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8 4

"드래곤볼"을 처음 만난 그날을 추억하다.......

26년전입니다.중학생이던 저는 당시로서는 전혀 생소한 '만화책' 을 선물로 받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이 일본에서 사다 주신건데, 정말 신기했습니다.조그만 책인데....어쩜 그리 그림이 곱던지.... 막 일본 만화에 대한 붐이 국내에서 불기 시작하던 시절.드래곤 볼의 해적판이 나오기 바로 직전이었습니다. 일본 문화 개방에 대한 설전이 오가던 시절.... 제 인생 최초의 '일본 만화' 바로"드래곤 볼"입니다. 중학교 시절 '드래곤 볼'을 시작으로 많은 일본만화책을 구입했습니다.한달을 굶으면 책을 2권 정도 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마디도 몰랐지만, 그림을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던 시절.... 저 손오공이 '우주명작'이 될지는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 89년 당시에 이책을 받았을때는 새거였지만....세월이..

인생에 필요한 것은 무지와 확신뿐이다.

"인생에 필요한 것은 무지와 확신 뿐이다." -마크 트웨인- 때때로 가장 큰 성공은 계산하지 않는 저돌적인 확신으로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요즘은 너무나 많은 치밀한 계산법이 존재하다보니, 이런 무모한'도전'에 인색해지는것 같습니다. 확신이 있다면, 계산을 뛰어넘는 무지함이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하죠.물론 끈기있게 밀고 나가야 합니다만..... -James1004-사업을 하거나 취미생활에도 때로는 계산이 악이 되는 경우가 있다.그럴때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정을 추억하고 다시 Go!남은 한달. 계산기를 끄기로 했다. 보름동안 귀를 막고 앞만 향해 처음 마음으로 돌진하단.그리고 그때일은 그때 생각하기로..... 페이스북 페이지'James1004's Toy Room'바로가기 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입니..

굿바이 "짱"....굿바이 "현상태" & 탱큐...."임재원 작가님"...

제가 입대하던 1996년 처음 연재를 시작했으니.....18년이 지났습니다.[아....나 진짜 늙었다.--] 2014년 7월 15일.작가님 기준 7월 12일 국내 연재 잡지 사상 유일무이한 632화라는 기록을 남기고 임재원 작가님의 '짱'이 마감되었습니다.저는 '짱'의 열혈 독자는 아니었습니다만...제 젊은 시절, '짱'은 일종의 '아이콘'이었습니다. 출판만화의 황금기 10여년간....동시대를 수놓았던 모든 학원물이 지금은 다 사라지고...오직 이작품 '짱'만 남았었죠. 그런데, 결국 끝...이라니 모든것에는 정말 마지막이 있나봅니다. 그래서 리뷰를 하고, 사명감에 불타서 ^^ '루리웹'에 글을 올렸습니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글들과는 달리 무수히 많은 조회수와 추천...그리고 댓글들....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