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중음악도 싫어하고, 버라이어티 쇼 프로도 싫어하고, 요즘 유행하는 경쟁 오디션 선발프로그램도 싫어한다. 하지만, 우연히 밥먹으면서 채널 돌리다가 볼게된 이소라의 '너에게로 또다시'에 쑈크를 먹어 버렸다. 난 참.......이유없이 대중 가수드들을 싫어했구나 싶었다. 그래서.....이소라가 같은 프로그램에서 불렀다는 '바람이 분다'를 찾아서 봤다. 역시.....이소라.........노래를 참.....잘 한다..... 감정이 살아있는 노래란 이런거구나 했다..... RNB와 사랑에 빠져버려...소몰이 창법만 십수년간 난무했던 대한민국에 이런 가수도 있었구나.... 가끔....이 노래를 듣고 싶어서 내 블로그에 넣었다. 첨에 쇼크 먹었던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도 한번 볼까.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