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추운 겨울 가장 생각 나는 음식 중에 하나는 단연코! "순대국밥" 입니다. 자칫 입천장이 데일정도로 뜨거운 국물을 자랑하는 부글 부글 끓는 .... 순대국밥. 예전 순대국밥은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 뭐랄까.....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못 먹는 음식이었는데요. 제가 장담컨데, 강남구청역 '한국 순대'를 먹어보면 생각이 전혀 달라집니다. '장담'이라는 말은 함부로 하면 안돼지만, 제가 장담할 수 있는 한가지. 지구상에서 가장 깔끔하고 맛있는 단 하나의 '순대국밥'입니다. 전혀 역한 냄새같은게 없고 정말 진하고 맛있는 경쟁자가 없다고 단언하는 완벽에 가까운 '순대국밥' 맛있다고 자랑하는 집 가봐도 한국순대 따라오는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습니다. 이 겨울 한국순대국밥만이 길이요, 진리요.....생명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