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4

그리운 이름...히데, 내일은 당신의 17주기 입니다.....

5월이 시작되었네요.'핑크 스파이더' 스튜디오 라이브를 촬영하고 이땅과 인연을 맞친 당신이 항상 생각나는 5월의 시작. 아직도 마음에서 비우지 못해서... 저 노래처럼 'Good-Bye'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내 젊은날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당신의 음악과 함께했습니다.행운이었네요. 고마워요. 히데. 내년 이맘때도 당신을 기억할께요. HIDE Since: 1964~1998 and EVERFREE 이땅에선 많은 이들에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었고,죽어서는 '자유인'이 된 그를 추억하고 함께 하기 위한페이스북 페이지 입니다. 그를 기억하고 그의 음악을 듣고싶은 분들의 방문을 기다립니다.https://www.facebook.com/HIDEeverfree

HIDE 형님의 17주기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4월말이 되고 5월이 찾아올 즈음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아....이제 곧 '히데' 기일이구나... 제가 군에서 전역했던 1998년 3월 ....저는 해방된 기분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즐겨찾던 '애니메이션 비디오 테입' 판매점에서'히데'의 '부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의 영웅은....너무나 허무하게 그렇게 갔습니다. 아직도 100% 죽음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사고사이자 의문사인채로... 전역후 2달만에 들은 가슴아픈 소식에....'삶'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있게 성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옛것들을 추억하는 즐거움?으로 살아가고 있는 요즘..... 제 인생에서 참 많이 좋아했던 저의 영웅을 추억하고 추모하려고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마왕 신해철'의 보석같은 명곡들 PART-3

Part-1에서 데뷔시절부터 넥스트 활동 전까지의 명곡과Part-2에서는 '넥스트' 시절 명곡들...그리고 마지막으로 Part-3에서는 그외에 내가 추억하는 신해철의 음악들을....살펴본다. -OST 정글스토리- 30.절망에 관하여 OST 앨범 '정글 스토리' 삽입곡이다.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의 숨겨진 명곡 신해철은 '멜로디'를 그냥 만드는 법이 없다.철처히 고민하고 고민해서 와벽하게 다듬어서 잊혀지지 않는 살인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재능이 있었다.특히 이런 슬픈 감성의 멜로디에는 가히 천재적이어서 '베토벤'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후렴구의 고음처리와 비장함은 영혼이 뜯어져 나갈 것 같이 다가온다.역시 '가사'에서 느껴지는 것은 '삶'에 대한 갈망이다. 신해철은 '삶'을 포기하지 말라고 ...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마왕 신해철'의 보석같은 명곡들 PART-2

Part-2에서는 대한민국 음악 역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넥스트' 시절의 명곡 퍼레이드....물론 내게 의미있었던 곡들로만 채워봤다.... 글을 쓰면서 또 슬퍼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는 내가 느껴진다.... -넥스트 1집- 9. 도시인 무한궤도로 음악을 시작한 '신해철'은 2년간의 솔로 활동 후에 다시 'New Experiment Team'이란 팀으로 다시 새롭게 나타난다.바로 대한민국 음악사에 느낌표로 남게 될 이름, N.EX.T의 탄생이다.당시 음악을 잘 모르던 나도 '도시인'의 전주만을 듣고 눈이 두배만큼 커지면서 '신해철'이란 사람의 능력에 경악했고, 이전까지 들어본적 없던 음악과 완전히 다른 '가사' 하나의 컨셉으로 통일성있게 꾸며진 앨범 진행까지 당시 우리 음악은 '넥스트'로 인해 완전히 다른..

그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마왕 신해철'의 보석같은 명곡들 PART-1

그가 남긴 음악들.....26년간의 업적중에, 내게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노래들만 약간? 추려봤다.Part-1,2,3로 나누어 나의 젊은 시절 그를 추억하며 기록한다.Part-1에서는 그가 '넥스트'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의 궤적이다. 당신에겐 '마왕'의 어떤 노래가 가슴 속에 남아있는가. -무한궤도- 1. 그대에게 내가 중학교 1학년이던 88년. 올림픽만큼이나 큰 이슈를 낳았던 그해의 주인공'무한궤도' 당시 나는 음악보다는 '만화' '애니메이션'에 더 빠져있던터라, 잘 몰랐지만, 이노래가 가지고 있는 '긍정'의 에너지는이후 20년이 넘는 동안 대한민국의 당골 응원가로 이어졌다. 2. 여름이야기 무한궤도의 대학가요제 1위는, 곧 음반으로 이어졌고, 그들의 긍정에너지는 '여름 이야기'에서도 확인된다.엄..

레고로 만든 '신해철' 2집 커버 I Miss U....My Hero.

이럴때에는 정말 '자유인'이고 싶습니다.아무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슬퍼하고 추억하고 훌쩍 떠나서 어딘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집니다. 3일째 '신해철' 노래만 들으면서 그를 추억하며 내 삶에서 내 의식 속에서 그가 남긴 흔적들을 재단하고 있습니다. 결국 나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신해철의 본격적인 홀로서기였던 솔로 2집의 타이틀은 Myself였습니다.전혀 요즘의 모습이 남아있지 않은 '꽃미남'이 보이네요^^ "넥스트"시절로 가기 바로 전, 온전한 '뮤지션'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훈련이 되었던 앨범이죠. 너무나 잘났던 이때의 모습을 제 레고로 담아봤습니다.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사실 신해철에게서 잘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건반을 잘 다루는 그이지만, 왜인지 그런 모..

레고로 만든 '신해철' 1집 커버 I Miss U....My Hero.

3일째....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내 가족도, 친구도 아니지만..... 이 '상실감'이 저를 너무 슬프고 허탈하게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의식'이 강해서 누군가를 따라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성향인 제가 '신해철' 만큼은 숭배하는걸 주저 하지 않았습니다.20여년전 내 눈에는 '신'처럼 위대한 '산'이었더 그여서...... 저는 교회를 다니지만, 때론 '찬송가'보다 그의 노래가 저에게 더 '희망'과 '위로'가 되곤했습니다. 저는 그의 솔로시절 음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최근에서야 다시 듣고 있습니다. 어린 신해철의 생각과 감성은 어떠했을까...... 20대 초반의 젊은 사람들에게서 볼 수 없는 천재성 속에 숨은 '감성'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안에서 그런 흔적이 보입니다. 집에 있는..

"해철이형" 영원히 기억하며 형의 노래를 들을께. NEXT 세상에선 모두가 웃으며...

-나에게 쓰는 편지- 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 내 마음 깊이 초라한 모습으로 힘없이 서있는 나를 안아주고 싶어 난 약해질 때마다 나에게 말을 하지 넌 아직도 너의 길을 두려워하고 있니 나의 대답은... 이젠 아냐 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 뿐 (오~) 이제 나의 친구들은 더 이상 우리가 사랑했던 동화 속의 주인공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고흐의 불꽃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엔 더이상 도움될 것이 없다 말한다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 구좌의 잔고 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 집, 빠른 차, 여자, 명성, 사회적 ..

롱디 "레고" 와~~~ + + ~~~쩐다!

국내에서 '레고'를 소재로 오리지날 곡 M/V를 만드는 사람은 저 하나인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얼마전에 이곡을 알게되었습니다. 같이 '유튜브 음악랩'에서 컨텐츠 크리에터 모임으로 교류하는 뮤지션 '롱디'의 작품곡명도 'LEGO' Love Eventually Goes On해석하면.....대략..... 끝내 사랑은 이뤄진다쯤....될것 같습니다. + + 각설하고....보시져! 무려 '라이브 영상'도 있길래 봤어요~~솔직히 음악도 영상도....제거보다 한수, 두수 위네요 + + 검색창에서 '롱디'를 검색하면 '아티스트'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있습니다~~저 '스톱모션 비디오' 만들려면 정말 고생했을텐데....+ + 대단합니다.

"피해자 X의 헌신" 피쳐링 녹음 현장 + +

추석 연휴도 이제 끝이네요~~저는 쌓인 일과 쌓인 '만화잡지리뷰'로 아주 기냥 ㅎㅎㅎㅎ 그 와중에도 애정을 가지고 작업한 저희 두번째 레고 뮤직 비디오"피해자 X의 헌신" 자료를 기록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작업에는 난생 처음 Featuring 녹음을 했었는데요. 힙합MC EPsta와 Rei가 그 주인공입니다. Epsta와의 작업은 1시간도 안걸리는 짧은 작업이었습니다.깜딱 놀랬다능.... 그냥 한,두번씩 랩을 하고는 끝...+ + 새벽에 너무 정신 없이 했던 작업이라서 아쉬움이 남습니다.왜냐면 사진을 못 찍었거든요ㅠ.ㅠ EPsta는 현재 'Blossome Day'라는 팀을 이끌고 있구요.최근에 작업한 커버곡 영상을 소개합니다. 콘티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준비는 열심히 했었죠. 이곳은 믹싱 하던 후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