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1 4

'독고' 웹툰의 울타리를 벗어나 '치유'의 손을 뻗다.

작년 겨울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만화 매니아이지만, '웹툰'은 거의 보지 않습니다. 심지어 제가 좋아 죽는 '마린 블루스' '마조앤새디'도 웹을 통해선 제대로 본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보는지도 모르구요. 제가 웹툰을 접하는 방법은 출판만화와 마찬가지로 '책'을 통해서입니다. 스마트폰 3년차... 여전히 저는 스마트폰으로도 '웹툰'을 안봅니다. . . . 그런 제가 작년에 우연히 PC로 웹서핑 중에 저 사진을 보고.....무작정 독고를 클릭했습니다. '형의 복수'라는 카피와 너무 멋진 '작화'에 그냥 무작정 클릭을 했죠. 처음 10화 정도는 황당했습니다. 아니 무슨 고딩이 이렇게 애어른 같아... 제가 좀 수준이 있어서 '학원 폭력물' 따윈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학원 폭력물' 같더라..

코믹커즐-만화매니아들의 디즈니랜드+ + part 3

너무 사고 싶은 책들이 많아서 한시간을 넘게 두리번 거렸는데도....시간이 모자르더군요. 여긴....한달에 한번씩은 꼭 와서 질러야 겠어요~ 그리고 일반 서점이나, 인터넷 서점에선 구할 수 없던 절판된 작품들도 간혹 있습니다. 오예!!!!! 저는 33권까지 사서 봤던 '배가본드' 이 작품도 왠지.......앞으로 10년은 더 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베르세르크, 클레이모어와 함게 가장 사람 속 뒤집는 3대 장편.... 오잉! + + 왜색이 너무 짙게 묻어나고, 뭐랄까....여자들이 너무 좋아해서 저는 멀리했던 켄신.... 박스판이 있을줄이야... 헐....이거 뭐...어째야 하는건지...ㅋㅋㅋㅋ 날 죽여! 그리고.....드디어...이런 매대를 찾았다능... 19금. 아....제발.... 이러지..

코믹커즐-만화매니아들의 디즈니랜드+ + part 2

글이 길면 쓰는 사람도 지치고.....읽는 이도 지겹고.... 간단 간단히~ 2층 서점은 정말 엄청 넓습니다. + + . 입구 바로 옆에 카운터입니다. 잡지가 보이네요~ + + 만화 월간지 전성시대가 그립습니다. 이제 서울 문화사는 종이 잡지는 더이상 내지 않고 있으며, 오직 대원, 학산 양대 메이저 출판사에서만 소년지 3개와 순정지2개만을 월간 발매합니다. 아.....너무 아쉬워요.... 잘 모르는 월간 만화지도 있네요...코믹 콘서트? 대원의 '이슈'는 크기를 작게해서 나오네요. 요즘 이슈엔 인기작이 엄청 많죠 녹턴, 나비, 씨엘..... 서점이지만 이렇게 인형, 피겨, 기타 굿즈들이 즐비합니다. 사진으로 서점 크기가 잘 안 들어오는데, 뭐랄까....대형 서점의 만화코서 2~3배 이상 된다고 보면 될..

코믹커즐-만화매니아들의 디즈니랜드+ + part 1

블로그를 하다보면, 남들은 '여행'같이 어디를 다녀온 기록들을 많이들 남기시는데, 저는 8년동안 그런 기록이 없고.... 여행 카테고리 하나 없더군요 OTL.... 사실 여행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가끔 서점이나 공연장, 클럽이나 파티 같은 곳을 가는데 그런 기록이라도 남기려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우겨넣었네요. 그 첫번째 장소는 몇일 전 갔던 '코믹 커즐' 입니다. 가히.....만화 매니아들에게 있어서는 '성지'라 불려도 될만한 곳이더군요... ㅋ ㅑ 오~~~~~ 코믹커즐! 이곳에서 누군가?를 만나기로 했는데~ 와우! 왜 저는 진작 이런 곳을 몰랐을까요.....+ +...... 자 그럼~~저와 함께 오덕여행을~~~ 7호선 상도역 1번출구에서 불과 몇미터도 안되는 수퍼 역세권에 위치한 '학산 문화사'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