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World/Official Report By J.1004 63

Journey To Celebration Episode.1 : Rank1

Journey To Celebration Episode.1 : Rank1 2007/04/04 14:56:01 필자의 지인들 중에 외국 물 좀 먹은 친구들이 가끔씩 아리송해하며 이야기 하곤 한다. 일렉트로니카의 불모지 대한민국에 세계최고의 DJ들이 왜 이리 많이 플레이 하러 오느냐고... 최근 몇 년간을 살펴보면 역사상 최고의 일렉트로닉 뮤직 DJ들은 거의 모두 대한민국에서 그들의 판을 벌여왔고 워커힐 가야금홀은 대한민국 일렉트로닉 파티 씬의 성지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우리의 성지에 트랜스계열 아티스트를 언급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네델란드 DJ가 날아왔다. 올해는 다시금 강한친구들의 강한 음악들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달리는 음악의 대명사인 트랜스, 이 트랜스계의 불멸의 히트곡 'Air Wave'의..

ORBIT:07 Vol.2 Harvard In Seoul

ORBIT:07 Vol.2 Harvard In Seoul 2007/03/14 16:10:12 파티 매니아라면, riskei 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와 즐거움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필자도 그러하거니와, riskei가 주는 신뢰는 파티의 DJ나 내용 보다 우선한다는 느낌이 항상 강하게 들기 때문이다. 지난 3월 10일 토요일 우바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파티가 있었다. 보통 홍대 레게 파티에서 볼 수 있었던 MC gold tea의 live와 음악 좀 듣는 다면 알만한 라이브 밴드, tortured soul과 일본 시부야계의 신진 사대부HARVARD 그리고 한국의 일렉트로닉 듀오 로맨틱 카우치 이들이 모두 한 무대에서 땀 좀 흘리고 간 것이다. 리스케이 파티에서 이렇듯 노골적(?)으로 라이브를 지향한 것은 이..

Atomic Pulse & Fatali World Tour in Korea

Atomic Pulse & Fatali World Tour in Korea 2007/02/27 17:55:51 당연한 이야기 일런지 모르지만, 우리의 파티음악은 하우스로 대표 된다. 하지만 단순히 하우스로 종결 되는 건 결코 아니다. 물론, 일렉트로닉 뮤직,(일렉트로니카)을 플레이 하는 대부분의 클럽이 하우스라는 큰 카테고리로 묶여있기는 하지만, 매니아들 중에는 아직도 트랜스를 갈망하는 사람이 있고, 오늘의 주인공이신 Atomic Pulse나 Fatali가 플레이 하는 싸이키델릭 트랜스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분명 존재한다. 싸이트랜스 또는 고아트랜스(조금 다른 의미로 해석되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그런 차이를 구별 할 줄 아는 능력은 전혀 필요 없다.)라고 하는 이 장르는 사실 딱 까놓고 얘기하면, 춤추기가..

D'SOUND LIVE IN SEOUL !!

D'SOUND Live In Seoul 2007/02/07 18:42:59 젊은 파티피플에게 가장 어필하는 음악 장르는 과연 무엇인가? 물론, 일렉트로니카 이다.. 그건 우리나라고, 일본이고 미국이고 유럽이고 다 똑 같다. 그렇다면, 밴드 포맷의 라이브에서는 어떨까? 그 해답을 이번 D'SOUND 내한 공연에서 확실히 확인 할 수 있었다. 언제인가부터 국내에 음악 좀 한다는 사람들과,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은 애시드 재즈라는 장르의 음악을 듣게 되었다.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애시드 재즈는, 사실 재즈와 별 관계없는 음악이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이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매력적인 음악을 듣지 않고 살기 란 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것도 깊이 인지하고 있다. 애시드쪽 음악은 필연적으..

Houseon 005 : DJ SPEN

Houseon 005 : DJ SPEN 2007/01/17 19:04:56 지난해 Dave Seaman, Steve Lawler 라는 굵직한 형님들로 푸닥거리를 치룬 M2가 조용한가 싶더니 2007년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멋진 하우스 파티를 펼쳐보였다. 단순한 DJ의 영역을 훨씬 벗어난 뮤지션 내지는 프로듀서로 봐야할 한 덩치 하는 Black Man~ DJ Spen. 최근에 활동이 더 두드러지는 이분은 솔로 DJ 보다, 실은 발 넓은 프로젝트로 여기 저기 이름을 내밀고 있다. DJ Spen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면, www.djspen.com으로 가면 도움이 될듯하다. 필자가 M2의 무지개 계단을 밟고 내려간 시간은 12가 되기 조금 전이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플로어를 장악하고 있었지..

Hyper Live Set: EX PRODIGY

Hyper Live Set: EX PRODIGY 2007/01/09 16:39:22 제대로 New year’s party를 즐기고 싶었다면.. 2006년 12월 31일 밤, 당신은 이곳 아치산 뒷자락 쉐라톤 워커힐 비스타홀로 향했어야 했다.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Prodigy의 전 멤버들과 세계적인 DJ Hyper가 구성한 Hyper live set, 프랑스 출신의 감성적 electronic 음악의 선두주자 telepopmusik, 국내 electronic band 중 가장 대중적이라고 꼽히는 Casker, 그 외의 내로라하는 짱짱한 DJ Line Up!!! 그 포스터만으로도 나는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힐 길이 없었다. 쉬 쉬 숨을 고르고 다시 한번 차근차근 스케줄을 익혀보았다. Doughnuts & ..

M-Pact Christmas Concert

M-Pact Christmas Concert 2006/12/29 01:30:03 출처: http://partyluv.com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종류의 음악을 듣지만, 일반적으로 그게 어떤 장르이던간에 인간의 목소리.. 흔히들 보컬(Vocal)이라고 하는 것은 약방의 감초가 아니라 약 자체일정도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모든 악기 중에 가장 불안정하고, 콘트롤이 힘든 이 악기.. 보컬.. 그래도 이 악기가 없는 음악은 왠지 심심하다.. 보컬이 없는 연주 음악은 왠지, 좀 레벨이 있는 사람들이 듣거나, 잠잘 때 듣는 자장가용으로 애용-- 되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반대로.. 보컬만 있는 음악 또한, 쉽게 접할수 있는 음악은 아니라는 사실.. 아~정말.. 우리의 취향은 제한되어 있다..(인..

HouseLove 2006 Good-Bye Party

HouseLove 2006 Good-Bye Party 2006/12/19 18:23:06 House를 사랑하는 한국사람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HouseLove Party의 2006년을 마무리하는 파티가 12월 15일 이태원 Club Cage에서 열렸다. 11시 30분경 입장한 Cage의 Dance floor에는 삼삼오오 모여 몇 가지 House step들을 밟고 있는 사람들과 클럽의 위치가 위치이니만큼 상당수의 외국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DJ Kid-B는 Houselove 멤버들이 즐기며 파티를 시작하기에 적당한 Warming up곡들을 선정하여 Danceable한 음악들을 줄줄 뽑아냈다. Club Cage는 방문할 때마다 무언가 개선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다. Ursula 1000때만..

Coyote Ugly !!

Coyote Ugly 2006/12/12 20:39:32 2000년 당시 필자는 국내 최고, 최대를 자랑하는 음반 매장의 파트 매니저로 O.S.T를 담당하고 있었다. 아직도 똑똑히 기억한다. 영화 Coyote Ugly의 개봉과 함께 물밀 듯이 쏟아지는 문의로 필자는 거의 신경쇠약 증세를 보일 정도로 시달려야만 했다. 왜였을까..? 영화는 개봉되었는데, O.S.T는 발매가 미루어져서, 음반을 못 구한 팬들이 하루에도 수십명이 넘어갔던 것이다. 매일같이 영화를 보고 온 손님들이(매장 옆에 멀티 플렉스 영화관이 위치해있었다.--) 코요테 어글리 O.S.T를 내놓으라며 반 협박을 해대곤 했었다. 결국, 영화 간판이 내릴 즈음에 라이센스 발매가 시작되어 필자의 피를 말리게 했던.. 아주 아름답기 그지없던 기억....

STEVE LAWLER : CLUB M2

Steve Lawler 2006/12/07 19:30:12 근래들어 가장 추운날씨였던 것 같다. 덕분에 세번이나 놀라야만 했다. 홍대입구 전철역을 나서는 순간, 피부가 얼어붙는 것 같은 쌀쌀함에 놀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대 앞 거리를 가득메운 인파에 놀랐다. 그리고 젊음의 물결들, 다양한 개성들. 리포터가 M2에 도착한 시간은 약 11시, 오늘은 M2에서 파티가 있는 날이다.게다가 Main DJ는 Steve Lawler. 그것만으로도, 모든 추위를 잊고 젊음들로 하여금 거리로 뛰쳐나오게끔 만드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조금은 이른 시간의 댄스플로어를 걸음 걸음 내딛으며, 벌써부터 두근거리는 가슴은 정말 나로서도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어느 덧 자정이 지났고, 입장하는 사람들의 줄이 점점 길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