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Pentaport Rock Festival 2007/08/02 10:50:53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여운은 아직도 가시지 않은 느낌이다, 젊음의 폭풍우가 한바탕 몰아치고 간 느낌. 폭우와 진흙탕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던 작년의 기억을 선명하게 간직하고 있던 음악 매니아들은 행사를 꽤나 남겨둔 시간부터 일찌감치 장화와 우의를 구입하는 등, 짐을 꼭꼭 챙겨두고선 일기예보를 꼬박꼬박 확인하며 이번 2회 행사를 기다려 왔으니까. 게다가 행사가 끝난 지금도 길거리를 거닐다보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으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되돌아보면, 올해의 행사는 작년과는 달리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3일동안 행사장에서 살면서 활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