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상시간은 보통 새벽 4시쯤이다. 새벽기도를 갔다가 공원을 돌고 오면, 방이시장에 문을 연 가게는 빵집과 떡집 뿐이다. 참...부지런들하다... 방이시장 양쪽 끝에 '저가 동네 빵집'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의 빵에 신이 났다.[1000원에 3개까지...] 물론 나도....자주 사먹곤 한다. 새벽에 가면 전날 팔다 남은 빵을 사게 되는데, 최근에 새로 생긴 3번째 저가 빵집에 갔다. 고로케 한개를 사려고 했다. 나: 고로케 한개 주세요. 점원: 그빵은 어제껀데 괜찮으시겠요?.. 나:예 괜찮아요. 알고 있어요. 얼마예요? 점원: 700원인데요. 한개 더 드릴께요. 나: 정말요?.....감사합니다.[오예!] 기존의 다른 빵집에서는 전날 빵이라는 말도, 더 싸게 주겠다는 말도 들어본 기억이 별로 ..