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 2

'아바타(Avatar)'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영화'아바타'는 단순한 표현으로 아름다운 영화다. 그런데,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다. 이영화를 늦게나마 그것도 3D로 볼수 있었던것이 행운이라면 행운일까....어쨌든, 영화에 대해 너무나 할 말이 많다 하지만, 칭찬일색인 블로거들과, 리뷰속에서 내 생각만을 최대한 짧게 전해 보고자 한다. 영화'전우치' 때와 마찬가지로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떠오르는 여러 가지 영화가 아니..정확하게는 한 사람이 있었다. 바로,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다. 뭐, 이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너무나 직관적인 코드 여서..... 외형적인 모습은 둘째로 치더라도....하야오 감독이 평생에 걸쳐 보여준 '자연주의'적 모티브가 그대로 녹아 있다. 사실, 표절이라는 말을 써도 할말 없을듯하지만, 간지 나오게...

전우치로 환생한 머털도사....하지만...

전.우.치- Impact 있는 영화 타이틀! 이런게 바로 이름 짓는 센스 아니겠는가! 하지만......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난건..........바로............이분.......머털 도사 !! 예전 '만화왕국' 또는 '국민학생' 이라는 단어를 전해오는 얘기가 아닌 몸으로 느꼈던 세대라면 당연히 알고 있을 전설의 도사... 아마 대한민국에서 활동한 모든 도사를 통틀어[전우치를 포함해서]이분 만큼 능력있고 덕망있고 유명한 도사님은 아니 계셨으리라.... 머리카락은 부적으로, 머털도사의 스승인 누덕도사는 전우치의 스승으로 나오는 백윤식으로, 자신의 속내를 숨기고 기회를 엿보는 왕질악[왕지락인지...헷갈리네] 도사는 화담으로...기가 막히는 건....주인공 전우치와 스승의 거처가....머털도사의 그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