martin이나 Taylor같은 외제 기타 브랜드를 고수하지만 편견을 가리면 국산 기타들 중에도 '물건'이 충분히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개성있는 소리로 퀄리티를 인정 받는 브랜드로 피어리스'Peerless'를 추천합니다. 중저음이 살아있는 무거운 소리가 일품은 피어리스는 국산 기타의 자존심이며 그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PD-75E는 군더더기가 없는 완벽한 올솔리드의 표본입니다. 과하지 않은 디자인과 무거운 소리는 이기타가 명품 대열에 들어갈 자격이 충분한 녀석임을 증명하죠~~ 장점으로는 가격에 어울리지 않는 최고급 픽업인 피쉬맨 '프리미엄 블렌드'의 탑재로 볼 수 있습니다. 남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제겐 단점인게 있는데 하나는 43mm의 좁은 너트 사이즈, 컷어웨이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